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도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 시공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긴다이치 코스케, 김전일이 이름을 걸고 맹세하던 그 할아버지다. 뭐낙 유명인사라 강력한(?) 캐릭터로만 생각했는데, 그다지 강력한 이미지를 남기지는 않았다. 역시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전쟁이 끝나고 귀국하는 귀국선에서 긴다이치 코스케는 죽어가는 동료의 유언을 듣고 옥문도로 향한다. 그의 유언은 자기가 돌아갈 수 없으니 세누이는 죽음을 당할거라는 거다. 그러니 대신 옥문도로 가달라는....코스케는 옥문도에서 섬마을의 광기, 외지인에 대한 편견등을 느끼며 사건을 해결한다. 솔직히 사건의 결말이나 인과성이 기대이하였다.

자기딸을 죽여달라고 유언하는 노친네나 그에 따르는 지역유지나...뭐 시대배경을 고려해야겠지만서도....이 책은 일본추리소설의 거장의 작품정도로 간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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