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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8월
평점 :
한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읽지 못하다 오랜만에 읽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며,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클래식함에 두근두근(요즘 이런게 끌림, 물론 이 작품은 사회 고발적인 요소-노인상대 악질적 사기 등-도 상당하지만...)
중후반 쯤부터 <용의자 X의 헌신>이 떠올랐는데
쌍둥이라 해도 괜찮을 정도로 중요설정이 유사하다.
(안좋은 의미가 아니라 그저 신기했을 따름) 나중에 두작품을 비교해 보리라.
※ '범인 은피'란 표현은 너무 낯설다. 실무에선 '범인 은닉'이라 하고 형법에는 범인은닉죄 범인도피죄가 있을 뿐
그리고 '선객' 이라는 표현도 나오는데(p.518), 그냥 먼저 온 사람 먼저 왔던 자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었을까? 저런 류의 딱딱한 한자식 번역이 많이 보였고 볼때마다 거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