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차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평점 :
2011년에 마지막으로 읽었으니 15년만에 다시 읽는 셈이다.
역시 굉장한 작품이고 명작이다.
그런데, 마음속에 품고 있던 "화차 = 엄청난 대작, 무지막지한 스펙타클 명작" 이런 정도 까진 아니었다. 기억이 미화되어 마음속에서 전설을 창조했나 보다.
2000년 초반 읽을때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신용카드에 대한 문제제기와 신조 교코의 행각이 이상하게도 심드렁하다.
과외선생님을 구한다며 또래여성을 토막살해한 정유정처럼
이미 우리 주변에 저런 짓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지기 때문일까? 모르겠다.
그냥 내가 나이를 먹어서 일지도.
* 세키네 쇼코의 어머니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신조 교코의 범행인지, 사고사인지, 자살인지 기억 속에서 헷갈렸는데(신조 교코의 범행으로 믿고 있었음) 이번에 다시금 정확하게 확인했다.
* 문동판으로는 처음 읽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