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 대한민국 최초 WHO 사무총장 샘터 솔방울 인물 8
박현숙 지음, 안은진 그림, 권준욱 감수 / 샘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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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이 책은 이분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구제기구 수장을 지낸분', '행동하는 사람으로 불렷던  WHO 사무총장', '아시아의 슈바이처'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은  저에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낯선분이었습니다.
국제기구 수장이라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총장님만을 기억하는 우리이기에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님은 우리에게 낯선분이셨던 것입니다.   이종욱 총장님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줄 곧 다른나라에서 그것도 남태평야의 수많은 섬마라 사모아에서 아시아의 슈바이처로 활동하셨던 분이시다.  그리고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한센병 자문관을 시작으로 제 6대 WHO사무총장이 되시기 까지 줄곧 외국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이런 훌륭한 분의 책이 왜 이제서야 나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외과 의사가 꿈인 딸아이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그리고 닮고 싶은 롤모델에 이종욱 사무총장을 추가하는 딸의 모습에서 이렇게라도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사무총장을 알게되어 더 반가운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분이기에 이 책을 읽에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처럼 가슴따뜻한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님을 기억하고 추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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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플레이 - 게임기 없이, 컴퓨터 없이, 진짜 재미를 찾아서
바비 코너 지음, 이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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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플레이]  책을  보는  순간 책의 두께에 조금 놀랐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나의 머릿속은 온통 뒤죽박죽...
 이런 놀이도 있구나! 
 이런 놀이에 아이들이 즐거워할까?..
 나는 그동안 뭘 했을까..
 9,10살 연년생 두 딸을 키우면서 한번도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같은 것은 생각해 보  질 않았다. 이 책은 이런 나를 반성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 책에는 약 650여개의 놀이가 소개되어  있는데, '혼자놀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  '친구들과 함께놀기'  '생일파티 놀이'들의 놀이를 연령별로 (12개월부터 만10세까지) 정리해 놓았다.
이것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실린 ' 부모들을 위한 팁' 은 부모들의  또하나의 작은 지침서가  될 것같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나의 딸들에게 놀이란 무엇이까? 를 생각해 보았다.  컴퓨터 게임, 불록놀이, 자석놀이, 버그박사, 책읽기, 바둑...  모든것들이 집안에서 이루어지고 또한 엄마의 욕심이 반영된 놀이들인것 같다.  이책은 나에게 어린시절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해 주게 한 책이다. 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지 않으면, 책을 보고있지 않으면,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있지 아니하면  왠지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던 나이기에..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아이들과 무슨 놀이부터 시작할까?  고민해본다... 아직 늦지 않았기에..   모든 부모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별 다섯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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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팔았어요 샘터어린이문고 17
박현숙 지음, 김경찬 그림 / 샘터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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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팔았어요] 어찌보면 책의 제목이 무척이나 강렬하다.

세상에 할머니를 팔다니.. 책의 제목이 아이들을 이끌었을까 큰아이는 이책을 읽자마자 재미있다 호들갑이다.

 "딸~~ 대발이 할머니와 문방구 할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음..  계속 데이트도 하시고 친구하면 좋겠어요. 그럼 심심하자 않으실것 같아요

  그럼 시골할머니는??  멋진 할아버지 소개시켜 드릴까??

  할머니는 저희들이 있으니까  남자친구는 필요없으실 것 같아요 

 

딸아이와의 대화에서 한 동안 딸아이와 씨름을 했다.

다른 할머니들에게 남자 친구는 괜찮지만, 나의 할머니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처음에는 책을 빌려 동네사람들이 수근거리고 흉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중엔 결국 그 할아버지에게 시집가실까 불안하다고 그런다. 맙소사~~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란 가장 큰 지원군일 것이다.

엄마의 잔소리로 부터, 반찬 투정으로  부터, 그리고 모든 과자들의 유혹으로부터..  

책을 읽고 나서 왠지 모를 씁쓸함에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교제는 우리사회에선 부담인 것이 사실이다.

홀로 몇십년씩 자식 뒷바라지하고 가끔씩오는 손주들 재롱에 기뻐하실 날 만 기다리시는 것이 

오늘날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이 아닐까..

가벼운 듯 한 내용이었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남는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나의 마음은 왜그러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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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펼쳐라 1 - 음악을 좋아하는 나는 무엇이 될까? 네 꿈을 펼쳐라 1
이야기꽃 지음, 김상민 그림 / 타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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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아이의 꿈이 가수이다.
이 책을 받아 든 아이는 책을 손에서 놓을 줄을 모른다. 그리고 아아의 눈빛은 비장할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수라는 직업이 미래를 장래를 보장할 수없기에 극구 말리는 엄마가 되버렸다.  일단은 직업을 갖고 가수는 그 다음에 생각을 하자고  아이를 다독여 준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과 같은 아이들의 미래를 엄마의 눈으로 엄마의 잣대로 재어
아이의 꿈을 막을 권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옳은 길인지는 아직 결정하기 힘들다.
아이들은 계속 자랄것이기에..

[네 꿈을 펼쳐라! ]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인 '음악을 좋아하는 나는 무엇이 될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구성에 부록 꿈노트가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가수 비!
가수 비의  어릴적 시절의 이야기부터 연습생시절  그리고 가수 데뷔와  드라마 , 광고,
헐리우드 영화배우가 되기까지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월드스타라는 칭호를 받기까지
가수 비가 걸어온 길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2부에서는 가수는 어떤 일을 하는지, 또 가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노래 잘하는 사람들에게 성악가나 흔히 창소리라 부르는 즉 민요를 부른 국악 성악가에 대해서도  정보를 주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가진 꿈을 찾아가는데 나침반 역활을 해줄 것이다.
그 직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필요한 정보와 지식들이 가득하다.
비단 이 책뿐만 아니라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들역시 아이들에게 많은 꿈과 희망을 노래해줄것 이다.  꿈을 찾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고 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을 인내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앞으로 전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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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역사 체험 백과 - 한강 따라 오천 년 이야기 정거장
김현수.이민교 지음, 오성봉 그림 / 한솔수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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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강은 유유히 흐른다.
600년 넘게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중심을 가로질러 역사적 아픔을 딛고 지금의 경제발전이 된 나라를 자랑스러워 하듯 흐르고 있다. 한강은 강원도 태백의 '검룡소'라는 곳에서 첫줄기 시작되어 서울을 지나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514킬로미터의 긴 젖줄이다.
[한강 역사 체험 백과]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우리 조상들의 옛이야기들과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40곳의 '이야기 정거장'을 통해 한강을 다시금 돌아볼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이야기 정거장'은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선사시대 주거지이다.  6천 년 전쯤 신석디 시대부터 한강 언저리에 사람이 살았다고 알려주는 중요한 유적이다.강동구 암사동을 시작으로 송파구, 광진구,  강남구, 성동구, 용산구등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꽃은 마지막으로 김포의 애기봉으로 40곳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역사적 유적지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어린이 대공원이나 뚝섬 우원지 올림픽 공원등우리에게 친숙한 곳들도 이야기 정거정에서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한강의 둘레길 체험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 정거장 돋보기' 'JUMP! 역사속으로'의 Tip을 통해 주변의 전시관이나 그밖의 더 가보면 좋을 곳등을 소개해주고,주고 있다.  우리가 날마다 보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한강. 수 많은 역사와 현존하는 우리의 문화를 모두 보듬어 안은채 우리곁에서 흐르고 있는 한강.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한강 둘레길을 다 다녀보리라는 큰 계획을 세운다. 우리가 가본곳도 미처 가보지 못한 곳도 있지만 자시금 조상의 발자취와 한강 역사의 발자취를 다시금 따라 밟아 본다.
우리나라 수도의 역사만큼이나 우리에게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인 우리의 한강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어 너무나 뜻깊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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