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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을 가져다 놓고 다음 질문에 답을 써보자. 머릿속으로 묵묵 히 답을 생각하면 별 효과가 없다는 점을 명심할 것. 펜을 들고 종 이에 써봐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어중간한 효과밖에 얻지 못한다.
1. 이 책을 읽어보기로 한 이유는? 처리하거나 바꾸거나 해결하고픈 문제는 뭐가 있는가? 하나하나 대자니 너무 길어질 것 같아도 괜찮다. 전부 다 써봐라. 그런 다음 그중에서 당장 해야 할가장 중요한 변화를 골라보자.

2. 지금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해가 됐던 부정적이거나 제 약적인 신념(들)은 뭐가 있는가? 당신 자신이나 당신의 재능, 타인, 세상 또는 현실에 대해 스스로에게 해온 말들 중에 이 문제 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데 걸림돌이 되는 건 뭔가?

3. 이번엔 그런 부정적이거나 제약적인 신념들을 하나씩 줄을 그어 지우며 각각의 부정적이거나 제약적인 신념 옆에 개소리‘라고 써라. (해보면 정말 재밌다!)

중요한 건 시간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낼 거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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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1포인트 더 빠졌을 때라도 늦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팔지 않았다. 내 자존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았다. 나의 박스이론은 위기를 맞았지만 이 주식이 더 이상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 되뇌며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있었다. 지난날에 배웠던 것을 다 잊고 있었던 것이다.
주식시장에 있을 수 없는 일‘ 이란 없는데, 어떤 주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곳이 주식시장인데 그런 집착을 보였다. 결국 그 다음 주말이 되었을 때 나는 이전 세 번의 거래에서 얻은 수익을 모두 잃고 말았다. 난 다시 원점에 오고 말았다.
이때의 경험은 내 주식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 P77

이 즈음에 내가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주식시장에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그 동안 반 이상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2.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대처해야 한다. 자존심과 고집을 억제해야 한다.
3. 공명정대하고 냉정한 진단자가 되어야 한다. 즉, 어느 특정한 이론이나 주식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4. 단순히 되든 안 되든 모험을 해보는 식의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대한 위험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 P77

이렇게 결정한 후 제일 먼저 취한 조치는 ‘손실에 빨리 대처하기(quick-loss)‘였다. 내가 투자하는 것 중 절반 정도는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그러나 왜 실수를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손해를 조금 보았을 때 즉시 팔지 못했던가? 25달러에 산 주식이 24달러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데도 왜 곧바로 매도주문을 내지 못했던가?
그래서 나는 일정한 가격에 다다를 때 자동으로 매수주문하는 지정가 주문을 냄과 동시에 그 주식이 내려갈 경우 자동으로 매도하는 손절매 주문을 같이 내기로 했다. 손실을 안고 하룻밤을 넘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내가 산 주식이 예상했던 가격 밑으로 내려갔는데도그것을 그대로 보유한 채 하루를 넘기는 것은 위험하다. - P78

물론 단 1포인트를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손절매했는데, 팔아버리고난 후 다시 주가가 상승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나의 결론은이것이 큰 손실을 입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또 나중에 비록 그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 P78

박스는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하락 반전을 시작할까? 언제 피라미드가 무너질까. 그때가 바로 쇼의 막을 내리는 날이고 매도하는 시점인 것이다. 나의 자동 손절매 주문은 주가상승의 배후에서 움직이면서 자동으로 하락에 대비하는 안전장치이다. - P81

이렇게 결정하고 나서 나는 주식투자의 목표를 재정비했다.
1. 우량한 주식2. 최상의 매매시점3. 손실 최소화4. 이익 극대화

그리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투자기법을 생각해 보았다.
1. 가격과 수량2. 박스이론3. 자동 매수주문4. 손절매 매도주문이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기본 전략을 세웠다.

즉 상승추세를 따라 움직이되, 언제든 손절매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상승추세가 지속되면 매수세를 늘리고, 추세가 반전되면 재빨리 도망쳐나온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장애를 극복해야 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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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라는 단어의 말뜻은 대략 이렇게 검색됩니다. "편안함, 따뜻함, 소박하고 여유로으시간, 일상속 소소한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
코펜하겐의 행복연구소 소장인 마이크 비킹은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 비결을 소개한「휘게 라이프 (위즈덤하우스, 2016)라는 책을 통해 휘게를 누리는 비법, 일명 ‘휘게 십계명‘을 제안했습니다.
1. 분위기 :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한다.
2. 지금이 순간 : 현재에 충실한다. 휴대전화를 끈다.
3. 달콤한 음식 : 커피, 초콜릿, 쿠키, 케이크, 사탕……..
4. 평등 : 나보다는 ‘우리, 뭔가를 함께하거나 TV를 함께 시청한다.
5. 감사 : 만끽하라.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일지도 모른다.
6. 조화 : 우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당신을 좋아한다.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가 없다.
7. 편안함 : 편안함을 느낀다. 휴식을 취한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휴전 : 감정 소모는 그만, 정치에 관해서라면 나중에 얘기한다.
9. 화목 :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관계를 다져보자.
10. 보금자리 : 이곳은 당신의 세계다.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다.
종합해보면 휘게란 따뜻하고 편안한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달콤한 것을 먹는 일인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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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글을 쓰고 싶어요. 저처럼 많이 부조천사람도 즐겁게 살 수 있다고요. 다만 글쓰기는 여전히 자신이 없스」다. 좋아는 하지만 잘하지 못해요. 글을 잘 못 써서 고민이라고 했더니편집자가 그러더군요.
PD님, 글쓰기에 부담이 있다면 평소 말하는 투로 글을 한 번 써보세요. 말하기는 쉽잖아요?"
그래서 블로그 글도 말하듯 쓰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때, 잘할 수 있는 길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아침 수다 떨듯이 글을 씁니다.

강원국 선생님은 이 강연에서 글쓰기가 쉬워지는 세 가지 팁을 알려준다. 첫째, 스스로 마감 시간을 정하세요. 글을 잘 쓰려는 욕심에 한없이 붙잡고 있으면 절대 완성되지 않아요. 마감 시간을 정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쓰려고 노력해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 최면을 거세요.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면 글이 나오지 않아요. 남들은 내글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부담 이 줄고 글이 술술 나옵니다.
셋째, 몰입하세요. 글쓰기에 몰입하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앉아서한줄이라도 쓰면 그 문장을 붙들고 집중하게 됩니다. 앉아서 무조건쓰기 시작하면 몰입하게 됩니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자신의 루틴을 만드는 겁니다.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앉아 특정한동작을 반복하는 겁니다. 처음엔 게으른 뇌가 귀찮아하고 반항도 일겁니다. 하지만 똑같은 일정이 계속 반복되면 뇌도 어느 순간 알아서리게 됩니다. 에이, 오늘도 글을 쓰려나 보다. 그래, 그렇게까지 쓰고 싶으면 한번 써봐라. 처음에는 어떻게든 다른 쪽으로 끌고 가려고기를 쓰던 뇌가 어느 순간 포기하고 순응하는 날이 기적처럼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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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현 지음 / 주택문화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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