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끝인가보다 생각하던 참에 만난 플로렌스. 차분하지만 열정적인 그녀에게 끌리는 낸스. 비록 과거의 호화로운 생활은 끝났지만, 어쩐지 플로렌스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지금의 삶이 더 안정되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낸스의 삶 한쪽에 자리잡은 키티라는 그림자. 낸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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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의 삶에서 또 다른 인연이 사라졌다. 이 소설은 읽을수록 머리가 아파온다. 낸시는 자신을 정말 '남자'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여자'지만 여자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런 삶이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초반에 등장한 낸시는 그저 순수한 굴 따는 소녀였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쾌락에만 젖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멀리하고 싶기도 한 그런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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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헛..독자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나뉘어질만한 장면 등장. 이런 구체적인 묘사를 접한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통과.

 

낸시의 삶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부디 키티 때문에 자신을 놓지 않길 바랐지만, 고통의 길목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 그 인연은 낸시에게 약이 될까, 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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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앞에서 비겁한 사람을 싫어한다. 키티는 딱 내가 싫어하는 유형. 그 어떤 변명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상처 입힌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방법이어야만 사람들이 자신들을 ‘톰’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키티의 말에 헛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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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의 의미가 그거였구나. 하지만 키티,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 때문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 게 아닐까. 그렇게 두려웠다면 처음부터 시작을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채우는 것은 애정 뿐만 아니라 의리. 키티는 마지막까지 낸시에게 의리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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