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선생 2003-09-17
너무 늦게... 전에 제 방명록에 글을 주셨는데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죄송.... 저는 남자 중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랍니다. 소아님의 책에는 아기들 것이 많군요. 엄마가 되어서 좋았던 것(무지 많지만) 중 하나가 아이들 그림책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던 거랍니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하는 기쁨... 이제 점점 아이들이 커가니 자연히 그 세계도 멀어지는 군요. 애들이랑 정신연령의 성장 속도가 비슷해진다고나 할까. 지금 저의 정신연령은 때로 12살, 때로 7살입니다... 따뜻한 님의 안목으로 더 좋은 글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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