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 당신이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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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그라피 #하리의서재

#오늘의책 #문장수집생활


새해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마냥 설레고 즐겁지만은 않았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소설이나 공부하는 것 같은 인문서적,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집. 모든 책들이 힘들게 다가왔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들을 보냈다.


그때 이 책을 만났다.


#하는일마다잘되리라

#책읽어주는남자

#전승환

#북로망스


아주 거창한 배움이나 해결책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 사는지 알려주는 자기개발서가 아니다.

그저 위로와 기운을 북돋아주는 책이었다.


아무 이유도, 설명도 필요없다. 그저 괜찮다. 잘했다. 잘 될 것이다. 다독여주는 마음. 그런 마음이 있다. 말만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막무가내로 넌 잘 될거라고, 다 괜찮다고 하는 맹목적인 위로가 아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한 것 없어도, 가진 것 없어도, 그저 나라는 존재 자체를 위로하는 글들이 좋았다. 순간일지라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안아주는 다정한 말들이 좋았다.


그런 날도 필요한 것이다. 가만히 곁에 있어주는 것. 그리고 따스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것. 토닥토닥 안아주는 것. 그런 위로가 필요한 날이 있는 것이다.


주문처럼 중얼거린다.

하는 일 마다 잘 되리라.

당신은 행복해질 것이다.

당신은 그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


작가님의 글을 한빛 사진작가님의 사진의 위에 얹으니 참 예쁘다.

한빛 작가님 사진도 너무 좋았다!






우리의 삶은 분명 더 나은 삶으로 바뀔 수 있다. 무엇이라도 해 보자. 해낼 수 있다. 내가 당신을 응원한다. 이제 내가 나를 응원해 주면 될 일이다. 당신의 삶이 당신을 응원한다.






세상에 수많은 누군가가 존재하는데

꼭 누군가가 정해 놓은 잣대에 맞추어야 할까?


수만 가지의 ‘아무나’가 되어 각자 특별한 일상에서 행복하게 살면 된다.

아무나 되는 세상을 꿈꾸자.

아무나 되는 게 뭐 어떠냐고 되물으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 있는 그대로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내 자리를 지키는 일은 중요하다.

외로움으로 인해 또 다른 무언가를 얻을 수도 있고

우울한 내 모습을 보며 새로운 날을 계획할 수도 있으니까.


다만, 너무 외롭지 말기를 스스로 대견해하기를.

버티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이기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도서협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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