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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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책을 다 읽은 후의 심정은...? 글쎄...일단 내용은 이렇다. 70세의 노인인 주인공이 70세생일을 맞아 젊은 처녀와의 섹스를 꿈꾼다는 다소 황당스럽고 민망한...하지만 작가는 저 내용을 철학적인 성찰(자기 70년 인생을 바탕으로 나오는)을 바탕으로 깊이있는 이야기로 재해석해낸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을 지나치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닌가하는 반성이 들게 만든, 작가의 능력이라고나 할까....음...쉽게 내용에 동감할 수는 없었지만 색다른 문화의 작품을 접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운 기분이 조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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