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할인이벤트 함

 

 

정확하게는 인터파크에 입점한, [책과나]에서 산 거에요.

 

책 2권 가격으로, 무려 새 책 30권을 보내주시다니ㅋㅋㅋ 대만족입니다^_^

기대작, 도바 순이치 <실종자> / 랑 시리즈 / 일론의 땅 시리즈 / 심상대 작가님 작품들.

전부 상태 극상.

 

한 권이 노끈 자국이 있던데, 뭐 괜찮아요. 속지는 아주 깨끗해요.

G마켓 10권에만오천원 보다도, 책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더 쌈ㅋ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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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마이어의 <신더> 도착했습니다!

원래 추석전에 왔어야 했는데, 배송사고 났었죠ㅋ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표지에도 유리구두가 강조되어 있네요.

하늘색 표지도 아주 아름다워요^_^

 

 

<신더>는 [스토리 콜렉터]시리즈 17번째 책이에요.

[스토리 콜렉터]시리즈에 마음에 드는 책이 많아요. 앞으로 주목하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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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읽고, 아직 못 읽은 작품들 찾아보고 싶어짐.

대부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빠진 게 좀 있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사라진 이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 2013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3년 09월 22일에 저장
절판

읽음.
오래전에 읽어서 가물가물하지만, 괜찮았던 기억.
결말은 기대이하였음.

아쉽게도, 요코야마 히데오는 항상 결말에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음.
클라이머즈 하이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박정임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3년 09월 22일에 저장
절판
읽지 못함.
아, 이거 진짜 재미있을 듯.
D현경 시리즈에서 살짝 벗어나고 싶다고!!
64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3년 09월 22일에 저장

읽음.
요코야마 히데오만이 쓸 수 있는 책.
결말도 마음에 듬.

<그늘의 계절>의 주인공, 후타와타리가 냉혈한 재수없는 놈으로 그려짐ㅋㅋㅋ 처음에 상당히 놀람.
얼굴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3년 09월 22일에 저장
절판
읽음.

<그늘의 계절>수록작 [검은 선]의 주인공이었던 여경, 미즈호의 이야기.
가격도 착하고, 품절되기 전에 사야겠다.
읽고 싶은데, 도서관에 이것만 없더라ㅠ.ㅠ

추가. 도서관에 신청해서 1번으로 대출ㅋㅋㅋ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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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쿠타 미쓰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가쿠타 미쓰요가 음식재료를 소재로 쓴 에세이.

2013년에 읽은 에세이 중, 단연 베스트였다. 감자나 죽순같은 걸 주제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니, 역시 가쿠타 미쓰요는 대단함.

 

단, 책 자체는 참 별로임.

종이질이 안좋고, 그림이나 글자등 모든 것이 단색이라 칙칙함. 심지어 모가미 사치코의 그림도 단색이라, 전혀 그림의 맛이 살지 않음. 원서도 모가미 사치코의 그림이 단색일까? 설마...

 

내용 ★★★★★ 디자인,편집 ★☆ (종이질이 이게 뭔가요?)

 

  2. 마시모 카를로토 <잘가요 내사랑, 안녕>

 

범죄소설의 대가라는 마시모 카를로토의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

배신과 범죄가 넘실대고 주인공마저 악당ㅋㅋㅋ 굉장히 재미있었다.

 

내용 ★★★★☆ 디자인,편집 ★★☆ (페이퍼백 느낌이 너무 심함.)

 

 

 

 

 

 

 

  3. 오쿠다 히데오 <올림픽의 몸값>

 

2권이란 부담때문에, 오래동안 읽지 못하다 며칠 전 겨우 읽음.

재미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있는 훌륭한 작품.

 

내용 ★★★★★ 디자인,편집 ★★★★

 

 

 

 

 

 

 

  4. 모리무라 세이이치 <인간의 증명>

 

일본에서 770만부 이상 팔린 이유가 있네요. 40년전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세련미에 문학적 향취까지. 거기다 읽는 재미까지 있음.

 

<화차>와 비슷한 느낌이라 체크해 두었는데, 모리무라 세이이치는 사회파의 거장이었군요. 도리어 '<화차>가 <인간의 증명>과 비슷한 느낌이다'란 표현이 정확한 거였음.

 

단, '무네스에'를 '무네스네'라고 하는 등, 오타가 꽤 보이고, [국민학교]라고 번역했던데 이해가 안 됨. 이 책이 나온시기에는 국민학교여서? 그런 생각이라면 일본에서 쓰는 용어인 소학교라고 해야죠?

 

내용 ★★★★★ 디자인,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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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증명 증명 시리즈 3부작
모리무라 세이치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2년 10월
품절


"저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편대를 짜서 함께 날아가는 비행기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네 어떤 비행기가 고장 나거나 조종사가 부상을 입어 비행이 불가능해도 동료가 대신 조종해줄 수는 없죠. 옆으로 다가가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게 고작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
"실질적으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죠. 아무리 격려하고 응원해도 고장 난 기체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고 조종사가 회복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비행기를 날게 하는 건 온전히 자신의 몫입니다."
"거 참 삭막한 사람이구먼."
"인생은 홀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설령 기체가 고장 나도 남의 비행기를 옮겨 탈 수는 없고, 대신 조종해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350,351쪽

"어머니, 그건 제가 아끼던 모자였어요.
그날 얼마나 분했는지 몰라요.
갑자기 바람이 불었거든요.
어머니, 그때 건너편에서 젊은 약장수가 다가왔죠.
남색 각반에 토시를 낀.
제 모자를 주워주려고 무척 애를 썼죠.
하지만 도저히 주울 수 없었어요.
깊은 계곡이었고, 풀이 어깨까지 무성하게 자라 있었으니까요.
어머니, 그 모자는 정말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 우리 곁에 피었던 말나리꽃은
벌써 저버린 지 오래겠지요.
그리고 가을에는 회색 안개가 그 언덕을 뒤덮고
그 모자 아래서는 밤마다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렸을지도 몰라요.
어머니, 분명 지끔쯤
오늘 밤 그 계곡에는 조용히 눈이 내리고 있겠죠.
오래전 반들반들 빛나던 그 이탈리아 밀짚모자와
그 안에 제가 쓴 Y.S.라는 머리글자를 감추듯, 조용히, 쓸쓸하게."-495,4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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