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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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모의 울타리 안에서 자유분방하게 살았을 땐 몰랐습니다. 인간관계가 나만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정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요.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 나아가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를 통해서 나의 가치관이 타의적으로 정립되고, 생활방식도 정해집니다. 그러나, 나만의 생각으로 스스로 정해진 것들이 아니기에, 진짜 나를 찾으려면 내적 혼란이 가중되기도 합니다. 남들이 보는 나, 내가 보는 나 사이에 두고, 갈등합니다. 주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000한 선택을 했을 때, 남들은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할까?"와 같이 내 삶의 방향을 나답게 설계할 때, 남의 생각에 주로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벗어나는 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을 붙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미움받을 용기 시리즈 내용 및 구성


》미움받을 용기 1

부제는 "자유롭고 행복한 살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입니다. 나로서 살아가기 위해선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 해서도 안되고,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해서도 안되는 것, 이것이 개인 심리학이자, 아들러의 심리학입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전제를 거는 아들러의 심리학. 관계 속에 얽혀서 자신은 괴롭고 고달픕니다. 하지만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는데서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걸, 1권에서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속에서 깨닫게 됩니다.

《미움받을 용기 1》은 1)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2)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3)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4)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5) 지금, 여기서 진지하게 살아간다와 같이 총 다섯 챕터, 다섯 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흐름은 청년과 철학자와의 대화체입니다. 이는 플라톤의 《대화편》 형식을 빌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 2

부제는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입니다. 1편에서 청년이 아들러의 심리학에 심취되어 현실에서 적용했으나 난관에 부딪혀서 3년만에 철학자를 다시 찾아와서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시 한번더 깊이 있게 인지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자립"과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지요. 

《미움받을 용기 2》는 1)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2)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3)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4)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5) 사랑하는 인생을 택하라와 같이 총 다섯 챕터로 구서되어 있습니다. 책의 흐름은 1권과 똑같습니다. 



.● 느낀점


《미움받을 용기 시리즈》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하여, "진짜 나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용기"를 청년과 철학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깨닫게 합니다. 내용을 읽고 읽으면서 이 시리즈를 어떻게 요약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2권에서 "아들러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던 이면에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행복의 정의가 숨어 있다네(p. 193)'라는 구절을 읽고선 내용 정리가 깔끔해졌습니다.

1권에서는 타인의 기대치에 맞춰서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정확하게 분리하여 자유로워지는 것. 즉, 나의 가치는 타인의 인정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정하는 것이며, 행복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공헌감에서 비롯된다는 걸 언급합니다. 즉, 자기중심을 스스로 잡고 스스로 보람을 느낄 줄 알아야, 타인의 눈치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1권, p. 192)"이라는 말이 너무나 신선하게 느껴지는 구절입니다. 남들이 나에게 대해서 뭐라하건, (도덕/윤리적으로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선택한 삶대로 살아가면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스스로 선택한 삶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과제라는 걸 잊지 말아야 겠지요.

2권에서는 "자립"과 "사랑"을 언급합니다. "자립이란 경제상의 문제도, 취업상의 문제도 아닐세. 인생에 대한 태도, 생활양식의 문제라네. …자네도 누군가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 오겠지. 그때가 바로 어린 시절의 생활양식과 결별하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때라네. 우리는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비로소 어른이 되니까.(p.273)". "자립"이라는 건 단순히 부모의 보호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했으나,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립은 '자기중심성으로부터 탈피(p. 266)', 그것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 혹은 그녀, 그들을 사랑함으로써 자신만의 생활양식이 구축되면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아주 이타적인 깨달음을 줍니다. 

결론은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어서 자신을 타인의 과제에 내맡기지 말고, 진짜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고 자신의 가치도 스스로 정립해서 자기 중심을 바로 세워서, 타인을 먼저 사랑하는데서 공헌감을 채우면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지금꺼 살아온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나는 힘겹게 사는 엄마를 돕고, 엄마의 기를 세워주고 싶어서 "착한 딸"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내면에서 짖눌린 "진짜 나"는 나로서 살아가고 싶어서 몸무림을 쳤고, 나는 그때서야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삶을 조금씩 설계하면 지금을 살아가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타인의 수군거림, 이제는 "잔소릴 하꺼면 잔소리값 내놓고 잔소리하라"며 맞장뜨는 힘도 좀 생겼습니다. 게다가, 내가 위로 받고 싶은대로, 누군가를 위로하면서 자가치유하는 능력도 생겼습니다. 그덕분에 주파수가 잘 맞는 지인과 사랑과 관심을 공유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어요. 힘들때도, 누군가를 위로하면 힘을 얻습니다. 내가 더 우월해지려고 위로하는 것이 아닌, 내가 위로 받고 싶어서 위로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명언처럼, 아들러의 심리학은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은 자신이 먼저 타인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 미움받을 용기 시리즈 책글귀


》미움받을 용기 1

p. 69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p. 121 "타임머신을 탈 수도 없고 시계 침을 되돌릴 수도 없지.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의 자네'에게 주어진 과제일세"

p. 161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이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네. (중략) 인정받기를 바란 나머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게 되지. 즉 진정한 자신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거라네."

p. 177-178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나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인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p. 193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p. 265 "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걸세"

p. 291 "나를 '행위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존재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것인가. 이는 '행복해질 용기'와 관련된 문제일세."

》미움받을 용기 2

p. 45 "우리는 늘 자신의 역할을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되네. 교육이 강제적인 '개입'으로 전락할 것인가, 자립을 촉구하르 '지원'에세 멈출 것인가. 그것은 교육하는 측, 지도하는 측의 자세에 달려 있다네."

p. 50 "존경(respect)의 어원인 라틴어 '레스피치오(respicio)'에는 '본다'라는 의미가 있네. 먼저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보는 걸세. (중략)자신의 가치관을 밀어붙이지 않고 그 사람이'그 사람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 나아가서는 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존경이라네."

p. 169 "'나'의 가치를 남들이 정하는 것. 그것은 의존일세. 반면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이것은 '자립'이지. 행복한 삶이 어디에 있는지 답은 명확하겠지. 자네의 가치를 정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네."

p.304 "미래를 만드는 것은 자네일세. 망설일 필요 없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미래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증표일세. 미래가 보이지 않기에 우리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네"


>>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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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 전 세계를 울린 영혼의 치유자가 전하는 다섯 가지 삶의 지혜
돈 미겔 루이스.돈 호세 루이스.재닛 밀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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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정적이 흐르는 공간에서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을 때, 바깥이 아닌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정말로 내가 생각해서 내는 소리인지, 아니면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의 소리인지 헷갈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눈을 감고 정적의 분위기에 마음을 기대봤습니다. 결국 알아낸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무의식이 내는 소리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오감이 자극받는 의식에 치우쳐있고, 이에 반응을 합니다. 분명히 내면 저 깊은 곳에서 무의식이 나에게 진실을 전하려고 하지만, 의식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나는, 무의식이 전하는대로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늘 현실과 이상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진짜 나"를 찾고 "진짜 나" 집중하고 싶어서, 돈 미겔 루이스의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을 읽어봤습니다.



●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구성 및 내용


이 책의 저자 돈 미겔 루이스는 세계적인 영적 스승이며 공동 저자인 돈 호세 루이스는 아버지 돈 미겔 루이스의 제자가 되어서 23세 때 가문의 영성을 공식적으로 계승했습니다. 이 책에선 고대 톨텍의 지혜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톨텍은 멕시코 최대의 인디오 집단인 나우아 부족의 언어, 나우아틀로 예술가를 의미(p. 38)합니다. 이 책에선 앞서 언급한대로 톨택의 지혜 5가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장과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 1) 첫 번째 지혜 : 흠결없는 언어로 말하라 2)두 번째 지혜 : 어떤 것도 개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3)세 번째 지혜 :함부로 추측하지 마라 4)네 번째 지혜 : 항상 최선을 다하라 5)다섯 번째 지혜 :의심하라, 그러나 경청하라로 5가지 지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소제목에서 풍겨나는 알찬 내용들도 담겨져 있습니다. 


느낀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치열하게 살다가 번아웃이 왔습니다. 정신적인 피폐함이 찾아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 상태에 놓였습니다. 번아웃을 이겨내려고 발버둥쳐도 쉽게 헤어나올 수 없었던 까마득했던시절. 그때 늘 생각했어요.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 나는 늘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맞는 걸까? 나는 몸이 왜 통통한가? 나는 무엇을 두고 이렇게 고민하나? 난 왜이리도 못 생겼나?난 왜 무기력한가? 난 왜 자신감이 없는가?"등등 여러가지 질문들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밀려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질문들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스스로 대답하기 보다, 그 질문들을 회피하기 바빳습니다. 왜냐하면 그 질문들은 너무나 나를 적나라게 들여다보게 했기 때문입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 고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들을 외면할수록 올가미에 더 감기는 듯한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면 그 질문들의 무게에 짓눌려서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살고 싶어서, 살아야 해서 그 질문들에 직면하기로 맘을 먹었고, 있는 그대로 나를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이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 "모든 거짓이 사라지면 당신만 남습니다"라는 글귀에서 강렬한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펼치는 순간, 내가 왜 그토록 "진짜 나"와 직면하기를 거부했는지를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존재감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비롯한 주변인들, 그리고 주어진 환경 나아가 사회에서 전하는 여러가지 말을 듣고, 그 말들에 무의식적인 합의(수용)를 해서 신념체계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자의식이 생겨나고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신념체계와 진짜 내(무의식)가 맞지 않은 경우엔 내면적 충돌이 일어나고, 진짜 자기다움을 찾으려고 몸무림을 치게 됩니다. 우리 자신은, 누군가가 소유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며, 누군가를 위해서 애써 희생만 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닌, 존재 자체로도 완벽하고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는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언급하는 것은 나 한 사람이 개인으로 살아갈, 우리 삶을 창조해내는 예술가라고 칭합니다. 삶 자체가 너무나 고통스럽게 느껴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나답게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수많은 선택 사항에 봉착해도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이유도,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태어나서부터 세뇌된 신념체계에 따르게 되고, 그 범주에 머물러 사는게 대부분의 삶입니다. 스스로 진짜 자신을 찾고, 나다운 삶을 산다는 건 모험이나 다름없어서, 쉽게 시도조차 하지 않게됩니다. 나부터도 그랬어요. 진실보단 거짓이 더 익숙하고, 거짓이 진실이기 바랐으니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고유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지 인지시켜줍니다. 삶이 버겁고 힘들면 "내탓이요"라고 말하는 표현을 과감하게 외면하게 됩니다. 나로서 온전히 잘 살아가면 나를 비롯한 주변인들과 환경이 바뀔 수 있으니,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는 용기를 내야합니다. 




이 책은 마음공부와 정신 수양을 꾸준히 한 분들이 읽으면 쉽게 읽힐 수 있지만, 마음공부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 읽는다면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고차원적인 듯 하지만 한편으로 또 단순한 책. 하지만 그 단순한 지혜는 생각을 깊게 하도록 유도합니다.


● 책글귀


p. 18-19 당신이 누구든 당신은 당신이 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 섭리는 변하지 않는다. 섭리는 생각이나 마음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몸 속에 있고 DNA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 새겨져 있다.

p. 23 당신도 이미 알고 있듯 우리는 우리가 습득한 언어를 통해서만 생각할 수 있다.

p. 26-27 길들기 전에 우리는 우리의 외모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관심을 갖지 않았다. 우리는 세상을 탐색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도록 태어났다. 어린 시절 우리는 거칠 것 없이 자유로웠다.(중략) 우리 자신만의 자유를 원하고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자립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진다.

p. 37 진실은 자아를 완성의 길로 이끌고 삶을 평온한 곳으로 인도한다. 진실이 왜곡되면 불필요한 갈등과 고통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 모든 차이를 만드는 것이 인식이다. (중략) 진실을 본다는 것은 우리가 믿는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을 말한다.

p. 42-43 지금의 논의를 관통하는 핵심은,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중략) 당신은 태생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도록 태어났으며 메시지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예술이다. 메시지란 무엇인가? 바로 당신의 삶이다. (중략) 당신은 마음 속에 하나의 온전한 가상현실을 만들고 그 현실을 살아간다.


p. 46-47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자각할 수 있다면,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당신이 삶을 사는 방식이다. 당신의 인생 전부는 당신이 체득한 신념의 체계에 의해 지배된다.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이 당신이 경험하는 삶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창조한다. 당신은 당신이 믿는 모습이 당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허상일 뿐 당신이 아니다.

p. 57 상상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우리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곳으로 인도한다. 상상 속에서 우리는 타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타인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다. (중략) 세상에는 빛이 있고 이미지가 있으며 상상과 꿈이 펼쳐진다.

p. 75 "우리의 꿈은 우리가 믿는 것에 의해 형성되며 우리가 믿는 것은 진실일 수도 있고 가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진실은 우리를 진정성으로 이끌고 행복으로 안내한다. 거짓은 우리를 분열시키고 고통과 비극으로 안내한다. 진리를 믿는 자는 천국에 거하지만, 거짓을 믿는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

p. 77 "인가을 포함하여 창조된 모든 것은 완벽하다. (중략) 완벽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자각이 없는 상태다'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믿어야 한다."

p. 102 "당신이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존재라면, 그리고 꿈꾸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아름다운 꿈을 하나 창조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은 생각할 수 있고, 옳은 것을 감지할 수 있으며, 꿈을 꿀 수 있다."

p. 103-104 "당신이 지금까지 살면서 타인에게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버리고 말았다. 당신은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여 타인의 시선 속에 머물러왔다. 당신은 아버지와 어머니, 선생님, 사랑하는 사람, 자녀, 종교, 그리고 이 사회를 위해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세월이 흐른 후 당신은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보지만,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뿐이다."

p. 124 "당신은 예술가다. 당신은 원하는 모습과 원하는 방식으로 기호들을 배열할 수 있다. 기호들이 당신의 권위 아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기호를 이용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 당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 당신이 원하는 것을 실행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과 느낌과 꿈을 가장 아름다운 시와 산문에 실어 표현할 수도 있다."

p. 135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인가? 그것은 진실에 대한 공포다. 인간은 진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수많은 거짓말을 믿는 법을 배운다."

p.161 "당신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이다"

p. 163 "당신은 자신을 누구와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당신의 자아를 다른 이의 자아와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머물러 있으면 된다."

p. 224 "정말로 중요한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일이다. 진정한 자신이 되고, 삶을 누리고, 사랑을 하는 일이다. 그 사랑은 사람들이 왜곡하는 기호가 된 사랑이 아닌 실재하는 사랑이며, 본래의 자아가 가지게 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다. 절대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라. 당신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는 힘이다. 당신은 꽃을 피우고 구름과 지구와 별과 은하계를 움직이는 힘이다. 당신은 당신의 메시지가 무엇이든 조건없이 당신을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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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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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한계가 없는, 즉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픈 "부자"가 되고 싶은 간절함이 아주 높아서 하늘을 찔러서, "부자들이 부를 이뤄가는 습관과 방법"에 관한 책을 내리읽고 있으며, 실천으로 이어가려고 진심으로 애쓰고 있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돈이 생겨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나의 핵심적인 가치를 판단해서 이를 키우고, 여기서 발생하는 금전적 이익을 더 키우기 위한 투자방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고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잠재의식을 바꾸고 마음 가짐부터 달리해야하며, 이에 따른 사고방식과 습관을 바꾸는 등, 해야할 일들이 너~~어무나 많다는 걸 인지하게 되면서, "이래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내가 놓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고, 이에 관련한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나만의 방식"으로 "부자"가 되는 연구에 몰입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목만보고 끌린 책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을 읽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도 조셉 머피, 밥 브록터, 루이스 헤이 그리고 나폴레온 힐과 같이 잠재의식을 전환시켜주는 동기부여 작가인줄만 알았어요. 그러나, 책을 읽어보고선, 오랜 시행착오 끝에 주식을 안정적으로 보유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냈던, 주식분야의 최초의 가치 투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시대의 주식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스승이기도한 인물입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구성


이 책은 크게 1)지금,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라 2)문제는 '부'가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3)벤저민 그레이엄처럼 투자하라, 총 3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파트 모두 흥미롭고, 주식분야이지만 아주 쉽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합니다. 게다가 파트3에서 본격적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철학이 담긴 13가지 부자 수업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 느낀점


항상 돈을 잘 벌어들이는 "부자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온갖 권모술수를 꽤하는 부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잘못된 발상 덕분에, 그들처럼 "빨리"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앞서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카더라"에만 의존하고 감정적으로 투자해서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진짜 부자들이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들여다 보면, "사고 방식"과 "마음 가짐"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부자의 삶으로 가기 위한 전반적인 행동지침에 관한 책을 읽었다면, 이번에 읽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은, 많은 투자 항목 중에 주식을 기반한 부자 수업을 다루고 있어서, 막연한 부자 공부를 맥락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보수적이고 안전하게 투자하라"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투자방식의 요점만 담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은 아주 간단합니다. "빚보다 현금이 많은 기업, 지금 통장에 현금이 많은 것뿐만 아니라 매년 현금을 미친 듯이 창출해내는 기업, 되도록이면 대출이 적은 기업, 대출이 있을지라도 이자를 적게 내는 기업, 이자를 많이 내더라도 돈을 굉장히 잘 벌기 때문에 이자를 내고도 영업이익이 많이 남는 기업, 즉,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하라는 것"입니다. 그의 철학만 들여다보면, 주식투자가 아주 간단해 보여서 솔깃합니다. 그.러. 나, 우리 자신이 간과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등하락 때문에, 주식의 값이 오르면 팔고 싶고, 주식이 값이 내리면 막~ 사고 싶어지는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떠들어대는 많은 유혹에 휩쓸려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이루려는데 혈안이 되면, 간단한 투자 철학이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선, "우량 기업을 잘 분석하여 장기투자를 하라"는 내용을 수십번 언급합니다. 딱, 맥락만 반복해서 전달하는 건, 확실히 이지성 작가만의 성향이 묻어나는 부분이며, 그만큼, 사람들에게 맥락만 전해줘도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는 걸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를 이루는 자들은 목적성이 명확하고, 이에 따른 계획을 통해 실천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실패를 수정과 보완에 그치지 않고 분석하는 부지런하고 치밀한 자들입니다. 직접 그들을 따라, 부를 이루려고 실천해보니, 진짜 좀이 쑤시고 '이렇게 해서 진짜 부자되는 거 맞아?'라는 의문이 올라와서 순간의 유혹에 눈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런 친절한 유혹을 모두 등한시 하고, 오로지 자신들이 설정한 방향대로 자신을 이끌어갑니다. 그렇게 그들은 부를 이뤄간다는 것을 체감케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 책글귀


p. 25 "주식투자로 실패한 사람들은 모두 '주식'을 샀다.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은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샀다. 이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이 제자들에게 남긴 철학이다. 주식을 사지 말고 기업을 사라는 것이다. 이 철학과 워칙을 가진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모두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다."

p. 31 "미국의 1930~1940년대 주식시장은 엉망진창이었다. 도박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판이었다. 어떤 체계적인 규칙이나 규율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불법적인 작전들이 횡행하던 시절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에 의지해 투자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철학을 세웠고 최초로 투자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투기가 판치는 주식시장에서 처음으로 과학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p. 47-48 "당신의 마음이 부를 만든다. 마음을 부에 대한 것으로 가득 채우면 자연스러베 부자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부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부자가 될 수 있다.(중략) 막연한 바람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없다. 워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행동해야 한다."

p. 89-90 "그레이엄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실패한 이야기를 계속 늘어놓는다.(중략) 나는 그레이엄의 자서전이 그가 주식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경고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최대한 안전하고 보수적이며 정직하게 투자하라고 반복해서 말한다.(중략)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산다는 마음으로 우량주식에 장기투자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p.95 "그래프는 계속 우상향할 것이다. 물론 도중에 대폭락의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대폭락은 시간이 흐르면 결국 극복되고, 이전보다 더 눈부신 상승의 그래프를 그릴 것이다. 우리가 하루빨리 미국의 우량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자본주의를 믿고 거기에 빠르게 올라타는 사람만이 미래의 부를 선점할 수 있다."

p. 109 "우량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고점이 왔다고 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지고 있는게 장기적으로 이익이다. (중략) 금리 인상 이후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미국 주식은 정말 빠르게 반증할 것이다. 전고점을 회복하고 감자기 미친 듯이 오를 것이다. 확 떨어졌다가 갑자기 회복해서 다시 정신없이 오르다가 떨어지고 오르기를 반복하는게 바로 미국 주식시장이다.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고, 미래가 증명할 것이다."

p. 137 "투자할 때 절대 본인이 투자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투자로 얼마를 금세 벌겠다거나 하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투자할 종목을 선정할 때 이 종목이 얼마나 올랐는지, 배당을 얼마 주는지 지나치게 저울질하지 말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p. 138 "주식투자를 할 때 그레이엄을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일러준다. 첫째, 본질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식을 사서 단숨에 부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일확천금을 노릴 것이 아니라 적정한 수익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둘째, 월 스트리트에서 인기가 없는 전략을 따라야 한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곳을 피해 홀로 제 갈 길을 가라는 말이다."


p. 139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에서 본질은 마음 관리라고 강조하고 있다."


p. 172 "벤저민 그레이엄은 '진정한 투자자라면 주가의 하루하루 변동이나 매달 변동에 의해서 자신이 부유해지거나 가난해진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p. 214 "돈 버는 방법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스스로가 해야 하는 일이다. 내 돈이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다. 상대가 아무리 전문가라 할지라도 내 돈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내 돈의 관리권을 넘긴다는 뜻이다. 조언자가 어떻게 나를 대신해서 판단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겠는가. 투자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돈을 잃는다는 것은 사람들을 깊은 좌절감에 빠지게 하고 심지어 죽음까지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이다."


>>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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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 일에서 최고의 잠재의식을 깨우는 자기 확신의 힘
조셉 머피 지음, 아서 R. 펠 엮음, 조율리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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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서야, 나로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었고, 원하는 삶을 꿈꾸고, 그 삶을 이뤄내기 위해서 목표설정을 정확하게 해야 된다는 것도 제대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육아를 하면서 "나다운 삶"에 대한 몸부림을 얼마나 쳐대고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바라는 삶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이며, 이에 대한 갈증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늘 "부를 이루는 방법"에 관한 책들을 옆에 끼고 살았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부자습관","부자들의 삶"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특히 조셉 머피의 철학을 담은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을 읽고선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구성


조셉 머피는 <잠재의식의 아버지>로 불리는, "잠재의식"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의 선구자로도 잘 알려진 조셉 머피. 이 책에는 우리 스스로가 근접하기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는 잠재의식을 깨우는 방법들이 아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의 구성 자체도 간단합니다. 서문과 부록, 그리고 조셉 머피와 역자 소개를 포함하여, 1부) 자기 확신의 힘으로 성공을 극대화하라 2부) 단단한 존재감으로 우뚝 서라,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문에는 엮은이 아서 R.펄이 조셉 머피가 전하는 "잠재의식"에 대한 개념과 그 힘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선, "잠재의식"을 바탕으로 한, 성공으로 이끄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목표설정을 비롯한 마음가짐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 느낀점


"경제적 자유"를 이끄는 삶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공통적인 내용이 1) 원하는 삶을 상상하고 2) 그 삶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3)목표를 세분화하여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실천 방법이며, 무엇보다 "말도 안되는 소리", 혹은 "에게~ 그게 방법이야?"라며 코웃음을 치게 됩니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조금더 그럴싸하고 제대로 된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기대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부자들은 비현실적인 꿈을 꾸며 현실적인 방법으로 스텝을 밟아가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다지는데 시간을 투자합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것은, 내적인 영역을 포함합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가짐이지만, 마음가짐을 다듬으려면 우리가 인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 <잠재의식>부터 바로 잡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이 우리의 행동을 이끌고 결국 그 행동이 건강과 행복,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으로 이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빈자들은 눈에 보여지는 결과물에만 너무 연연하다가 건강과 돈을 모두 잃게 되거나, 둘의 균형을 맞추고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잠재의식>의 힘은, 우리가 바꿀 수 없다고 여기는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을 조셉 머피는 강조합니다. 그는 그의 철학을 누구나 알아 듣기 쉽게 표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철학은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빠져들게 됩니다. 


"박사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문제 안에 있다는 것이다. 외부 요소로는 생각을 바꿀 수 없다. 즉 한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려면 외부 환경이 아니라 마음을 바꿔야 한다.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 내는 운명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변화할 힘은 개인의 마음 속에 있으며, 잠재의식의 힘을 사용하면 더 나은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p.292"





이 책은 조셉 머피의 철학을 엮은 책이라도, 설득력이 있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도 꼭 읽어보려고 해요. 

게다가, 이 책을 10대 청소년과 20대 사회초년생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부모의 울타리를 넘어서, 그들만의 삶을 살아야 할 시기가 오는데, 미리 그 삶을 대비하기 위해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 삶을 위한 목표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며, 세부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방법은 무엇이며, 사회생활을 할 때 인간관계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등"을 미리 알면 너무나 좋겠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지금 10대와 20대들이 더욱 합리적이라서 더 잘 알수도 있겠지만,개인적으로, "이런 저서를 20대에 미리 만났더라면, 내 삶은 어떻게 바뀌어 있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40대 초인 지금이라도 만났으니 나의 중년과 말년에 대한 기대치도 당연히 높습니다. 지난 시절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확신은 있지만, 가끔은 지난 시간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흘려버린 듯 하여 후회스럽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몇 배로 더 분발하게 됩니다.


● 책글귀


p. 5 "나에게는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은 긍정적인 사고 패턴을 흡수하는 것이다. 아름다움과 사랑, 평화, 지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관해 생각해보라. 그러한 자질을 생각한다면 잠재의식이 반응하여 정신과 신체를 비롯해 나의 삶을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다."

p. 7 "현재의식 속 습관적인 사고는 잠재의식에 깊게 파고들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조화롭고 평화로우며 건설적인 사고를 한다면 시각적으로도 작업적으로도 성공하기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다. 반면에 두려움이나 걱정 등 파괴적인생각에 빠져 있다면 잠재의식이 가진 전지전능함을 인식한 다음 자유와 행복, 온전한 건강, 번영을 누리게 하라고 잠재의식에게 명하라."

p. 9-10 "정신적·육체적·정서적 문제로 일에 지장을 받는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가 무언가를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직면하고 싶지 않은 건 무엇인가? 누군가에 대한 원망과 적개심이 내면에 숨어 있는 건 아닐까? 문제를 직시하라. 생명의 원리는 항상 치유하고 회복하려는 습성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잠재의식에 관한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p. 10 "생각은 사물이고, 생각이 풍기는 느낌과 비슷한 것을 끌어당기며, 내가 상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인생에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힘은 단 하나다. 그리고 그 힘은 내 안에 있다."

p. 13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

p. 35 "자존감은 자신감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다. 내가 내린 결정이 좋다고 믿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믿고 진정으로 나는 가치잇는 사람이라고 믿어야 한다. 자존감이 없다면 어떻게 내가 결정이 가치 있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p. 95 "내면에 숨겨진 자원을 활용해서 성장하고 능력을 기른다면, 계속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려면 사물과 사건을 가까이에서 세심하게 관찰하여 지성을 기르고, 쉬지 않고 지식을 쌓으며 정신적 시야를 넓혀야 한다. 나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타인에게 봉사하고 도움을 줘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고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도전을 마주하라."


p. 107"현재의식에 긍정적인 생각을 새겨라. 걱정과 두려움은 내가 허락할 때만 내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나에게는 걱정과 두려움을 없애는 힘이 있고 내 안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존재한다. 기도와 묵상으로 영적인 자아를 살찌우고 자신을 신뢰하면 두려움과 걱정을 극복할 수 있다."


p. 147 "더 높고 나은 것을 갈망하는 것은 낮은 수준에 안주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최선의 해독제이자 치료법이다. 항상 포부를 품고 위로 올라가려는 소명을 가지고, 더 낫고 좋은 것을 추구하는 습관이 형성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자질과 습관은 사라질 것이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식물이 자랄 수 없다."



p. 178 "나 자시네게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성취하려는 목표에 전념하는 것이다. 상황이 잘못되거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낙담하게 될지라도 목표에만 전념한다면 계속해서 동기를 얻을 수 있다."


p. 270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더 훌륭하고 고결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럼 두려움과 원한, 불만을 버리고 자책을 그만둬야 한다. 받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걸설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연습하려면 먼저 부정적인 사고를 포기해야 한다.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사랑해야 하고 지금의 나를 포기해야 한다. 옛것을 기꺼이 놓아주어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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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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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걷기 전 버들이는 순딩순딩 깜찍 포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우디 버드리 만큼은 말~잘 듣고 크게 사고 안치고 고집도 덜 부리며 순딩하게 잘 자랄 것이라 무한 기대를 했으나..."에너지가 하늘을 찌르고 비글미마저 덤으로 장착하며 아~주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기대는 기대로 그냥 끝나버렸어요😭

들이 입장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아주 본능적인 것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발달임에도, 양육자입장에선, 위험에서 보호해야되고,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선(line)"을 가르쳐야 하는 다급함에 "안돼,그만해"와 같은 표현을 입에 달고 살게되요.

사실, 이런 표현을 너무 자주해서, 아이의 경험의 기회를 박탈하게 될까봐 염려가 되요. 그래서, 최대한 우회적인 표현을 쓰려고 노력하나, 나만의 객관적인 육아체계가 없으니, 늘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요.

이와 같은 고민을 덜고자, #이노우에마사히코 의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 육아법》을 읽어봤습니다.



■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 육아법 구성


이 책은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ABA )이라는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자폐아동을 위한 ABA 기본 프로그램 시리즈 중 네 번째라고 해요(p. 24) 그렇다고 발달장애아동들에게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일반 아동들에게 적용해도 좋을 체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육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며, 아이들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을 권하고 있어요.



■ 느낀점


"모든 아이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표현은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어요. 다만,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모든 기준을 "남의 아이"에 두고 있어서, 행동, 감정 그리고 인지발달 등이 느리거나 다소 거칠다면 "문제적 관점"에서 아일 바라보게 됩니다. 게다가, 기준에 맞지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에 실려서 "안돼, 그만해, 아니야"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이 자동적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와요.

그러면서 생각하죠. "안돼"라는 표현을 덜 쓰고, 아이와 교감하면서, 행동, 감정과 인지발달을 조금씩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다듬어가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부모가 단정하는 (한편으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 아이의 "문제적 행동"에만 주목하지 않고, 아이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읽은 책 #이노우에마사히코 의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 육아법》


이 책에서는 "부모가 집에서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람직하게 쉽게 바꾸는 방법(p. 24)" 을 선행사건행동-결과의 형태로 소개하고 있어요.

✔선행사건 ㅡ 티비 가까이 가서 쳐다볼때 "가까이 가지 말랬지. 눈 나빠진단 말야
>>사전대응책을 연구 (문제 행동 일어나지 않게 하기, 바람직한 행동하기) ㅡ 들아, 티비 속 친구들 가까이서 보고 싶어? 친구들을 만지고 싶어서 가까이서 보는 걸까? 친구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고 싶은데 못 만져서 아쉽겠다 그지? 그런데, 티비는 가까이서 보면 눈이 아파요. 눈이 아프면 친구들 보는게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조금더 물러나서 보는 게 어떨까?

✔행동(바람직한 행동)ㅡ아이를 안고 같이 티비를 보고 내용을 교감하며, 티비 속 친구들을 만지고 싶어할 때, 비슷한 모양의 인형을 만지게 하며, 촉감을 공유하기(oo를 만지면 이런 부드러유 느낌일꺼야)

✔결과(강화방법ㅡ칭찬/좋아하는 활동,보상 등) ㅡ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해주고, 좋아하는 프로그램 한 편을 보여주며 함께 공감하기 >>문제행동 대응법ㅡ티비를 가끼이서 보면 티비화면을 끄거나 멈추기

책 내용을 보면 조금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예요. 다만 아직까지 여기저기 호기심가는대로 행동하는 3세이전 아이에게 적용하는데 다소 모험적인 느낌이며, 기록하고 분석하는데 무리는 있긴합니다. 다만, 아이의 행동이 단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의 이유를 파악하고, 양육자와의 적절한 소통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ABA육아법은, "그만, 안돼 육아"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책글귀

🏷p. 33 어떤 행동이 단순히 '사람들과 다른 독특한 행동이나 습관'이 아니고 '타인이나 자신에게 위해나 손해를 끼칠 때','타인이나 자신의 행동을 제한해버릴 때','학습이나 활동의 참가를 방해할 때'는 문제행동이 된다. 따라서 어떤 행동이 '문제 행동'인지 아닌지는 아이의 연령, 행동하는 장소 혹은 대상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 검토하고 판단해야 한다.

🏷p. 85 문제행동이 있으면 부모누 자연스럽게 긍행동에 주목하고, 결과적으로 혼내는 일도 많아진다. 이럴 때는 방향을 바꿔보자. 즉, 문제행동이 일어난 상황이 아닌,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더 주의를 기울여서 잘한 행동에 주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심심할 때 소파에서 깡충깡충 뛰는 행동을 자주 했다면, 소파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를 주목하여 칭찬해준다. 또 편식이 심한 아이일 경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을 때 적극적으로 칭찬해 준다.

🏷p. 259 이 책은 '문제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 전체가 '문제행동'이 아니고, 그러한 행동 중 몇 가지는 부모만이 '문제다'라고 느끼는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일반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은 부모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행동을 단순히 그만두게 하기 전에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를 먼저 아는 것이 아이를 이해하고 큰 탈 없이 문제행동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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