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이 없어서(없애서?ㅋㅋ) 하루 종일 논다.
뒹굴거리다가 카페에 와서 책보면서 필사 중.

아. 여행가고 싶다ㅜㅜ
여행을 부르는 책이다!

밑줄긋기_

여행, 우리가 우리를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


그러나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기차에 올라타는 그 순간이다. 너를 만나러가는 그 순간이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를 멋진 곳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은 찾기 어렵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기 마련이다.


나도 모르게 늙어버린 나는,
클라이맥스 없이 지나온 나는,
갑자기 삶이 두려워졌다.
이미 늙어버린 얼굴로 찬란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간단 말이냐.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살아보자.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만 삶을 낭비해보자.

#당분간은나를위해서만
#최갑수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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