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악인>을 읽고 크게 실망했다.
이후 3년 정도, 요시다 슈이치는 읽지 않았는데, 갑자기 읽고 싶어졌다.
이유는? 글쎄...
도서관 일본소설 쪽을 보면, 미야베 미유키 옆에 요시다 슈이치 작품이 쭈욱 있다.
이름을 보면 옆에 있는 게 의아하긴 한데, 뭐 아무튼 잘 보이는 자리에 엄청 많다.
그간, 못 본체 지나치다 드디어 2권을 골랐다.
가장 슬림해서 만만해 보이는 녀석들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열대어>.
<여자는 두 번 떠난다>부터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