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지 않는, 그러니까 보통 말하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곳에 산다. 따라서 아무래도 눈이 오는 지역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이곳도 나름대로 춥다. 영하의 온도와는 사뭇 다른, 비가 온 날 뼈가 시린 듯한 느낌이라면 조금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어제와 오늘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책을 좀 읽고 커피를 마신 후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금년의 계획이라면 역시 운동을 더 꾸준하게 그리고 하드하게 해주는 것이고 여기에 상당한 부분은 러닝시간과 거리를 늘리는 부분에 치중하는 것이다. 1월이 시작되고도 1/17 주말이 되어서야 이런 점에서 의미있는 시작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지난 주에도 노력은 했으나 좀더 본격적으로 그리고 관점을 바꾸는 노력까지 생각하면 역시 이번 주말이 시작인 셈이다. 


일단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무조건 수퍼세트로 (보통은 무거운 걸 드는 걸 의미하지만), weight를 치고 러닝을 하고, 그 다음엔 스핀을 돌리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세 시간 정도를 잘 쓰면 수치상으로는 대략 2000 kcal가 태워지는데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 섭취하는 칼로리, 내가 필요로 하는 칼로리 수치를 나이에 맞게 잡아보면 이 정도를 하면 확실히 calorie deficit이 나온다. 여기에 recovery 또한 주말이라서 충분히 쉬는 걸로 이틀 정도는 이렇게 하드한 운동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충 한 시간 반이 weight에 소요되고 65분간 뛰거나 걷고 (어제의 경우 6.2마일을 5.2마일 러닝 1마일 워킹의 비율로 했다), 이후 20분에서 30분 정도의 spin을 돌리는 정도.  물론 이제 갓 시작한 것이고 해서 오늘은 러닝의 비중이 훨씬 낮을 수 밖에 없었다만 그래도 이틀간 3012 kcal는 나쁘지 않다. 내일이 마침 연휴라서 조금 더 하드하게 월요일의 트레이닝을 해낸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런 하드한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운동효과나 정신적인 면, 자신감에도 있지만 이 정도의 하드한 운동을 하는 자세로 섭생을 조절하고 평일의 업무에 있어 보다 더 거시적인 내 꿈과 목표에 맞춰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마음의 문제라고 하면서 젊은이들을 독려하는 구세대가 될 생각은 없고 실제로 상황이나 그 나이에 따른 한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린 건 아니다. 하지만 제한적인 의미로는 마음가짐에 달린 것들이 있기는 한데, 내 경우 이런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그런 걸 끄집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뛰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의 리듬이 나오면 내 정도의 거리와 시간이면 그리 괴롭지 않지만 그래도 늘 신경써서 motivation을 줘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 찾은 YouTube의 Nick Bare이란 US Army Ranger출신의 사업가이자 철인삼종을 마친 사람의 채널을 보면 motivation이 팍팍 솟는걸 느낀다.  실제로 어제의 경우 지난 주에 근 한 달만에 처음으로 러닝을 하고 다시 일주일이나 지나서 뛰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performance와 결과가 무척 좋았는데, 전적으로 그의 채널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좋은 관점에서 많은 걸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간의 꾸준한 단련도 빼놓을 수는 없다. 계속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다리가 피곤하거나 숨이 딸리지 않았던 걸 보면 역시 weight를 잘 해주면 이렇게 cardio도 금방 원래의 궤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소설이든 무엇이든 열심히 읽어왔지만 자계서는 2007-2013년 사이에 왕창 읽고나서는 별로 쓸모가 없다는 생각에 지금까지는 거의 읽지 않았다. 사실 자계서라는 것, 또 그 시장이라는 것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계통은 그리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어떤 방법론이나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경우엔 조금 더 open mind를 갖고 있는데 우선 (1) 실용성을 따져보고 (2) 저자가 책을 써서 출세한 것이 아닌 (3) 시행착오를 통해 탄탄한 위치에 올라와 있고 (4) 이를 토대로 한 가이드라면 괜찮다고 본다.  워낙 많은 책이 나와 있고 앞으로도 나올 것이고 딱히 고전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기 때문에 이런 계통의 책은 믿을 수 있는 방송이나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는 것이 돈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제 4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 거기에 앞으로의 3-5년의 performance와 계획의 실행에 따라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나올 수도 있는 시기,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금년에는 다른 책을 읽는 틈틈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12권 정도의 실용서를 읽어볼 생각이다. 이미 이번 달에 시작했는데 더도 말고 하루에 딱 열 페이지만 읽고 있다. 가끔 속도가 붙거나 흥미가 나면 좀 더 읽는 것으로 일단 늦게 시작한 부분을 벌충하면 대략 그 정도는 더 읽을 수 있겠다.


2015년에 오아후를 간 것을 시작으로 그간 하와이를 여섯 번 다녀왔다. 단 한번의 예외가 없이 언제나 좋았고 가면 갈수록 그곳에서의 삶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꿈꾸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부터 다음 3-5년은 이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잡고 일단 기초적인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할 것이고 최대한 신중하게 선택할 것이다. 완전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아마 못해도 한 두달은 단기로 아파트를 빌려서 덥고 습하다는 여름시즌을 살아볼 것이고 그 상태에서 이곳으로 한 두번 정도 다녀가는 등 시뮬레이션도 춛분히 할 것이다.  무엇보다 회사를 잘 굴려서 실리콘밸리와 호놀룰루 두 군데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궁해지면 천국도 지옥이 되는 것이 아직은 지구이 현실이라서).  게다가 시험도 다시 봐야할 것이고.  


여러 모로 계획한 바에 따라 일하고 벌고 열심히 저축하고, 낭비를 막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차도 꼭 필요하지 않다면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하루에 2-4마일을 타는 것이 고작이라서 혹시라도 대외적으로 아주 active해지는 것이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과 증명이 있다면 모를까 굳이 차를 바꾸지 않아도 미래의 내 삶을 생각하면 배가 부르다.  


말이 샜는데, 운동과 함께 돌아온 것이 아주 strict하 eating control. 일단 술은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였고 다음 주부터는 그 한번에 마시는 양을 줄여보려 한다. 물론 미팅이나 파티 같은 경우 예외를 두겠지만 일단 한번 마실 때 잔을 가득 채워서 딱 그 잔만 마시려고 한다. 술이 문제가 아니라 내 경우는 안주를 먹는 버릇 때문에 먹는 양이 엄청나가 늘어나는 것이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고, 잘 해낸다면 뭔가 의지력에 있어 또 한 단계 성장하는 느낌일 줄 것 같다.


끝으로 운동 이상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라서 어제 Costco에 가서 채소 한 부대, cottage cheese, plain yogurt, 그리고 닭고기 등을 잔뜩 사왔다. 최소한 일주일에 네 번 정도는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서 점심을 갖고 갈 것인데 엄청 건강하게 먹을 수 있고 달리 점심을 먹으로 어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말고도 여러 가지로 좋은 면이 있다.  (왠지 모르지만 샐러드 하면 하루키가 종종 묘사하는 큰 bowl에 가득 담은 생채소가 떠오른다. 실제로 내가 먹는 형태는 채소와 양파, 거기에 토마토나 피망을 섞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넣는 것이다).  운동과 섭생, 이 두 가지를 잘하면 다른 건 스트레스만 잘 관리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다만 제대로 운동을 늘리고 먹는 걸 잘 관리하게 되면 아마도 비타민제를 몇 가지 먹어서 모자란 부분을 잘 채워주고 몸이 혹사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런 건 워낙 정보가 많이 돌고 있어서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여전히 한번에 여러 권을 책을 읽느라 이번 주는 달리 끝까지 읽은 책이 별로 없다. 이번 주가 지나면 몇 권이 더 모일테니 후기는 그때 써야할 것 같다.  오늘은 자신에 대한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족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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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20-01-2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젊은이라 하니 갑자기 사십대 중반을 향해 가는 게 갑자기 격하게 실감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주중에 노력하다 주말에 풀어지는 게 거의 습관처럼 굳어 가네요. 주말에 운동 안 하고 간식을 먹으면 500그람이 우습게 찌더라고요.

2020-01-20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indoor에서 근육운동을 하는 건 큰 무리가 없다. 히터도 넉넉하게 돌아가고 지금 다니는 gym은 일층에서 근육운동을 하는 구조라서 그럭저럭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지구력운동의 경우 모든 기계가 이층에 있고 이유는 모르지만 이층은 좀 춥기 때문에 요즘 내 지구력운동의 횟수가 부쩍 줄어들었다.  오늘 새벽에 두 번째 날의 루틴인 (3일 시리즈에서) 등과 이두근을 열심히 치고 나서 오후엔 다시 gym에서 달리기를 할 생각이었으나 오후 네 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gym에 갈 마음이 나지 않는다. 화요일부터 비와 함께 시작된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비록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으나 이곳의 기준에서는 뼈속을 시리게 하고 있기 떄문이다. 이런 날씨에 뛰거나 스핀을 돌리고 나면 흘린 땀이 차가운 물로 바뀌면서 엄청나게 축축하고 추운 느낌. 이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아주 기분이 별로인 느낌인데 덕분에 지구력운동능력이 확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어쨌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세 번째 날의 루틴에 맞춰 다리와 어깨를 치고 간만에 스핀을 30분 돌렸다. 그럭저럭 이번 달은 대충 17500-18000 kcal 정도를 태운 것으로 맞출 것 같다. 가장 이상적인 건 최소 20000 kcal지만 이건 달리기를 더 넣어야 가능한 수치로써 요즘 같이 춥고 게으른 날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 대신 술을 줄이고 음식을 조절하는 걸로 균형을 잡는 노력이 필요한데 결국 input 대비 output의 개념인 것이다.


그나저나 어제부터 블프라고 엄청난 세일을 때리고 있어 이번엔 큰 맘을 먹고 플스4 pro와 이런 저런 주변기기를 장만할 예정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모니터도 무척 오래되어 이번에 costco에서 cyber Monday에 맞춰 세일이 잡혀 있는 32인치 LG모니터를 구할 예정인데 500불짜리가 250불로 나오는 것이라서 제때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무실도 자리가 잡혀 가고 직원도 있으니 이제 2020년엔 더 높이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그나저나 1월부터 스페인어를 배워보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근처에 있는 칼리지가 몇 개 월/수 저녁 아니면 토요일 하루에 코스를 오퍼하는데 좀더 알아봐야 한다.


책은 끝내는 건 적고 계속 새로 시작하는 건 늘어간다. 


추운 하루, 그저 집돌이를 하면서 보낼 생각이다. 아! 그런데 장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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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는 오후 3시까지 가도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일단 한 잔 추가. 맛난 튀김닭이 없는 이곳. 그저 여섯 개의 윙과 함께 두번째는 Sierra Nevada Pale 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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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일정 끝. 기차시간이 많이 남아서 일단 캠퍼스에서 한 시간 정도 버티기로. 다행히 맥주를 파는 곳을 찾았다. 역사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역시 기차여행의 쇠락은 계속되는 것인가. 일을 못 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여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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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9-11-27 06: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라이프트렌드 2020 읽고 있는데, 플뤼그스캄. 탁쉬크리트 이야기 나와요. flight shame 스웨덴에서 시작한 환경운동이요. 유럽이라 가능한 부분 있겠지만, 이 덕분에 기차 이용이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동부에서 서부 기차로 일주하신 분 이야기 보고 버킷리스트 담아뒀는데, 기차여행 쇠락하면 안돼요~~

transient-guest 2019-11-27 06:49   좋아요 1 | URL
일단 저는 다행히 오늘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기차를 타네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유있게 학사주점(?)에서 한 잔 하고 있네요
 

1998년에 DC에 있을 때 몇 번 막차를 타고 뉴욕의 Penn Station까지 가서 새벽에 지역으로 내려가는 첫 광역기차가 움직이면 다시 친척이 살고 있는 Long Island로 가곤 했었다.  어려서 그랬는지 몰라서 용감했는지 그 시간대에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여정이 그리 무섭지 않았더랬다. 지금 생각해보면 NYC에서 Long Island까지 가는 중간에 위험한 동네를 여럿 지났던 것 같은데. 그래도 혼자의 기차여행은 즐겁기 그지 없었는데, 밤에 혼자 식당차에 앉아서 맥주를 한 병 마시고 책을 읽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는 시간이 너무 낭만적이었기 때문이다.  노트북도 없었고 스마트폰은 뭔지도 알 수 없던 때라서 비록 Cellphone은 있었지만 거의 완벽한 단절이 가능했다. 


그 후 이런 저런 일을 거쳐 2019년의 오늘 나는 20년이 넘어 다시 기차로 어딘가를 가고 있다. 새벽 첫 차를 타고 3시간 정도를 달려 켈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맨토로 가는 것. 덕분에 오늘도 일찍 일어나 씻고 덜덜 떨면서 역으로 나와야 했지만, 게다가 일 때문에 가는 길이지만 뭔가 살짝 즐겁다. 책도 두 권을 챙겼고 일거리도 챙겼으니 왕복 7시간 가까이, 거기에 중간에 미팅과 세미나를 하기 전, 하고난 후의 시간을 그냥 보낼 필요도 없다. 생각해보면 1998년의 기차여행 때는 그 즐거움과는 별개로 중간에 남는 자투리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미국의 기차에서도 WiFi를 주는 세상이라니...


덕분에 하루를 완전히 비워야 하고 사무실엔 나갈 수 없는 일정이 되어 버렸다. 직원은 어제 잠시 개인적인 일로 한국에 나가서 2월에나 다시 돌아올 것인데 공항에 데려다 주고 돌아온 어제 오후 집중해서 몇 가지 일을 끝내긴 했지만 갑자기 뭔가 막 밀리는 느낌이다. 12월 중으로는 끝내고 싶은 일도 몇 가지 있고 해서 게다가 추수감사절 연휴라는, 이곳의 연말이 시작되는 한 주라서 더욱 맘이 급하다.


잠을 좀 잘까 했는데 설레이는 기차여행이라서 그런지 커피도 못 마셨는데 그리 졸렵지는 않다. 난 확실히 morning person인 것으로...


이제 조금씩 동이 터오고 있다. 오늘은 점심 무렵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던데 트렁크에 넣어두었던 걸로 기억하는 접이식우산이 보이지 않아서 역사에서 목적지까지 아니면 목적지에서 근처로 이동할 때는 비를 좀 맞을지 모르겠다만 뭐 괜찮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차나 비행기로 여행할 때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많은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기차가 출발한지 약 십여 분만에 이를 실감하고 있다. 일단 도심에서는 공장지대와 고속도록의 뒷길로 철로가 나있고 좀더 외곽으로 가면 산이나 계곡을 따라서,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철로가 만들어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여유를 즐기고 미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맥주라도 한 잔하면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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