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다... 신기해.
트릭이 아닐리가 없을텐데, 도대체 어떻게 한것일까?


출처 :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2877


Video: Card trick


Video: Walking on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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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변신
요즘 어떤 영화 보셨어요?


<본 슈프리머시> 이후 가장 재밌게 본 액션 영화. 
복잡하지 않은 줄거리와 구성, 그리 빠르지 않으면서도 전혀 지루하지않은 속도감.
시간 때우기 영화로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겠다.

주인공 마크 월버그는 첨 보는 얼굴인데, 상당히 멋진 사내다. <본 슈프리머시>을 봤을 때의 맷 데이먼 같은 느낌이다. 상처받은 남자. 음모에 저도 모르게 휘말리고 분노와 액션본능으로 치밀하게 복수를 완수.

뺀질이 007이나 느끼한 시티븐시걸과는 다른, 절제된 캐릭터, 모든 것을 다 가진 강자가 아닌 약자의 위치에서 복수하는, 터프쟁이 주인공이 나오는 것이 또다른 맛을 주는 것 같다.

와이프도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고 만족. 맨날 나 때문에 총싸움하는 폭력적인 영화를 보게 되서, 우리 애기 뱃속에서부터 정서적으로 안 좋은게 아닌가 했는데, 재미있었다니 다행.

우리 애기는(아마 딸일 듯...) 경찰대에 보내 여형사를 만들어야겠다는 우스개를 했다. ㅋㅋㅋ

첨으로 CGV일산에서 영화를 봤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사람은 얼마 없었고, 새 영화관이라 쾌적하고 넓어서 좋았다. 라페스타같은 컨셉의 'West Dom'이라는 데 있는데, west dom도 이제 막 다들 오픈을 하거나 오픈 준비중이라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오픈 행사로 다양한 공짜들이 꽤 있다. 네일아트도 공짜로 해주는 데가 있고, 솜사탕도 주고... 좋더라.
이제 라페스타까지 갈 필요없이 웨스트 돔으로 와야겠다.



주인공 마크 월버그. 괜찮은 배우가 될 것 같다. 형이 뉴키즈온더블럭의 도니 웰버그라고 한다. 도니 웰버그도 요즘 영화배우라고.

<리셀웨폰> <드림걸스>에서 맘 좋은 아저씨로 나왔던 대니 글로버 아저씨가 첨으로 악역으로 나온 것 같다.






















마이클 페나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왠지 영화배우같지 않은 풋풋한 생생함을 주었다. 어벙벙하지만 순진한, 그리고 진실된 FBI로서 최고의 캐스팅!

케이트 마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로라 톨린스도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 것 같은데...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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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7-05-0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타쟁이
 

이제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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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아내 없는 토요일 밤, 일요일 하루를 보낸다.
토, 일요일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더니만, 어제 밤부터 일요일 지금까지 시간이 무척 더디다.
하나TV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영화를 보고, 못봤던 '환상의 커플'도 보고, '연애시대'를 첨부터5편까지 다시 보고...
좀이 쑤셔, 점심은 나가서 사먹었다. 설겇이를 하고 창문을 열어 공기를 통하게 하고, 방 정돈을 좀하고, 화분에 물을 주고해도 아내가 올 시간은 멀었다. 화분 배열이라도 바꿔보자고 바꾸다가 오늘이 12월3일이라는 사실과 곧 크리스마스가 온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그래 작년엔 거실 오른쪽 귀퉁이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다락에 처박아 둔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서 전원을 연결하니... 깜빡깜빡 트리 전구가 돌아간다.
아내가 칭찬을 하겠지... ㅋㅋㅋ
(1년 만에 꺼낸줄 알았는데, 잘 생각해보니, 트리를 5월엔다 치웠던 것 같다. 이 번에 이렇게 꺼내놓으면 언제 또 집어넣게 될까?)
블로그 글을 몇달만에 2편 쓰고, 모과차를 한잔 더 마시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며 12월 첫번째 일요일도 이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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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랙백 이건 뭐 -_-
    from 오지마세요 2007-05-04 19:05 
    Maybe it's intuition 직감인지도 모르겠어요. But some things you just don't question 하지만 아무런 의문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
 
 
ceylontea 2006-12-03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페이퍼 쓰셨네요... 트리도 예쁘고.. 음~~ 왠지, 집도 예쁠듯...
창가에 늘어선 화분들도 예뻐요..
싱고니움, 파키라, 테이블 야자? 파키라랑 테이블 야자 사이에 있는 화분은 잘 안보이네요.. ^^ 앗.. 싱고니움 옆에 선인장도 있네.. ^^

조선인 2006-12-04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아직 신혼이시군요, 옆지기의 빈 자리를 길~게 느끼시는 것 보면.
 
 전출처 : 외로운 발바닥 > 책에 빠진 盧대통령 ‘독서 정치’

책에 빠진 盧대통령 ‘독서 정치’
입력: 2006년 08월 31일 07:31:34
 
노무현 대통령과 책. 노대통령의 ‘독서 정치’가 새삼 화제다.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드라이브 등 굵직굵직한 화두 뒤엔 책 얘기가 있고, 그 책은 곧 정책이나 인사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속에 빠진 듯한 현실 괴리감과 후폭풍으로 평가가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독서 편식(偏食)’에 대한 여권발 경고음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30일 “최근 전직 청와대 참모와 진보진영 원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통령의 독서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군주는 책을 읽지 말아야 한다’고 쓴 데 공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실제 ‘단독 드리볼’을 하는 듯한 한·미 FTA 협상엔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라는 책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노대통령은 이 책의 주된 테마인 ‘실용론’을 ‘좌파 신자유주의’로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대통령은 사석에서도 이 책을 언급하면서 “4번이나 읽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일독을 권하고 있다”고 자신의 감명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장성 대상 강연 등 공개석상에서 이 책을 거론한 것만도 수차례이고, 재외공관장들에겐 이 책을 한권씩 돌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독서편력을 들여다보면 ‘노대통령이 보인다’고 할 정도다. 5·31지방선거 참패 후 던진 ‘정치적 소비자 주권론’의 화두는 미국의 미래학자 피트리셔 에버딘의 ‘메가트렌드 2010’에서 얻었다. ‘도덕적 자본주의’를 가능케하는 소비자 주권의 모티브를 정치적 영역으로 확대시킨 노대통령의 해석이다.

최근에는 대선주자로 영입된 외부인사의 부족한 정책준비를 싱크탱크의 도움으로 극복한다는 내용의 ‘한국적 싱크탱크의 가능성’을 탐독했고, 우연의 일치처럼 노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를 언급했다.

노대통령 노동관의 변화와 무관치 않아 보이는 앤서니 기든스의 ‘노동의 미래’, 대연정론의 씨앗이 된 것으로 고백한 강원택 교수의 ‘한국의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등 노대통령과 책의 인연은 집권 3년반 동안 이어지고 있다.

앞서 노대통령의 독서편력은 이미 ‘독서 인사’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코리아…’의 저자는 올초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에 발탁됐다. 노대통령이 2004년 남미순방 전 탐독하고 극찬한 ‘콜럼버스에서 룰라까지’의 저자 송기도 전북대 교수는 지난해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콜롬비아 대사로 기용됐다.

이주흠 외교부 아태심의관의 ‘드골의 리더십과 지도자론’을 읽고선 리더십비서관이라는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그를 임명했다. 윤영관 서울대 교수가 참여정부 첫 외교장관으로 기용된 데는 윤교수의 저서 ‘21세기 한국의 정치경제모델’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독서를 현실에 접목할 때에 치밀한 점검이 필요하고, 통치권자가 책에 몰입할수록 고립이 심화될 수 있다는 등의 우려를 제기한다.

명지대 신율 교수는 “책은 저자의 시각을 반영할 뿐이고 국정 운영자들은 그 반대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면서 “독서를 통한 인사는 그만큼 편향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김민전 교수도 “모든 각도를 조망하는 책들은 많지 않고, 특히 요즘같이 지식이 분화된 상황에선 큰 그림보다는 작은 특정한 부분을 갖고 얘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어느 한 책에 매몰된다면 큰 그림은 놓쳐버리고 작은 그림에 몰입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기 위해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거리재기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내놓는다. 정책은 책이 제기한 이상으로 문제의식이나 결과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노대통령이 언급한 한 책의 저자는 “대통령이 혼자 읽고 혼자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노대통령이 내 책을 언급할 때 당혹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가기까지 현실적 부분에 대해 적합성, 실현 가능성의 검토 같은 게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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