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잘 나왔네~

나와 1년 반 정도 1청년부에 함께했던 재원이.

재원이는 지금 미국에 갔다. LA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교로~

열심히 공부할 준비중일것 같다. 집 알아보고, 차 사고, 학교에서 language과정 준비하겠지.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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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자의 그늘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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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가 젊은 시절 한 말이다. 그의 말은 그의 인생을 대변해 준다. 특별히 이 말은

그의 삶 전체를 끌고간 아름다운 말이다. 그의 삶은 끊임없이 영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삶의 가치를 위해 이 시대의 즐거움과 안전함을 완전히 거부하여

자신이 확신하고 체험한 가치와 삶의 기준과 사명에 자신을 온 몸으로 던져 자신의

믿음을 삶으로 보여준 한 사람, 하나님의 사람의 기록이다. 그의 일기이다. 그의 일기를

그의 아내가 편집하여 쓴 글이다.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마음을 정해서 하나님께 순전한 삶을 살고자 정한 사람이다. 마치

성경의 다니엘과 같은 신실함과 뜻을 정함의 대명사이다.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멋진 결단,

멋진 사명, 멋진 인생이다.  남들이 살지 못한 인생을 산 사람.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은 사람. 결국 그는 지구상에 하나남았다고 하는 식인부족, 에콰도르에 아우카족에 복음

을 전하려다가 거의 시작도 못해서 함께 간 4명의 선교사와 함께 순교했다.

 그 사실을 접한 에콰도르 신문에 Top기사-헤드라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What this WAIST"

"왜 이런 낭비를"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낭비와 같은 인생일지 모르지만 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고, 자신의 전존재를 그 사명에 맞춰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한 삶의 모델이요, 모범이요 도전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따르고 싶은 모델

이다. 순수하게 주를 섬기며, 주님께서 예비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며 나도 살고 싶다.

이 책은 그 마음을 너무나 내게 불러 일으킨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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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믿음의 글들 197
송인규 지음 / 홍성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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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반복되는 예배속에 우리는 잘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일상으로 예배를 받아들이기 쉽다. 그것은 우리가 너무 바쁘고, 다양해진 사회에서 생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핑게일 것 같고 예배의 참의미를 알지 못하고, 예배를 진정으로 드리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공예배, 예전으로 드리는 예배)는 2000년 교회역사동안에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예배이자, 우리가 하나님께 공동으로 드리는 경배이자, 고백이었던 것이다. 그런 예배의 순서순서는 어느하나 저절로, 아무 의미없이 되어진 것이 없다. 저자는 그런 면을 지적하며 하나하나, 순서순서의 역사와 참된 성경적 의미와 의의를 설명해 주고 있다.

 1-9장까지는 예전으로서의 공예배의 순서들을 다룬다면 10장에 잠깐 할애한 듯한 생활예배 부분은 예배의 커다란 두 축의 한 부분이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이라고 할 수 있고, 주일 공동으로 드리는 공예배와 날마다 생활로, 삶으로 드리는 삶의 예배는 정말로 중요하다. 이 두 예배는 상호 보완의 관계를 가진다. 공예배를 온전히 드릴때 생활예배도 승리할 수 있고, 생활예배가 생활화 된 사람은 공예배 또한 온전히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송인규 교수의 깔끔한 문체와 문장력 또한 이 책을 읽고 소화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또한 이러한 힘과 내용의 좋음이 우리를 진정 예배에 대한 진리에로 이끌며, 나의 예배가운데 실제적으로 영향을 주게 하였다. 저자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예배의 무기력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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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책 + 테이프 3개)
백금산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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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책읽기를 좋아한다. 읽기도 많이 읽지만 사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주위의 훌륭한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들은 일단 메모해 두었다가 산다. 그래서 필요할 때 꺼내서 읽는 다. 그러나 내가 책을 좀 읽었다고 생각되었지만 막상 읽은 책들을 얘기하려거나 누군가 설명해 달라고 했을 때, 문득 나의 독서법에 뭔가 부족한 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금방 잊혀지고, 꼭 알아야할 책이고 내용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였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렇게 어렴풋이 느기던 문제에 대한 첫 자각은 저자의 '목회자의 책읽기 혁명'을 읽으면서 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 책으로부터 받은 영향과 결심은 곧 잊혀졌다.

 이러는 가운데 몇 년 후 다시 나의 독서에 대한 큰 충고와 조언으로 찾아온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은 1장은 모티머 애들러의 'How to read a book'을 예화와 함께 설명하였으며, 2장은 인격성숙을 위한 독서법을 말하며, 3장은 전문 지식을 위한 독서법을 말하고 있다.

 얼마전 KAIST의 장평훈 교수를 통해 '지식을 얻는 방법'이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그의 패러다임을 바꾼 책이 바로 'How to read a book'이라고 해서 놀랐다. 분석과 창작의 두가지가 바른 책읽는 방법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1장에서 저자가 소개한 분석독서법의 3단계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로 저자 또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였지만 나 또한 글 서두에서 말하였던 나의 독서 습관에 대한 약점과 개선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저자가 말한대로 의식적으로 끊어서 읽고, 주제와 구조를 파악해가며, 나의 말로 풀어도 보고, 찬성과 반대도 표시해 보니 정말 그 책이 나의 것이 된 듯 하였다.

 2,3장에 언급된 인격성숙과 전문지식을 얻기위한 독서법 또한 저자의 다양하면서도 생생한 예화와 친절한 설명으로 인해 앞으로의 독서계획과 자세를 바꾸는 데에 충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퇴계나, 이이의 독서법과 유교학자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Know-how는 놀라웠고, 도전이 되었다. 신학교육에 대한 저자의 대안제시는 좋은 의견이라 생각되나, 신학의 큰 4개분야에 대한 종합적 사고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균형적 성장을 위해서, 저자의 의견과 현 제도 사이에 장점을 결합하는 또 다른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는 가장 좋은 독서법은 책에 따라, 자신이 세운 독서 목적을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나의 적용은 쏟아져 나오는 책과 정보매체의 홍수 속에서 우선 책을 손에 드는 습관을 들여야 겠고, 손에 든 책을 초중고급의 독서법을 통해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 책을 취미와 같이 즐거움으로도 읽지만 우선적으로 인격성숙이나 전문지식의 습득 등의 독서 목적을 세워서 그 목적에 맞게 책을 읽는 습관을 지금부터나마 실행해 나간다면 나의 생각과 사고체계가 정돈되고 지식의 넓이과 깊이가 자라날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이런 유익을 얻도록 안내해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좋다. 이제 실행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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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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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책이 몇 달째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다. 얼마 전에 읽어봤는데 참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화목의 가장 큰 무기이자, 도구는 칭찬이다.

 사람은 어떤 자극이 왔을 때 반응할 수 있는 존재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인지할 수 있고, 판단해서 행동할 수 있는 존재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그 자극과 반응사이에 커다란 간격 또한 우리에게 자유의지의 여지로 주셨다. 이 여지를 잘 활용하면 낙심된 사람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구원의 소망을 줄 수 있으며, 잘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더 잘할 수 있도록 마음껏 격려도 해 줄 수 있다. 이것은 칭찬의 위력이다.

 뭐 잘한 일이 있어야 칭찬을 하지? 나는 올곧은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빈말은 못한다. 이것이 나의 태도였다. 내가 보기에 잘하면 칭찬, 못하면 무관심이나 나에게도 피해를 주면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이 나였다. 그런데 잘못했다고 해서 무조건 잘못을 드러내고, 꾸짖기만 하면 안 된다. 바른 반응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잘못한 것을 지적하기는 쉬운데 잘한 것을 칭찬해주기는 어렵다. 내가 그의 잘못에 지적하고 정죄할 권리가 있는가? 그를 아끼기 때문에 다음에는 그렇게 안하게 하려고? 그것도 죄 된 본성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우리가 판단자가 되어서 잘잘못을 구별해내는 판단자가 되려는 태도 말이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지만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정말 그를 사랑한다면 그의 잘못을 드러내서 우리의 입으로 꾸짖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서게 해주어서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가장 사랑하는 태도일 것이다. 

 사람은 우는 자들을 보면 동정심이 들어서 그런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울어준다. 그러나 즐거워하는 자, 잘한 자를 보면 왠지 모를 질투감이 몰려오고 그를 낮추어야 내가 편안한 마음이 어느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지 않고, 저 사람이 내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한다. 이야~ 이것이 내 모습이구나!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의 저자는 잘못을 했을 때 하는 전환반응과 칭찬의 고래반응으로 사람들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잠깐 소개하면 전환반응은 5단계가 있다. 1단계, 질책 없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2단계,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알게 하라. 3단계, 타당하다면 내가 책임을 져라. 4단계, 일을 분명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라. 5단계, 신뢰와 확신을 표현하라. 상대가 원하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다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잘못을 말할 때는 항상 그 사람에 입장에서 공감하며, 함께 아파해야할 것 아닌가? 이러는 가운데 그는 안도감과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성경적인 생각이다.  나는 그 변화하고자 하는 과정을 또한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다.

 고래반응은 참 신선했는데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즉시 칭찬하라. 2단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3단계,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라. 4단계, 계속 잘하도록 격려하라.

 우리는 아이가 슬퍼하거나 잘못하면 달래고 꾸중하기 바쁜데, 오히려 즐거워하고 잘한 일에 관심을 더 가지고 함께 기뻐하고 칭찬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런 기쁨과 칭찬과 격려에 더 집중하는 가운데 아이는 무엇이 부모를 기쁘게 하는지를 알게 된다. 우리의 공동체는 주 안에서 선으로 악을 이기는 기쁨이 넘쳐날 줄 믿는다. 죄에서 이기는 것이 죄의 목록을 다 들춰내서 ‘이거 안하게 해 주세요’라는 고백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 지체를 사랑하는 일, 진심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일을 통해 그의 지친 어깨는 펴지고, 사랑과 선으로 회복과 치유가 일어나고, 악이 정복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임을 믿는다. 이러면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 얼마나 멋진 일이 많이 일어날까!!  

 우리의 공동체가, 속해있는 가정, 학교, 직장이 당신으로 인해 기쁘고, 당신은 우리의 공동체에 없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있음으로 우리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당신은 너무 멋있습니다. 오늘 참 아름답네요. 반찬이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 있죠? 요즘 학업이 많은가 봐요. 열심히 하는 그대가 멋져 보여요 힘내세요 등등.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칭찬을 멋쩍어 이 시대, 인색한 이 시대! 잘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정말 칭찬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 대한민국 전체를 춤추게 할 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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