검찰청에 돌진한 포크레인 기사 정석만씨가 구속됐는데 파손된 검찰청 건물 변제금이 1~2억 청구될 거라고 합니다. 이를 안타까워하던 대학원생이 그분 가족과 변호사와 연락이 되어 후원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석만씨는 구속되어 본인계좌로 후원이 어려워 가족들과 상의해 정석만씨의 형 계좌를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순실근혜 국정농단 때문에 정말 많은 국민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네요. 밥 한 술이라도 보태는 게 어떨까 합니다. 12월 16일 국민참여재판이 열릴 거랍니다. "우리끼리라도 손잡자고!" 싸이의 이 노랫말이 계속 맴도는 요즘이네요.  

정성만씨 기사와 후원을 추진한 사람의 블로그, 임실뉴스의 정석만씨 구명활동 기사 함께 링크 걸어둡니다.

 

모금계좌 : 정성곤(친형) 농협 302-9251-6642-31

 

http://m.blog.naver.com/mkida/220876870842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61116009600038/?did=1825m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3116&yy=2016

 

http://www.imsil.tv/default/index_view_page.php?board_data=aWR4JTNEMTM4ODYlMjZzdGFydFBhZ2UlM0QwJTI2bGlzdE5vJTNEMyUyNnRvdGFsTGlzdCUzRDQ=||&search_items=cGFydF9pZHglM0QxNjglMjZzZWFyY2hfb3JkZXIlM0QlQzElQTQlQkMlQUUlQjglQ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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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그린 2016-12-04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찰청 건물이 대리석도 아니고.... 변제금 액수가 조금 터무니 없네요

samadhi(眞我) 2016-12-04 02:19   좋아요 0 | URL
경비원도 부상을 입었다고 하고. 권위의식 쩌는 검찰이 자기네 마당에 들어온 것을 참을 수 없었겠죠.

2016-12-04 0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04 0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04 0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2-04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순실이 뱃속으로 들어간 돈도 못 뺏어 올 검찰들이.. 하여간 국민들 우습게 보는 것들은 삼족을 멸해야하는데ㅣ 말입니다 ㅜ

samadhi(眞我) 2016-12-04 07:56   좋아요 0 | URL
있는 것들 똥꼬만 빨아대는 것들이 약자에겐 단호하죠.

곰곰생각하는발 2016-12-04 1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죽 열받았으면 저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포크래인있었으면 돌진했을 듯...

samadhi(眞我) 2016-12-04 11:1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딱 우리 심정이었고 잠시나마 통쾌했었죠. 그 결과가 참담하긴 하지만

ㅁㄴㅇㄹ 2016-12-21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과 5범
 

 

문재인을 지지하고 시국에는 관심이 많지만 막상 행동은 잘 하지 않는 남편이, 며칠 전에 오늘 집회 가자 그랬을 때는 시큰둥하더니 오늘 광주에 문재인 온다니까 그럼 꼭 가야지 한다.

 

 

 

 

박근혜 퇴진 뱃지를 달고 근무하는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호소에 동참하자. 배상면주가에서 나오는 느린마을 막걸리(국내산 쌀 100%, 합성감미료인 아스파탐 무첨가)를 좋아하는데 우리 동네는 홈플러스에서만 판다. 그래서 홈플러스를 이용하는데 이제 이용할 이유가 더 생겼네. 이런 일에도 적극 동참하고 오늘, 촛불을 들자. 아래는 홈플러스 노동자들 호소문이다.

 

★시민 여러분!! 긴급하게 요청드립니다!★

시민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며칠 전부터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뱃지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실천입니다. 근무하는 직장에서 실천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을 믿고 함께 해보자는 마음으로 결심한 일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시고 수고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에 대한 지지 응원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오늘(12월 2일) 저녁부터 벌어진 일입니다. 

*홈플러스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뱃지 착용을 비방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역시 비방하는 글들이 일부 극우 사이트에 올려지고, 해당 글 링크는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뱃지를 단 고객센터 직원들에게 "당신 이름이 뭐냐"며 추궁하고 고객센터에 항의전화를 무한 반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산원 노동자들에게 "뱃지 단 사진을 찍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어이 없는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너무나 놀랬고 또 불안해하시고 계십니다. 국민들과 함께 하려고 뱃지를 달고 근무하는 것이 그렇게 비난 받을 일입니까? 국민과 함께 하려는 노동자들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응원해주세요!!

1. 고객센터에 홈플러스 노동자 응원 글을 올려주세요!(비회원 가능)

2. 콜센터에 전화해 응원의 메시지와 의견을 전달해주세요!!
대표전화:1577-3355

3. 이 페이지 글을 공유해주시고 지인분들께 알려주세요!!

시민분들께 호소드립니다! 박근혜 퇴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날까지 홈플러스 노동자들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꼭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링크된 주소를 타고 응원글을 등록하면 이렇게 된다.

 

 

 

 

 

박지원 쓰레기 때문에 계속 혈압이 오르고 피거솟(피가 거꾸로 솟는) 상태다. 박지원의 과거는 처음 알았다. 전두환에게 훈장까지 받았다는 것도. 이런 놈이 여태 민주당입네 하고 김대중의 이름을 더렵혔구나. 박지원 후원계좌에 18원이나 10원짜리를 넣어줄까 하다가 그 돈도 아깝다 생각해 그만두었다. 박지원 카톡에 쌍욕을 날리거나 홈페이지에 한 마디 하고 오자.

 

 

 

누가 대통령인지 정말 헷갈린다. 환자가 비몽사몽 약을 먹고 돌아다니며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 실실 웃는다.

 

 

 

 

 

김어준 뉴스공장에 나와 최종 저지선이 되겠다고 한 문재인의 진심이 느껴져 코끝이 찡해진다.

 

 

김어준 : 약간 설득될 뻔했는데, 또 그렇게만 설명하시면 이 정치권이 너무 답답하니까 현재. 사람들은 사이다를 원해요. 그래서 입증이 되는게 이재명 시장 지지율은 수직 상승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지지율은 정체에요. 이게 고구마가 문제라는게 입증이 되는거에요. 고구마, 문제다! 지금은 빠르고 분명하게 그리고 즉각 그렇게 행동으로 옮겨야 되는 형국인데, 지금 그 흐름을 놓치고 쳐져있다. 지지율이 증명한다. 뭐라고 하실 겁니까? 저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해서.

문재인 : 이재명 시장 지지율 상승은 아주 좋은거죠. 사람들은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제가 인제 걱정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야권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거죠. 나중에 누군가가 후보가 될 경우에 그 지지들이 다 함께 모일 거라고 보고요. 그런 면에서 이재명 시장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 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모두 다 지지율이 더 상승되기를 저는 바랍니다. 제가 정국 흐름을 놓치는게 아니고요. 저는 엄연히 1번 주자여서 정국 흐름이 새누리당의 온갖 계산과 장난에 의해서 역사가 거꾸로 역행하지 않도록 제가 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이 흐름을 뒤집지 못하도록 마지막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반드시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역할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겁니다.

출처 - tbs홈페이지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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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07: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madhi(眞我) 2016-12-03 07:03   좋아요 1 | URL
미쳐버리겠어요. 이 놈 때문에 요즘 계속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 와요.
 

 

 

 

언젠가 쓰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는 책의 첫 시대적 배경을 부여로 선정했다. 그래서 부여 라는 말만 들어도 눈이 돌아가는데 공연 이름을 부여 "영고" 라고 이름 붙여 더욱 끌린다. 남편 이름으로 예매 신청을 해두고 당연히 선정될 줄 알고 있다가, 연락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온 문자를 미처 확인하지 못 한 남편이 어제 오후 늦게야 문자를 확인했다고 한다. 며칠 전부터 공연한 것을 전주에서 상영하는데 꼭 가자고 다짐 받아두었는데도 막상 낯선(?) 전주까지 가게 되니, "공연을 보러 가는 것도 아니고 공연을 찍은 영상 보러 전주까지 가야해?" 하며 남편이 내내 툴툴거린다. 하용부 북춤이랑 김운태 채상소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대만족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국내 최초 3D 영상을 시도한 것에 의의를 두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3D기술을 이용한 국내영화도 나온 적이 없는 상황이라 기술력이 부족해 보인다. 화면을 보는데 어지럽다. 특히나 타악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음향이 엉망이다. 처음 시작부분부터 소리가 뜬다. 상영이 끝나고 공연과 상영을 총괄한 진옥섭 기획자가 그 부분이 미흡하였음을 고백하고 양해를 부탁했다. 처음이라 예산도, 기술도 부족하고 상영기술자들과 소통이 잘 안 되었다고 한다. 서울과 전주 두 군데에서만 한번씩 상영했는데 서울에서는 스크린X 라는 기술, 가운데 주 스크린 외에 양쪽 벽면에 스크린을 설치해 입체감을 부각시켰는데 전주는 상영관이 작아 그렇게 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자반뒤집기하는 소고잽이가 눈 앞으로 튀어오다 잘려서 사라졌다 저만치에서 다시 나타난다.

 

서울 아니면 삼삼한(잊히지 않고 눈 앞에 보이는 듯 뚜렷한) 공연 한 편 보기 힘든 곳에서 오랜만에 짱짱한 연희자들의 공연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 기쁘다. 이런 생각을 해 낸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기획자가 패러다임의 전환 이라는 말을 했는데 "되차!" ("과연", "정말" 을 뜻하는 전라도 말. 내 생각엔 대차대조표의 "대차"에서 유래한 것 같음.) 획기적이다. 전통문화라는 틀에 가둬두지 않고 변화에 발맞춰 나아가는 움직임에 박수를 보낸다. 진옥섭 기획자가 실력 하나는 짱짱하지. 앞으로 더 나은 공연기록 영상이 나오길 기대한다. 직접 공연을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눈호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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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29 08: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도하고 관람하는 모든 것이 앞으로 더 완성도를 높혀나가는 길..아닐까 싶습니다....3d라니..점점 짜임새 높여나갈 거라 생각되네요^^.

samadhi(眞我) 2016-11-29 08:44   좋아요 2 | URL
네 열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시도를 하며 우리 문화를 알려나간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지요. 게으른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11-2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 다큐인데 음악에 신경을 안 썼군요. 고질적인 문제죠. 녹음 말입니다. 한국 영화 기술 중 녹음이 가장 뒤떨어집니다.. 곡성인가 ? 그 영화 보는데 전 대사가 안 들어오더군요..

samadhi(眞我) 2016-11-29 11:3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곡성 대사가 딱 맞아 떨어지죠. ˝뭣이 중헌디.˝ 곰발님 덕분(?)에 아직 곡성 안 봤지만요.ㅋㅋ 그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 못 할거면 머더러 만드는가 자괴감이 들겁니다.

samadhi(眞我) 2016-11-30 04:03   좋아요 1 | URL
참, 조금 전에 첨밀밀 봤습니다. 좋더라구요. 능력이 안 돼서 영화평을 쓸 자신은 없고. 등려군 CD를 팔던 장면은 생각이 나는데 다른 건 기억 안 나는거 보면 예전에 이 영화를 보다 말았던가 봐요. 나이 들어서 보니까 여명도 장만옥도 왜 이리 귀여운지. 등장인물 나이 또래에 봤더라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소피아 로렌 주연 해바라기를 볼 때처럼 펑펑 울었을지. 남편이랑 연애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그 영화가 유독 와닿았거든요.

책한엄마 2016-11-29 19:11   좋아요 0 | URL
곡성 대화 안 들리는 것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제 청력 문제인 줄 알았어요.

samadhi(眞我) 2016-11-29 22:11   좋아요 1 | URL
근데 요즘 영화들이 죄다 잘 안 들리더라구요.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조차. 음향 문제가 생각보다 크네요. ost 소리가 너무 커서 배우들 말소리가 안 들리기도 하고.
 

의사가 한 달은 푹 쉬어야 한다고 해서 집회에 가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거리는데 애써 참고 있다. 집회 현장 방송이랑 여기저기 올려진 집회참가후기들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정권을 끝장 내야 하는데. 꼭두박씨 뿐만 아니라 인형을 조종하는 인형술사인 이름만 이쁜 순실치킨과 정치검찰, 신천지당 모두 하나로 묶어서 저 머언 태평양에 수장을 시켜야 마땅하다. 해양오염이 심히 걱정되지만 우리도 숨 좀 쉬고 살게...

 

경찰차 꾸미는 법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

 

김제동이 광주에 왔을 때 자기랑 친한 광주 친구는 촛불집회를 마음에 내켜하지 않는다고 했단다. 촛불집회 자체를 반대하는 것으로 오해했던 김제동에게 그 친구왈, "우리는 횃불을 들어!" 라고 했다고. 횃불LED도 나왔으면 좋겠다. 다음 집회 때 나도 횃불 들래.

 

역시 광주. 우리동네다, 꺄아~! 광화문으로 착각할 만큼 금남로가 꽉 찼다.

 

 

멋진 청년일세.

 

누가 누굴 지켜? 늘 어처구니가 없던 말, 박근혜를 지켜주세요가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하하하

 

정말, 내 꿈은 멋쟁이 할머니라고. 이렇게 멋지게 늙고 싶다.

 

 

 김진태 사무실 앞이라고 한다. 그네랑 같이 정신치료감호소에 손잡고 가라. 댓글에 누가 이 촛불 앞에 김진태 영정사진만 올려두면 딱이라고 하네, 옳거니. 근조 김진태

 

우리의 소원은 뭐?

 

누군가 올려놓은 오늘 일화에 뿜었다. ㅋㅋㅋㅋㅋ

 "아, 제 옆에 앉은 할머니 땜에 미치겠네요ㅋㅋㅋ

  아까부터 흥분하셔서
  사형하라! 사형하라! 계속 외치시더니
  이제는 박근혜 병신! 병신! 죽어라! 외치시다갘ㅋㅋ
  오늘 가수 누가 오시는줄 아세요? 이러니까
  전인화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전인권 노래 들을 수 있어 좋았겠다. 집회를 가야해 ㅠㅠ

궂은 날씨에 집회 참가한 시민들 모두 욕 보셨습니다. 푹 쉬시고 주말 힘차게 보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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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0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0 0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0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0 0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낭만인생 2016-11-20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웃겨..

samadhi(眞我) 2016-11-20 03:44   좋아요 0 | URL
시국이 코미디죠.

雨香 2016-11-20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청년이군요.

samadhi(眞我) 2016-11-20 10:39   좋아요 0 | URL
희망이라는 말 잘 쓰지 않는데 저 청년의 등짝(?)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시이소오 2016-11-20 17: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빛고을 광주입니다. 전국이 횃불로 뒤덮였으면 좋겠네요 ^^

samadhi(眞我) 2016-11-20 17:11   좋아요 0 | URL
네 횃불이 들불처럼 번지길 소망합니다.
 

 

이렇게 연습하고 있으면 동네 꼬마들이 와서 구경하고 같이 어울립니다.

이때는 제가 생활교육(?)-생활주체라 부름-을 담당한 4학년이라 후배들이 땡볕으로 탈춤 추러 나간 사이 민요연습을 하고 있었죠. 이 사진을 볼 때마다 그 시절이 마구 그리워져요. 이 아이들도 어느덧 어른이 됐겠네요.

 

http://m.nspna.com/news/?mode=view&newsid=191991

죽동굿 보유자가 제 스승님이신데요. 곡성 죽동 마을에서 한판 굿이 열린답니다. 굿이라니까 그네랑 순실이가 하는 요상한 굿이 아니고 판굿을 말합니다. 볼거리 먹거리-조금 일찍 나서면 점심 주신다고 하니- 가득한 죽동으로 떠나봅세!!

조금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선생님이 조금 전에 전화주셔서 저도 늦게 알았네요.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구요. 점심 잡수시려면 더 일찍 가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곡성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도 타고요. 어색해 할 것 없답니다. 마을 분들이 한 식구처럼 챙겨주실 거예요. 대학 방학 때마다 탈춤 전수하러 간 동네인데요.

우리가 가면 동네 사람들이 다 구경오고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주시고 가셨어요. 당신들이 가꾸신 옥수수며 풋고추같은 것들... 늘 가난한 우리에게 소중한 식량이 되었지요.

이 동네는 ˝메구(풍물)치자!˝ 그러면 누구라도 악기를 메고 판굿을 엽니다. 풍류를 아는 동네지요. 일요일 오후라 부담되시겠지만 이 어지러운 시국을 잠시라도 잊게 흥에 취해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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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28 2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잘 봤습니다..
요즘 시굿선언이라고 해야 할 판이네요..

samadhi(眞我) 2016-10-29 08:12   좋아요 1 | URL
하하 유레카님 말놀이도 좋은데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10-2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속 여성이 진아 님 ?

samadhi(眞我) 2016-10-29 09:38   좋아요 0 | URL
네 ㅋㅋ 모자이크를 잘 안 해보니 늘 어설프네요. 자주 해봐야 늘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