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평전 - 호랑이를 탄 군주
박현모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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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만큼 드라마나 소설에 자주 등장한 인물도 드물다. <용의 눈물>,<정도전>,<육룡이 나르샤>,<나의 나라> 등에서 태종은 모든 상황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내고 또 해결해나가는 중심인물이다. (-6-)


왜 꼭 이방원이었을까? 조준은 태종보다 21세 연상이었고, 하륜은 20세, 권근은 15세 연상이었다. 모두 이방원의 아버지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로 하여금 태종은 어떻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만들었을까? (-96-)


태조는 정도전의 구상에 따라 국정을 운영했다. 정도전과 조준, 그리고 남은 등 소수 재상을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았다. 정도전은 특히 중군, 좌군, 우군을 모두 아우르는 의흥삼군부를 설치하고 그 스스로 총책임자가 되었다. (1393년 9월). 군대의 최종 명령권은 의흥삼군부를 거쳐 나오도록 만들었다. (-175-)


태종시대에 왜구 약탈이 잦았던 이유는 아직까지 일본 무로마치 막부의 통제력이 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구는 태종 즉위 직후부터 재위 8년까지 매우 빈번하게 조선해안을 침범했다. (-248-)


태종 이방원은 한마디로 거대한 시대 전환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타수가 되어 조선이라는 배를 안전하게 목적지에 정착시켰던 리더였다. 모든 훌륭한 선장이 그러하듯이 뛰어난 리더는 항해의 목적지를 비롯해 바람과 조류의 흐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300-)


태조 이성계의 신의고황후 한씨는 6남 2녀의 자녀를 낳았으며, 진안대군,영안군, 익안대군, 회안대군, 정안군, 덕안대군, 경신공주,경선공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영안군은 조선 2대 임금 정종이었고, 정안군은 제3대 태종 이방원이다. 조선 3대 임금 태종의 치세가 드라마, 영화로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태종에 대한 삶이나 업적은 크게 부각되지 못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저자는 태종의 업적에 대해서, 평전의 형식으로 어필하고 있었다.



태종은 피를 부르는 잔인한 군주로 묘사되고 있다. 제1차 왕의 난, 제2차 왕의 난으로 정적을 제거하였고, 그중 태조의 재상이었던 정도전을 같이 제거하게 된다. 왕의 권위를 높이고자 하였던 태종의 리더십이, 정도전의 재상으로서의 리더십과 충돌하였기 때문이다. 1년 남짓 정종을 왕위에 올렸던 태종은 조선의 내정에 깊숙히 관여하게 되었다. 태조 이성계가 살아 생전, 위화도 회군에서 부각되었던 이방원은 이후, 왕에 오르기까지 부침이 많았던 왕이다. 양녕대군과 충녕대군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던 그는 세종을 제 4대 임금으로 후계자로 내정하였으며, 조선의 성군 세종의 치세의 보조 역할을 맡기게 된다. 이 책에는 태종 임금 재위 시절 3대 재상이었던 조준과 권근, 하륜에 대해서 고찰하였으며, 태종이 다섯 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조선의 강력한 리더십과 군주의 자질을 완성하였던 원인에 대해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제국 명나라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외척 민씨 집안을 정리하였던 태종, 국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적제 적소에 인재를 배치하였던 그의 업적은 가족을 중시하는 소강 정치의 표본이었으며, 그 누구도 태종 임금의 치세에 도전장을 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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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평전 - 호랑이를 탄 군주
박현모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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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의 왕조를 이끈 태종의 업적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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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룸에서의 마지막 밤 - 리버 피닉스, 그리고 그의 시대 할리우드
개빈 에드워즈 지음, 신윤진 옮김 / 호밀밭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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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1974년 10월 28일 리버의 남동생이 태어났다. 부모는 남동생에게 호아킨 라파엘 joaquin Rafael 이라는 스페인어 이름을 붙였다,. (-41-)


보텀 가족은 식탁 예절이나 대화할 대 순서를 지키는 데는 까다롭지 않았지만 존은 가족이 지켠야 할 한가지 규칙을 정했다."가장 목소리가 큰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이어야 하다.어릴수록 주변에서 그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으니까!" (-63-)


1988년에는 리버가 출연한 영화 세 편이 개봉되었다. 『지미 리어든의 인생의 하룻밤」 에 이어 『케이지비의 아들』 과 『허공에의 질주』 가 연달아 개봉되었다. 세 영화 가운데 흥행한 영화는 한 편도 없었지만 『허공에의 질주』  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71-)


1991년 새해 벽두부터 조니뎁은 가위손의 성공에 흠뻑 취해 있었다. 가위손은 뎁이 팀 버튼과 함께 작업한 첫 영화였던 것은 물론 위노나 라이더와 함께 찍은 첫 영화이기도 했다. 버튼은 애정을 듬뿍 담아 그 커플을 "트레이시와 햅번의 사악한 버전"이라고 불렀다. (-225-)


나일스의 말에 따르면 리버는 자신의 마약 사용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두려워하며 살고 있었다. 나일스의 경험상 리버의 작은 동공만 봐도 헤로인을 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읫힘스러웠다."마리화나를 피우면 동공이 오히려 커지거든요." 나일스는 말했다. (-278-)


리버피닉스는 1970년에 태어나 1993년 세상을 떠났다.리버피닉스의 요절, 숨어있는 죽음의 사인은 마약 약물중독이었고, 리버 피닉스는 주어진 삶을 본인이 생각학던 그대로의 노마드한 삶, 자유로운 삶을 살아왔다. 그의 동생으로 네살 터울 호아킨 피닉스가 있었으며, 그의 대표작으로 스탠 바이미, 아이다호거 있다. 영화 아이다호가 한국에 상륙하였을 때, 리버 피닉스와 가까이 했던 조니뎁의 영화 가위손의 성공이 있었으며, 리버 피닉스의 영화배우로서의 업적과 음악에 대한 이해을 인전하게 된다.


1970년에 태어난 그가 히피로서 살아온 불안정한 삶이 그를 궁지로 내몰았고,클럽에서 살아온 그 삶, 한국에서 물뽕이라 불렀던, 감마 하드록시부티르산에 심취하면서, 리버 피닉스는 엑스터시에 희열을 느끼고 있다.음악의 감수성, 괴상한 노래를 부르지만, 평소에는 온화한 사람으로 인식하였던 리버 피닉스의 삶, 코카인, 엑스터시, 마리화나를 쉽게 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헐리우드 환경이 그의 죽음을 자초하고 말았다으며, 1993년에 발간한 『사이버펑크』 를 발매하면서, 리버 피닉스의 삶을 오마주하게 된다.


지난 날, 우리는 수많은 아이돌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어떤 아이돌는 예기치 않은 성공에 취해, 스스로 삶을 망가뜨리게 된다. 나홀로 집에 성공에 심취하면서, 마약에 취했던 맥컬리 컬킨이,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의 삶을 회복시키고, 희망으로 채워지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흔하지 않았다. 리버피닉스를 그리워하고,그가 보여준 영화가 전부였던 그의 삶, 헐리우드라는 공간에서 성공과 죽음, 영광과 절망 속에서, 리버 피닉스는 서서히 삶이 저물어 가게 된다. 하지만,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가 남겨놓은 예술은 우리 삶에 깃들었고, 노래 작곡에 심취하였고, 그 노래가 대중들에게 어필 할 수 있게 된다. 1990년대 헐리우드 영화배우의 아이콘이었던 리버 피닉스가 선셋대로 8852 번지였던 그곳, 조니뎁의 영화적 영감을 제공하였던 클럽, 바이퍼 룸에 대한 기억과 추억은 리버 피닉스를 영원한 20대 영화배우로 남길 수 있었으며, 할라우드 유명 영화배우들,  리버 피닉스가 이 공간에 모일 수 있었던 구심점이 될 수 있었다. 그의 죽음의 가장 가까운 시간에 , 리버의 기타리스트 친구가 주었던 약물은 리버의 생을 정리하였으며, 리버는 시다스 시다스 병원에서 삶을 마감하게 되었고, 피닉스 다섯 남매는 ,리버 피닉스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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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네시스, 돌아보다 - 시간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이기락 지음 / 오엘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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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해지는 들녘과 나목, 갈색으로 바뀌는 산천, 11월의 숙연함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바로 인간 존재의 심연을 맞닥뜨리게 하기 때문이지요.
하이데거는 이 세상에 피투(被投) 된 존재 인간에게 죽음은 마지막 가능성의 실현이라고 말합니다.힌두교에서는 죽음을 '옷을 갈아입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리스도교는 '새로운 삶으로 옮아가는 것'으로 고백해 왔습니다. (-22-)


보듬고,위로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곪은 상첲르 치유하려면 단호한 결단과 수술의 아픔과 고통이 필요합니다. 온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인내와 중용의 삶은 물론 정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생명을 지키는 일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63-)


"카파야는 백성을 위하여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고 유다인들에게 충고한 자다." (요한 18,14) (-115-)


'다문화가정이라는 표현 자체가 과연 올바른 것인가?' 라는 질문부터 사회적으로 대두된 근원적인 문제들을 공론화해 풀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5월 성모성월을 지내는 어머니인 가톨릭교회의 사목적 배려 또한 절실합니다. (-148-)


과연 누가 '보통사람'일까요? 김남보 마리아 막달레나 시인은 이렇게 귀띔해줍니다."성당 문 들어설 때 마음의 매무새 가다듬는 사람, 동트는 하늘 보며 잠잠히 인사하는 사람, 축구장 매표소 앞에서 온화하게 여러 시간 줄서는 사람, 단순한 호의에 감격하고, 스쳐가는 희망에 가슴 설레며 행운은 의례히 자기 몫이 아닌 줄 여기는 사람, 울적한 신문기사엔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며 안경의 어릉을 닦는 사람, 한밤에 밤 깨면 심해 같은 어둠을 지켜보며 불우한 이웃들을 골똘히 근심하는 사람."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기가 '보통사람'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이 이번에는 정말 반드시 '보통사람'을 제대로 가려내야 하겠습니다! (-171-)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슬기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하고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명예를 누리고 우리는 멸시를 받습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우리는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고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 우리 손으로 애써 일합니다. 사람들이 욕을 하면 축복해주고, 박해를 하면 견디어 내고 중상을 하면 좋은 말로 응답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쓰레기처럼 ,만민의 찌꺼기처럼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1코린 4,10~13) (-247-)


이 책에서 아남네시스는 '기억'을 의미한다. 인간이 삶은 기억이 층층히 모여서, 어떤 선택과 결정,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고, 삶의 희망과 가능성의 씨앗이 될 여지를 남겨놓는다. 인식과 정의 자각,이 세가지가 명확할 때, 자신을 오롯히 내세울 수 있고, 내 삶을 바로잡을 수 있다.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을 내가 만들어 나가면서, 삶의 기준을 내가 완성해 나간다. 길을 잃어버리더라도, 원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삶에 대한 정의와 인식,자각이 나의 가치관이 되며, 삶을 완성해 나간다. 


보통사람,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라.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딱 이 두가지였다. 노태우 대통령이 말했던 보통사람에 대한 정의는 왜곡되었고, 모순과 위선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보통사람이 되려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오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감탄과 감동이다. 단 이 두가지가 나를 나로 채워지고, 보통사람으로 세우고, 어리석은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기본 조건이 완비된다. 즉 스스로 어리석어도 괜찮고, 보통사람이 되어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때, 나는 대나무처럼 흔들리더라도, 삶의 뿌리가 튼튼하기 때문에, 미끌어지지 않는다. 내 삶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나의 삶을 완성하고, 길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내 삶의 원칙을 내가 완성한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타인에게 내 것을 양보하고, 용서하는 삶, 못나고 어리석은 삶이 나를 지킬 수 있는 지혜로움으로 채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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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진동의 법칙
벡스 킹 지음, 정미나 옮김 / 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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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안다. 좋았든 나빴든 끔찍했든 간에.
그 모든 일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때때로 고통을 안겨 누었더라도 그 모든 일이 축복이었다. 나에게 아주 많은 가르침을 줬기 때문이다. (-12-)

학교에 대해 불평하기 전에 기억하라.
교육조차 제대로 못 받는 사람들도 있다.

실찌는 것을 불평하기 전에 기억해라.
먹을 것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다.

직장에 대해 불평하기 전에 기억해라.
돈조차 없이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 

집안 청소에 대해 불평하기 전에 기억해라.
머물 거처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다.

설거지에 대해 불평하기 전에 기억해라.
물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당신이 얼마나 축복을 누리고 있는지는 생각도 안 해본 체 스마트폰으로 SNS 에 온갓 불평을 늘어놓기 전에 잠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66-)


하고자 하는 일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 일을 진지하게 여겨 볼 수 없다. (-113-)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하는 말은 당신보다는 그 사람들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누군가 당신을 흉볼 때, 그 사람은 자신을 드러애는 셈이다. 그들은 자신의 불안감, 욕구, 사고방식, 태도, 내력, 한계 등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그 행동은 그들 스스롱릐 미래 모습을 확실히 그려 보이는 셈이다. (-128-)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꿔라.개인으로서의 힘이 여기에서 나온다. 통제당할 것인지, 통제력을 쥘 것인지를 정하라. (-178-)


당신은 세상에 나누어 줄 잠재력, 능력, 재능, 지혜, ,사랑, 지능을 가득 품고 이곳에 왔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왔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목적이 있다. 그 목적대로 살아가기 전까지 당신은 공허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도 분명 지금보다 더 큰일을 하도록 운명 지어져 있다는 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248-)


사람은 삶과 죽음을 인식한다. 삶의 끝에 죽음이 있다. 그래서 삶의 목적을 만들고자 하고, 의지와 인식, 목표를 만들어 나간다. 어떠한 큰 프로젝트를 만들고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도 그래서다. 인정받기 위해서, 무언가를 크게 달성하기 위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내 삶의 깊은 진동이 내 삶의 내면에 하나하나 채워질 수 있다. 삶의 목적의 진동이, 빛의 속도로 아주 먼 곳,먼 거리로 나아갈 수 있고, 스스로 지치지 않게 된다. 즉 삶의 진동이 있어야 위대한 꿈과 성공을 만들수 있다.


어떤 상황이 내 앞애 놓여진다면,그 상황이 나를 잠식하게 된다. 모든 것을 다 쏟아 붓는다 하더라도, 내가 의도한 것을 얻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내 앞에 어떤 상황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통제력은 나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0년 칠레 광부 매몰 상황에서 스스로 탈출할 수 있었던 탄광 갱부의 기적 이야기는 상황이 어렵더라도, 통제력을 스스로 만들었고, 가능성과 희망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통제력이 성공의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선택조건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삶에 대해서, 긍정하고, 감사하는 것을 반보하는 것이다. 똑같은 조건이,똑같은 위기가 내 앞에 놓여진다 하더라도, 상황에서 스스로 탈피하여, 다른 이들이 다다르지 못하는 높은 고지에 올르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생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나의 자존감을 지키고, 내가 의도한 삶, 내가 목적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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