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가게되네요. 시댁과 친정이 부산이라서 그렇기도 하구요. 멀리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 덕분에 올 여름휴가도 그냥저냥 보내고 왔네요.ㅠㅠ 아이들은 어디든 집을 떠나면 마냥 좋은가봐요. 장소에 상관없이 물만 있으면 행복해하네요.^^
이 곳은 부산 용호동에 있는 "이기대"랍니다. 광안대교가 바라다보이는 곳이라 경치도 좋구요. 바닷물은 별로 깨끗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열심히 놀았답니다. 날씨가 맑아서 사진이 참 잘 나왔네요. 높은 흰구름이 참 보기좋은 하늘 이었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바위가 많아서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만 하네요.
물놀이를 마치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멀리 좀더 좋은곳으로 여름휴가를 갈 그날을 기약하면 아쉬운 휴가를 보내고 왔네요.^^ 여러분도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