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걷기. 아침에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오후에 우체국에 갈 일이 있어서 그나마 잠깐 걸었다. 3.19마일, 1시간, 326 칼로리. 


운동도 그렇고 뭐든 그저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하면 부담도 적고 꾸준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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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6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지음, 곽광수 옮김 / 민음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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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끝냈다. 가을이면 늘 고전에 focus하려고 계획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읽을수록 이해도 잘 되고 진도도 빨리 나갔으며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거의 반은 작가노트인데 이걸 빼면 사실 한 권에 (원래 그랬을 터) 나왔어야 하는 책이다. 분리가 오히려 방해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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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운동: 근육운동. 하체, 배, 허공격자 1000, 1시간 30분. 765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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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부터 내내 개표현황을 보느라 힘들었던 마음과 정신을 추스리고 다시 cardio에 신경을 써주기 위해 우선 달렸다. 그저 멈추지 않고 천천히 오래 달리는 걸 시작으로 달리기를 rebuild해야 하므로. 


늦잠을 잤지만 밤에 비가 온 덕분에 차갑고 쌉쌀한 맑은 공기를 맡으면서 사람이 거의 없는 거리를 달려 트랙으로 갔다. 시작으로 4.45마일을 50분간 달리는 것으로 698칼로리를 태운 후, 1.34마일을 24분간 걸으며 숨을 고르면서 133칼로리를 태웠고, 잠깐 0.55마일을 달려 5마일을 채우며 6분간 82칼로리를 태웠다. 이후 쭉 2.65마일을 51분간 걷는 것으로 263칼로리와 함께 오전운동을 끝냈다. 


오후에는 잠깐 짬이 나서 굵직하게 하체와 어깨운동을 30분 하며 256칼로리를 추가했고 0.98마일 21분, 104칼로리를 추가했다. 하루의 총 burn은 1527.


꾸준히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아주 적게라도 뭔가 하려고 노력한다.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와 늦게 밝아지고 금방 어두워지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운동이 쉽지는 않은 시기, 거기에 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와 매일 1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이곳의 상황은 새로운 대통령이 나왔다고 바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가끔은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아주 fanatical하게 push를 하는 건 나쁘지 않다. 괜찮을 때 많이 하고 어려우면 조금이라도 해주는 것으로 한 달의 balance를 잡는 것이다.


DC같은 대도시에 있었더라면 비록 나이도 먹었고 코로나가 겁나기는 하지만 마스크를 단단히 여미고 나도 그 축제의 가운데 있어보고픈 맘에 거리로 나갔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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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1-10 0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0-11-08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는 대따 많이 걸었으므로 오늘은 집 콕 해도 됩니다. ㅋㅋ
파이팅!!!!!!!!!!!!!!!!!!!!!

transient-guest 2020-11-10 03:57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젠 푹 쉬었습니다. 온몸이 아프더라구요.ㅎ

2020-11-10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1-11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여전히 개표현황을 보다 지치는 밤에서 새벽.

점심시간에 등과 이두. 39분, 329칼로리. 걷기 0.39마일, 16분, 53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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