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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이미야케 로디세이 EDT - 여성용 50ml
이세이미야케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중성

좀 비싸긴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향수 중 하나입니다. (3년전에..\78,000 줬는데 ㅡ.ㅜ)

강렬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권하기 어렵겠지만

은은하고 달콤하고 신비로운 약간은 플로랄 향이 느껴지는 그런 향수 입니다.

연꽃 향도 들어있구요..

뿌리면 처음엔 약간 오이 같은.. 시원한 향이 난답니다. (민트 계열의 시원한 향은 아니에요)

그리고 차츰 달콤한 향으로 변해가지요.. 연꽃 향도 나기 시작하구요..

어딘가에서 이 향수를 빗대어 동양적 신비로움이 있는 향수라고 하더군요

향이 강하거나 세지 않으면서 은은한 달콤함과 베일을 살짝 드리운 듯한 시원함이 있는 그런 향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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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4-0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향수에 관심이 없었는데... 향수에 관심을 갖게 해준... 바로 그 향수가 이것입니다.. 그래서 그당시 바디제품까지(비누,바디크림) 다 사서 라인업해서 사용했었어요...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 뿌리지요... 시원한 느낌이라.. 겨울에는 좀 그렇긴 하지만... 너무 좋아요.. ^^

토토랑 2004-04-0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라인업까지.. 존경합니다. ~~ 실론티님... 저두 라인업을 꿈꾸었었으나.. 감히..--;;학생시절인지라.. 7만원짜리 향수를 샀다는거 자체가 큰 만용이었지요...

ceylontea 2004-04-08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만 그랬어요... 결혼전... 요즘은.. 있는 향수 뿌릴 시간도 없군요.

레이저휙휙 2004-05-3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향수를 고를 때, 최종 경쟁 후보로 올랐다가 그만 간택되지 못한 비운의 향수인데.. 다시 고려해봐야 겠네요^^
 
다비도프 쿨 워터 맨 EDT - 남성용 40ml
랑케스터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중성

다비도프.. 남친에게 선물했는데 저두 가끔 뺐아서 뿌리기도 합니다.

다비도프의 쿨함은 누구나 아시는 거겠고..

저는 쿨함보다도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다채로운 느낌에 한표입니다.

테스터지에 뿌려보시면 알겠지만..

처음에 뿌리고 나면 너무 무스크 향이 강하다고 싫어하지는 분들 가끔있습니다.

그치만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맡아보시면

시원함과 우드 냄새가 살짝 섞여서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함...

이게 이런 향수 였구나 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시간과 함께 변하는 다양한 향이 보여줘서 기분좋은 향수 입니다.

음. 남자 분이 무스크 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면 탑노트의 무스크 향이 약간 거북스러울 수도 잇겠지만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그 느낌이 잔잔해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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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렐 아나이스 아나이스 EDT - 여성용 30ml
프랑스까샤렐
평점 :
단종



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받았던 겁니다.

한 5년쯤 썼었는데...(사실 향수는 그리오래두면 안되지만..

다른 향에 비해서 향이 날아가는게 무척 적어요..

향수 자주 안 뿌리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듯합니다.

향수의 느낌은 뿌리는 순간 꽃  향기가 포옥 하고 몸을 감싸는거 같아요..

은은하게 지속되구요

시간이 지속될수록 다른 향의 느낌이 나지는 않아요..

꽃 향기가 일관되게 쭈~욱 진행된다고 보시면됩니다.

봄날, 아니면 아주 추운 겨울날 봄을 그리면서 살짝 뿌리기에 좋은 향수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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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4-07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향수도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정작 선물만하고... 저는 없는 향수네요... 정말 여성스러운 향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큼한 꽃향기 정말 사랑스러운 향수랍니다.

레이저휙휙 2004-05-3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어울리는 분들이 따로 있다는게 슬프죠
워낙 여성스럽고 깔끔한 향이라서요~
 
물방울 무늬옷의 신데렐라 4 - 완결
MUTSUMI HAGIIWA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재밌다
따스하다
푸근하다
대단하다
쪼금 황당한 설정이지만 귀엽다
등장 인물들이 골고루 성장한다
아기들이 너무 귀엽다

어설프지만 따스한 한 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바뀔수도 있구나~(아.. 저 말들에 대해 다 자세한 설명을 달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거 같아 ..자세히는 쓰지 않겠습니다.) 가끔 우울할때 따스한 코코아 한잔 듬뿍타서 푹신한 쿠션을 안고 보면 기분이 풀리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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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0100 갤러리 2
스타시스 에이드리게리치우스 그림, 쿠어트 바우만 글, 이옥용 옮김 / 마루벌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교보에서 노닥노닥하다가, 가운데 통로에 쌓여있는 동화책들 중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누군가 들고다니다가 던져 둔 듯 혼자서 덜렁하니 있었드랬다.

음..우선 이책은 이쁘고 밝고 활기찬 그런 동화 책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이쁜것만 읽게하고 싶다는 분께는 좀 권하기 힘들겠다..

하지만 오히려 어른에게 더 잘 맞는 동화가 아닐까 한다. 이책을 읽고난 첫 감상은.. 이야 동화책이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 약간의 쇼크 였으니까. 그래서 마음에 들긴했지만.

동생은 처음에 그림의 느낌만 보구는 '혹시 이것 Monster 에 나온 그 동화책이야?' 라구 했다. (그림의 느낌이라고 했음. 그림이 같다는 말이 절대 아님 ~~ 우라사와 나오키의 Monster 를 본 사람이라면 벌써 이 책의 분위기를 짐작 할 수 있을듯..--;;)

독창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약간 음산한 느낌의 그림. 왜냐면 모든걸 먹어치워도 끝없이 배고프고 마음이 허전한 사람에 대한 얘기니까.

그야말로 주변의 모든걸 먹어치운 사람이, 그러구도 마음이 허전한 사람에 대한 그림이 밝고 이쁘고 따스한 파스텔 톤으로 그려져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그렇지만 모든걸 먹어치우고 주인공이 어딘론가 떠나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올때만은 아주 이쁜 색깔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게 또 이상하긴 하다..--;;; 결국 아무리 먹어도 마음이 허전한 사람은 사라질때가 행복한건가?

아주 짧은 이야기라 읽는 데는 그야말로 30분도 걸리지 않지만 그림의 느낌과 먼가 철학적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알쏭달쏭한 내용과 우리의 통상적 관념에 부합하는 교훈을 찾을수 없는 약간의 갑갑함과 어라? 왜 동화에서는 꼭 교훈은 찾아야 한다고 내가 생각하고 잇는걸까? 라는 자신의 대한 의아한 감정이 어우러져 결론은 별 4개 입니다. ^^

덧.. 마음이 허전할 땐, 정말 뭘 먹어도 많이 먹어도 그걸 느낄 수가 없을때가 있죠. 계속 그렇게 허전한 채로 먹기만하면..결국은 그냥 사라져 버리는 걸까요? 쩝.. 허전한 마음을 채우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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