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경영학 - 성공하는 기업의 4가지 혁신 전략
정인호 지음 / 파지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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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인류사에 축적된 데이터가 단 하루 만에 생산된다.
새로운 생물학적 데이터는 약 5개월마다 네 배로 늘어난다.
세계 방송사가 지난 60년간 제작한 프로그램 수보다 더 많은 동영상이 단 3개월 만에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20-)


"누구나 한 방 얻어맞기 전에는 다들 그럴 듯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바르게 변할 때는 루키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링에 올려야 한다," (-23-)


과거에도 종종 현자들이 자기 눈 앞에 펼쳐지는 커다란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다. 19세기 초반,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지식인들읁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루키의 마음은 활활 타올랐다. (-24-)


가장 큰 문제는 범용화의 덫에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이다. 쌍용자동차는 2001년 렉스턴이라는 대표적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출시해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그때 내세웠던 브랜드 슬로건은 하이엔드 마케팅인 '대한민국 1%' 였다. 아무나 살 수 없다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해 2001년 국내에서만 1만 5,000대를 판매했다. 그런데 20005년 자동차 수입이 자율화되면서 국내에 suv 파량이 수입되고, 2007년에는 현대자동차에서 렉스턴보다 세련된 베라크루즈를 탄생시키면서 렉스턴의 가치는 예전만 못했다. (-51-)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회사의 조직 문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 가짜 일에 익숙해져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식적 성과 평가, 과시적 보여주기, 권위주의, 고질적 업무 관행 역시 그런 것으로 받아들인다. 가짜 일은 나의 승리가 전부라는 생각에 협조와 소통은 사라지면서 결국 조직도 사라지게 만든다. (-92-)


규정을 없애니 관료주의적 풍조가 둘었고, 누가 언제 얼마 동안 자리를 비우는지 추적하는 데 들여야 할 행정 비용도 사라졌다. 절차가 없으니 일의 속도도 빨라졌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율성을 회사가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직원들은 스스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게 되었다. 믈론 자율성이 무제한 자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재무팀에서는 해마다 매년 경비의 10퍼센트를 무작위로 골라 감사를 한다. 조직의 이득을 무시한 과도한 지출을 찾아내기 위함이다.이를 통해 그런 사례가 적발되면, 해당 직원은 그날로 짐을 싸야 한다. (-153-)


웹은 250년 역사르 가진 브리태니터 백과사전을 , 145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1위 서점 반스앤노블과 40년간 명맥을 이어왔던 2위 서점 보더스를, 1990년대 미국에서 '비디오 대여점'의 대명사로 불렸던 블록버스터를 몰락시켰다. 반면 웹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알리바바,에어비앤비,유튜브, 우버, 이베이, 위키피디아 등의 거대 기업과 서비스를 탄생시켰다. (-185-)


국내에서 가장 핫한 직방은 대부분 직원들이 오프라인 본사에 출근하지 않는다. 대신 아바타를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폴리스' 로 원격 출근한다. 도입 당시 우려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오히려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이 올라갔다. 무엇보다 자율성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욕구를 공략하면서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가 늘어났다. 효과성을 검증한 직방은 현실 사무소를 없애고 메타버스로만 출근하는 영구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251-)


1990년대 대한민국 기업 비즈니스는 물리적인 환경 속에서 진행되었다. 사람이 있고, 장소가 있으며,그 장소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심플한 작업공간에서 일이 진행될 수 있었으며, 도서관 대출조차도 책의 뒷면에 적혀있는 봉투에 적어서 책을 빌리거나 반납하였고, 비디오 영화는 비디어 대여점을 통해 빌려보았다.

컴퓨터가 대중화되었고, 인터넷 사용이 널리 퍼지면서,서서히 비즈니스 환경을 바뀌게 된다. 기존의 경험을 중시하였던 비즈니스 환경이, 루키가 바꿔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환경이 망들어지게 된 것이다. 즐겨 보았던 미디어 영상 대부분, 지상파 방송에 의존했던 우리의 미디어 환경은 유투브의 성공과 넷플릭스의 성공으로 많은 것이 달라지게 된다. 미디어 환경의 다변화로 인해 시청률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인텔의 몰락, 코닥과 노키아, 반스앤노블,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이 사라지게 된다.


이런상황은 비즈니스 전략 캔버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긱 Gig 경제가 만들어졌고,어제의 최신 경향이 오늘은 '보편적인 경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내일이면 낡은 것으로 치부하게 된다. 즉 어제 버스 승객 안내양이 보편적이었고, 현재 버스 토큰이 등장하였다면, 내일이 되면, 모바일 전자결제가 이뤄지게 된다. 단순히 자본에 의해서, 결정되었던 비즈니스 환경이,소비자와 미래의 세대의 요구와 니즈에 기업이 맞춰나가야 하는 비즈니스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바둑으로 치면, 9단 바둑 고수가 1급 바둑 루키에게 먹히는 상황이 우리 앞에 직면한 비즈니스 환경이다. 이 책은 루키의 마인드를 갖춰야 우리가 안고 있는 익숙한 화경에 젖어들고, 기업 내부의 관료주의 사회의 모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서로가 원하는 것, 기업이 요구하는 것과 직원이 원하는 니즈에 대해서 소통과 협력의 방식으로 경영 전략 캔버스가 짜여지게 된다. 다시 쓰는 경영학은 우리 가 요구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기업 비즈니스 환겨에 전면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MZ 세대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이 만들어졌다. 메타버스와 가상현실,블록체인 전자결제 시스템이 경영비즈니스에 전면 도입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촌이 서서히 소유의 경제에서, 공유의 경제로 바뀌게 되고, 그에 발맞춰 플랫폼의 진화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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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복음 강의 - 예수의 잃어버린 가르침을 찾아서
오쇼 라즈니쉬 지음, 류시화 옮김 / 청아출판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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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고향 마을 사람들은 그를 목수 요셉의 아들이라고만 생각했다. 아무도, 단 한 사람도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목수의 아들이 아니고 하느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것은 내면적인 현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며, 나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다,"라고 선언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비웃으며 말했다.

"이 자는 정신병자이거나 아니면 바보이다. 그것도 아니면 매우 영리한 인간이다. 도대체 어떻게 목수의 아들이 하루아침에 하느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가?" (-24-)


예수는 말한다."나는 마음에 결코 떠오르지 않았던 것을 너희에게 주리라. 신학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것, 시로써도 엿볼 수 없었던 것을 너희에게 주리라. 논리도 사랑도 그곳에서는 멈춰 버린다. 나는 너희에게 주리라. 사람의 마음에 결코 떠오르지 않았던 것을." 
이것은 가장 깊은 , 가장 심오한 가능성인가. (-98-)


존재를 통해 살고, 행위를 통해 살지 말라. 행위는 표면의 것이지만 존재는 내면 깊은 곳에 속한 것이다. 존재가 옳지 않다면, 무엇을 하든 옳지 못한 것이 된다. 무엇이 들어오든 자기 안으로 들어온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대 속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 그대의 본질과 존재를 드러낸다. (-181-)


모든 구분과 분리는 인간이 만든 것이다. 실체 속에 구분선은 없다. 세계는 하나이며 실재하는 모든 것들은 순백색이다. 그러나 마음을 통과하면 세계는 여러개로 나누어진다. 구분하는 마음의 메커니즘을 버리는 것, 그것이 병상이다. 내면의 원이 생겨날 때 그대는 다시 하나가 된다. 어린아이 같아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의 의미가 그것이다. 순수함이야말로 신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살과 죽음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297-)


이 사건이 죽기 전에 일어난다면 종교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종교적인 사람이란 모든 사람이 죽음 속에서 깨닫는 사실을 죽기 전에 깨달은 사람을 말한다. 종교적인 사람이란 살아있는 동안에 과거를 들여다보고, 그 속임수 전부를 보고, 자기 삶의 모든 허구성을 깨달은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본 사람이다. (-359-)


당신은 정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

천사는 절대적인 완전함, 순수성, 순진무구함의 상징이다. 이 말로 시몬 베드로에 대한 어떤 것을 알수 있다.그리고 이 시몬 베드로는 기독교 교회의 반석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교회는 끊임없이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것에 휘말리게 되었다. 시몬 베드로가 그 근본적인 원인이다. 그느 죄를 창조했다. 왜냐하면 악한 것과 선한것에 너무 매달릴 때 죄의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삶은 그 어느 것도 아니다. (-473-)


유대인들은 언제나 그들의 아돌프 히틀러를 찾고 있었다. 누군가 그들을 벌 줄 사람들을 찾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이 불편했다. 죄의식이 그들을 따라다녔다. 진리를 향해 돌을 던질 때 이런 일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고난의 20세기가 지난 후에도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나쁜 짓을 했다고 고백하지 않는다. 절대로 아니다! 예수는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들은 아직도 예수가 존재한 것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505-)


해결하려고 노력하려면 할수록 점점 더 많은 미친 것이 일어난다. 마음속으로 그것이 허위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는 사원을 찾아간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원을 찾아간 덕이 있는가? 그것은 거짓 종교이다. 자신이 종교적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그것이 도움을 주는가? 사원도 노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모든 의식 행위는 노예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성직자 역시 그대의 약점을 알고 그대를 착취할 것이다. (-640-)


예수는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붓다는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헤겔은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깨달은 사람은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그냥 바라본다. 그는 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 단순히 바라봄으로써 그는 길이 어디에 있고, 문이 어디에 있으며 현관이 어디에 있는지안다. 그리고 그냥 나가는 것이다.
예수가 그곳에 있을 때 문은 열려 있다. 그러나 그대는 장님이다. 그러므로 예수에게 "문은 어디에 있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 하죠?" 하고 물어볼 가능성은 많다. (-782-)


하나의 전환이 일어났다. 성공은 실패하고, 실패는 방향전환을 가져온다.
그런데 왜 성공은 실패하게 되는가?그대가 추구하고 있었던 것은 부가 아니었고, 권력이 아니었으며, 안정이나 안전을 추구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대저택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대는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집읓 추구하고 있었다. 영원한 휴식을 , 영원히 지속되는 평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그대가 추구한 것은 밖에 있는 집이 아니라 ,집에 있는 것과 같은 평화로운 존재의 상태이다. 그대는 부를 추구하고 있었다. 그대가 추구한 것은 밖에 있는 집이 아니라, 집에 있는 것과 같은 평화로운 존재의 상태이다. 그대로 부를 추구하고 있지도 않았고 죽음으로부터 보호받기를 추구하고 있지도 않았다. 그대는 어떤 죽음고 파괴할 수 없는 생명을 추구하고 있었다.
이 삶은 파괴될 것이다. 매순간 두려움이 존재한다. 화산 위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821-)


1945년 1월 이집트 땅에서 발견된 파피루스가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도마복음'이다. 그때 당시 발견한 복음서로 <진리 복음> <도마복음> <야고보 외경> <요한 외경> <빌립복음> 등 있었다. 예수의 진정한 가르침에 거의 일치하고 있는 도마 복음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35년 뒤, 1980년 이후였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 복음, 요한 복음에 이어, 널리 날려진 외경 복음서,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해져 오는 책 도마 복음이다. 


이 책을 본다면, 우리의 삶, 나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으며, 순수한 종교에 따라갈 수 있다. 도마 복음에 나오는 종교적인 것은 무엇이며. 내면세계의 혁명가라 불리던 예수의 삶속의 깊은 통찰을 엿보게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종교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 그 길을 열어주고 있다. 옳은 행위가 아닌 바른 존재가 되는 것, 옳은 행위가 결코 바르지 않은 존재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도마 복음에는 나와 있었다. 현실 속에서, 이 가르침은 유효하다. 우리 주변에 바르지 않은 수많은 존재가 그걸 감추기 위해서, 매번 올바른 행위로 덮는 경우가 여전히 보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사람에 의해서 왜곡되고, 오류를 생산한다.' 그래서 이 책은 뼈져리게 아픈 송곳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생각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 예수그리스도는 실패했다. 붓다도 마찬가지로 실패하였고, 마호메트도 실패하였다.하지만 그들은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칸트와 다른 특별한 존재를 부각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 종교적인 인간이 될 수 있었다.


예수그리스도는 유대인이다. 그리고 그의 후손은 성지 이스라엘에 살고 있다. 왜 그는 십자가에 못 박히었고, 그는 실패하였지만, 지금 우리에게 유일한 존재로 남아서 영원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고찰해 볼 수 있다. 그가 보여준 종교적 순수함에 대해서 시몬 베드로는 세상를 구별하고, 구분하였고, 집착하는 삶을 살아갔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예수의 삶은 이질적인 형상이 보여졌다. 같은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와 섞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시몬 베드로와 유대인이 저지른 죄는, 그들의 뿌리깊은 죄읫힉은 히틀러가 유대인학살의 명붕를 만들어 주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유대인의 삶 뿐만 아니라 도처에 있다. 세상 사람들이 구분하고, 구별짓기 좋아하고, 분리하기 좋아하는 인간의 삶이 성공에 도취하지만, 삶에 있어서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함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 그 원죄의 근본에 대해서 이 책은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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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길 - 엇갈린 남·북·미의 선택
라종일.김동수.이영종 지음 / 파람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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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고립 압살 책동은 극도에 달했으며 우리 혁명은 유례없는 엄혹한 도전에 부닥쳤다"고 밝혔습니다. 두 달 전인 201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대북 제제와 관련한 대응책을 강조하던 연장선상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전원호의 연설에서 언급한 20여 개 항목 가우데 5개가 대북 경제 제제와 관련한 사안이었습니다. (-33-)


운전자와 중개인은 다르다. 달라야 한다. 중개인의 역할이 당사자들 사이에서 이해관계의 중간 조정을 통하여 합의에 이르게 하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차원에 머무르는 것이라면, 운전자의 역할이란 자기 자신이 상정한 목적지가 있고 그것을 향하여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차원의 것이다.그만큼 스스로의 이해관계만큼이나 책임도 따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61-)


예를들어 김정은 위원자이 종전 선언을 통한 체제 보장 약속을 요구하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방식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선 조치를 주장하면서 여기에 맞설 것이다.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최대 수준의 핵 폐기 대신에 경제 제재 완화를 요구해도, 미국은 쉽게 응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약점만 노출할 뿐인 결과가 될 수도 있다. (-105-)


하노이 회담이 있은 다음해 북한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하는 책을 펴냈는데,이 책에서는 시기를 명기하지 않은 채 하노이행에 관한 구절이 나옵니다. 단지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이 이 여행이 "월남사회주의 공화국에 대한 역사적인 방문"이었다는 구절만 나옵니다. 이 채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 경기에 북한 사절단을 보내고, 이어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남한 예술단의 평양 방문과 공연 등에 관하여 길게 이야기합니다. (-131-)


2017년 2월 13일 북한 김정일의 아들이면서,장남인 김정남이 피살에 의해 죽게 된다. 그 과정에서,북한과 남한이 아닌 제3지대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난 화학 테러로 인해 , 과거 일본의 사린 가스 테러 사건과 유사한 일이 재현되고 말았으며, 북한에 대한 경제 제제가 국제적인 외교 흐름을 주도하고 말았다. 물론 김정은의 계획된 김정난 피살은 북한 정치의 안정화를 꾀하고, 정적을 미연에 제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게 된다.  김정은 스스로 북한 사회의 체제 안정화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과 남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안정, 미국의 정권 교체로 인한 변화가 서로 맞물리면서, 누이좋고, 매부좋은 외교 정책에 대해 국제적으로 논하였으며,그 과정에서 시작한 것이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전격 만남이었다. 그 당시만 하여도, 남한 사회는 남북 정상회담 전격 실시에 대해서, 반기는 분위기였으며, 돌발적인 행동을 서습없이 하는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으로 뽑길 잘하였다는 사회적 트렌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삐걱거리게 되었으며,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북남수뇌상봉) 이후 2019년 2월 27일 ,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게 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저은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정상회담은 서로의 이해와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데 그치고 만다.


단순히 장밋빛 청사진으로 보였던 정상회담이, 미국의 입장과 북한의 입장이 서로 출동하게 된다. 비핵화를 원하는 미국, 경제재제 완화와 김정은 체제 보장을 요구하였던 북한,두 나라 사이를 중재하였던 남한의 강경화외무부 장관의 전격 경질 뒤에 감춰진 외교 비화를 본다면, 미국이 요구하였던 것은 무엇이며, 북한이 얻고자 하였던 것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하노이 회담 이후의 진행상황과 문제점들, 세명의 북한전문가의 생각과 의중을 간파할 수 있으며, 북한 김정은의 실체와 여동생 김여정 노동부부장이 격노했던 정황에 대해 분석하고, 하노이 회담 이후,지금까지 남한과 북한이 서로 데면데면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간파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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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 CSS + 자바스크립트 - 코딩만 따라 해도 웹페이지가 만들어지는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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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놀이를 하다 보면 어떤 블록은 매번 사용하게 되지만, 어떤 블록은 좀처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블록 장난감 세트 안에서도 활용도에 다라 각 블록의 가치에 명백한 괴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HTML 은 이 점에서도 블록 놀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어떤 태그들은 자우, 아니 거의 매번 무조건 사용하게 되지만, 어떤 테그들는 가끔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사용빈도가 높은 테그일수록 유용하거나, 활용도가 높거나, 웹페이지의 본질적인 기능을 담당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따라서 학습에 있어서 중요도는 활용빈도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78-)


pc 통신에 의한 텍스트 기반 웹페이지는 이미지보다는 정보 전달에 충실한 단순히 정적인 웹페이지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4대 pc 통신 천리안,나우누리, 하이텔,유니텔을 썻던 그 시점이다. 이후 광케이블이 설치되고, 웹 기반 통신속도가 빨라짐으로서, 이제 서서히 웹환경은 진화하게 된다. html 4.0 + css 1.0 버전으로 이루워진 심플하고,정적인 웹페이지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텍스트에 CSS 해쉬테그를 넣어서, 가독성과 주목성, 명료성을 주었고, 웹환경을 바꿔 나갔다.이후 단순히 하나의 웹브라우저에 최적화된 html이 이제 ,다양한  웹브라우저에 최적화되어야 소비자의 이목을 쓸 수 있게 된다. HTML 4.0에서 HTML 5.0으로 바뀌는 과정, 정적인 웹페이지에서 동적인 웹페이지로 바뀌게 되는 시점이다. 


html 5.0 + CSS +자바 스크립트로 이루어진 웹페이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웹환경이다. 여기에 웹환경의 최고의 응용기능까지 구축할 수 있는 XML 웹환경,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물인터넷,가상현실,증강현실,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 목적에 맞게 짜여진 웹프로그래밍 코딩 능력 기초지식을 이해하고, 서로 도모하게 해주고 있다. 모바일 인스타그램 웹환겨은 어떻게 구서되고 있는지 분석해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사용자 해시테그가 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스타일시트로서 CSS 1.0에서 쓰여지지 않았던 해시텍스가 CSS 3.0 에서 널리 쓰여지고, 폰트의 스타일과 크기 또한 웹브라우저에 다라서 달라지도록 웹환경을 나의 의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책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웹에 대한 기준, 코딩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실제 웹코딩할 경우, 가장 많은 스크립트 에러 메시지를 유발하는 자바스크립트의 올바른 코딩까지 깨우친다면, 웹환경에 맞는 나만의 코딩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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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마을, 삼차구에서 보내온 이야기
박영희 엮음, 박혜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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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마을 중국 삼차구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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