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인근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다길래 수업 사이 빈 시간에 잠시 다녀왔다. 새 집 냄새, 책 냄새.. 생각보다 무지 넓다! 한 시간도 안되는 시간밖에 여유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시코너에서 한참 있었다.요즘 뭐든 절제하는 있는때로 가장 읽었고 싶었던 최승자 시인과 심보선 시인, 그리고 창비시선 기념시선집 세 권을 골랐다.시 읽는 밤, 시밤을 보내야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