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K 10월 이벤트 당첨!!^_^

 

 

얼마전 당첨된, RHK 10월 이벤트 책선물이 왔습니다!!

한권 배송이 늦어진다고 친절하게 메모까지 남겨주셨어요^_^

 

 

RHK의 전신, 랜덤하우스 로고도 보이네요ㅋㅋ

<소도시 감성여행>은 사진도 가득하고, 실용적인 정보가 많아서 여행가이드 북으로 딱이겠더라고요.

사이즈도 가장 두툼함^_^

 

 

<사랑 ing>는 자기전에 조금씩 읽을 생각이에요.

<눈치 없는 남자, 속 좁은 여자>는 대화법 책으로 먼저 만났던, 이정숙 작가님 책이어서 반가움.

왠지 읽기만 해도 촉촉해질 거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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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크라트 - 모든 것을 가진 사람과 그 나머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지음, 박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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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이고, 488페이지입니다.
책소개를 보니, 전 세계 상위 0.1퍼센트 글로벌 슈퍼리치의 삶과 생각을 파헤치고 있는 책이라네요^_^

크기 비교, 다른 책에 비해 판형도 크고 두툼합니다.
책이 실제로 보면, 훨신 고급스러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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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류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3인류>입니다^_^
멋진 양장본이에요.
고급 사철방식 양장본하면, 열린책들이죠!!

뒷 표지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얼굴이 있네요^_^
지적인 미소, 멋집니다.

표지는 실물로 보면, 색감이 환상적이에요.
파란색이 우주를 상징하는 거 같고, 빙하를 상징하는 거 같기도 해요.

크기 비교를 위해, 친구들과 같이ㅋㅋㅋ
크기 비교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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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 출판사의 10월 이벤트, "내 연애를 부탁해!!"에 당첨되었습니다^_^

열심히 활동했더니, 예쁘게 봐주신 거 같아요ㅋㅋㅋ

 

1번 꾸러미는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눈치 없는 남자, 속 좁은 여자>,

<사랑 ing> 이렇게 3권입니다.

RHK에서 나온 연애관련 책들이 꽤 많네요. 아, 기분 좋다ㅋㅋㅋ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사랑에 대한 낭만적 오해를 뒤엎는 애착의 심리학
아미르 레빈.레이첼 헬러 지음, 이후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10월 28일에 저장

눈치 없는 남자, 속 좁은 여자- 그 男子, 그 女子의 대화법
이정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3년 10월 28일에 저장
절판

사랑 ing
장현 지음, 김형근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10월 28일에 저장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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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HK에서 보내주신 책^_^
    from 알라딘에 쥬베이가 왔다!! 2013-10-31 22:43 
    얼마전, 당첨된 RHK 10월 이벤트 책선물이 왔습니다!!한권 배송이 늦어진다고 친절하게 메모까지 남겨주셨네요^_^ RHK의 전신, 랜덤하우스 로고도 보이네요ㅋㅋ<소도시 감성여행>은 사진도 가득하고, 실용적인 정보가 많아서 여행가이드 북으로 딱이겠더라고요. 사이즈도 가장 두툼함^_^ 책들아, 내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해주렴ㅋㅋㅋㅋㅋㅋㅋ<사랑 ing>는 자기전에 조금씩 읽으면 좋겠더라고요.<눈치 없는 남자, 속 좁은 여자&
 
 
 
페넘브라의 24시 서점
로빈 슬로언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장르구분을 한다면, <페넘브라의 24시 서점>은 판타지 어드벤쳐 정도되겠다. '어드벤쳐'라 하지만 커다란 사건은 없고, 주인공이 서점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에도 대규모 추격신이나, 액션신 같은 건 없다. 아, 주인공 또한 평범한 인물이다. 이쯤에서 '에이, 별볼일 없는 작품이겠네. 재미없는 거 아냐?' 이러실 분도 있겠다. 허나, 너무 성급했다. <페넘브라의 24시 서점>은 절대 시시한 작품이 아니다. 한순간, 독자를 공간이동시켜 버리는 책이다. 어디로? 새벽녘 달빛 가득한 페넘브라 24시 서점으로.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몽환적인 새벽 달빛 같은 소설'이라 하겠다.

 

주인공은 '클레이 재넌'이다. 실직한 클레이는 페넘브라 24시 서점에 야간직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이 서점은 의문투성이다. 손님도 거의 없는데 왜 24시간 문을 여는지, 단골인 독서클럽 회원들과 독서클럽의 정체는 무엇인지, 결정적으로 의문의 사나이 페넘브라는 어떤 인물인지 등등. 거기다 일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p.27)은 더욱 괴이하다. 직원이 서가의 책들을 살펴보거나 읽어서는 안되고, 손님의 모든 것(외양, 심리상태, 어떤 책을 받아갔는지 등)을 일지에 기록해야 한다. 도대체 페넘브라 24시 서점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는 클레이 재넌이 페넘브라 서점에 취직하게 되는 과정, 페넘브라와 클레이의 친구들 면면이 핵심이다. <페넘브라의 24시 서점>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개성넘치지만, 다른 판타지에 비하면 평범한 사람들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룸메이트 '애슐리 애덤스', '맷 미틀브랜드'. 마치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클레이의 오래된 친구 '닐 샤'(p.47), 미녀 컴퓨터 천재 '캣 포텐테'(p.76) 등등. 이런 점은, 이야기에 좀 더 쉽게 몰입할 수 있게 하지만, 판타지 요소를 중시하는 독자에겐 아쉬울 수 있다.

 

제2부는 갑자기 휴업하고 모습을 감춘, 페넘브라를 찾아 뉴욕을 누비는 여정이다. 1부가 페넘브라 24시 서점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흘러갔다면, 2부는 어드벤쳐적 성격이 강해 또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단체의 '제1독자'이자, 악의 우두머리처럼 그려지는 '코르비나'가 등장해, 선악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게 좋았다. 또한, 24시 서점의 배후단체 '부러지지 않은 책등'의 비밀(p.180), 단체의 목적 등도 속속 밝혀진다. 제3부는 500여년간 비밀로 감추어졌던 암호를 푸는 대단원. 암호의 해답은 약간 철학적이라 허무할 수도 있으나, 이보다 더 나은 결말을 찾긴 어려워 보인다.

 

역자님은 후기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책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 작품이다. '(코믹) 모험 미스터리 판타지'로 분류할 수 있겠으나, 그중 어느 한 요소를 지나치게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p.383) 구구절절 옳은 말씀. <페넘브라의 24시 서점>은 책이 품어내는 몽환적인 마력, 새벽달빛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일품인 작품이다. 새벽녘 조금씩 책장을 넘겨보시길. 분명, 이 책의 분위기에 빠져드실 것.

 

 

 

 

* 확신할 수 없어, 본문에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페넘브라와 코르비나의 갈등은 책을 둘러싼 신구문물의 갈등으로도 볼 수 있다. 즉, [페넘브라. 킨들 같은 E-BOOK리더기 구입. 컴퓨터를 이용한 데이터베이스화 적극적. VS 코르비나. 컴퓨터 등 신문물 거부, 제본된 전통적 책 강조. 보수적] 이러한 구도에서 저자는 페넘브라 편에 서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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