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깍두기 > 움직이는 미술관

소현이가 미술학원 가려다 말고 앉아서 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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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2-25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음악도 역동적이고....멋진 시도군요. 유명화가의 작품들이 다 있네요~

날개 2005-02-25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죠? 애들 보여주려구요..^^
 
 전출처 : 인간아 > 오, 늘 오늘

 

 

 

 

 

 

 

 

 

 

 

 

 

 

 

 

 

 

 

 

 

 

이제 곧 봄이네요. 새봄맞이 조촐한 책나눔을 하려 합니다. 그간 알라딘에 서재를 꾸리고 참 많이 배우고 웃고 서로서로 어울리며 행복했습니다. 제 책욕심 때문에 과도하고 지나치게 선물을 많이 받았는데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아볼까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책을 꼭 필요하신 분들께 드리려합니다.

제 서재를 둘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의 책들은 정가를 주고 서점에서 구입한 책이 아니라 제가 헌책방을 다니며 발품을 팔아 모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책 한권 한권마다 나름대로 기억이 깃들어 있네요. 책이 손때가 뭍고 새책이 아니어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주시고 다른 분들에게 조금은 양보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물론 이벤트에는 조건이 있어야겠지요. 되도록이면 제가 드리고 싶은 분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저도 책에 눈이 어두워 마구 이벤트에 참여했던 과거가 있기에 기회는 알라디너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조건은 제 서재 방문자 수가 1만이 되는 것을 캡쳐해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캡쳐 이벤트의 해악(? - 시간을 너무 빼앗긴다!! -)을 알긴 하지만 막상 이벤트의 조건을 정하는 게 좀 까다롭네요. 온당한 참여 부탁드립니다. 책이 44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책은 2-3권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대략 열다섯 분 정도가 책을 받으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원하시는 책이 중복될 경우에는 제 소견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제 서재에 들러주시고 인사주신 분들께 우선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절판본 구매 대행업>에 대해 늘 마음의 빚으로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늘 헌책방 다닐 때마다 찾겠습니다. 그러니 종종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뭐, 밑질 것 없는, 기약 없는 먼 약속 정도로 여겨주시면 좋겠네요. 혹시 아나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만나는 첫사랑처럼 어느날, 좋은 소식이 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탐구 - 이승하 시집 - 문학과 지성사

아, 인생찬란 유구무언 - 신현림 - 문학동네

촛대의 전설 - 슈테판 츠바이크 - 자작나무

와인 한 잔의 진실 - 무라카미 류 - 창해

아담이 눈 뜰 때 - 장정일 - 미학사

피지의 난쟁이 - 무라카미 류 - 예음

나를 반하게 하는 것은 ~~~ - 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1권에 해당합니다.)

시간의 지배자 -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 문학동네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 슈테판 츠바이크 - 하문사

옛 거장들 - 토마스 베른하르트 - 현암사 - 절판

리허설 - 무라카미 류 - 주변인의 길 - 절판

성채 - 크로닌 - 청목

나무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보통 여자로 살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 무라카미 류 - 친구 미디어

뉴욕 3부작 - 폴 오스터 - 열린책들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 열린책들

야야툰 - 홍승우 만화 - 문학과 지성사

이사도라 던컨 자서전 - 민음사 - 절판

서양 미술 순례 - 서경식 - 창작과 비평사 - 구판

활동사진의 여자 - 아사다 지로

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 - 구판

말뚝 - 서정인 - 작가 정신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 토마스 베른하르트 - 현암사

유령 - 한동림 - 문학동네

칼의 노래 - 김훈 - 생각의 나무

잠자는 숲속의 남자 - 신이현 - 이가서

사랑의 파괴 - 아멜리 노통 - 열린책들 - 구판

두려움과 떨림 - 아멜리 노통 - 열린책들 - 구판

릴라는 말한다 - 시모 - 민음사 - 절판

카지노 - 아사다 지로 - 이레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 김연수 - 세계사 - 절판

살아간다는 것 - 위화 - 푸른숲

화가의 우연한 시선 - 최영미 - 돌베개

 달려라 메로스 - 다자이 오사무 - 숲 - 도서관 유출본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 이만교 - 민음사 - 도서관 유출본

세계문제시인선집 7권 -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 - 프랑시스 퐁주 - 청하 - 절판본

떠도는 그림자들 - 파스칼 키냐르 -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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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2-25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23972캡쳐 10,000은 넘 멀어요...또 잊어버리겠당. 일단 옛거장들이랑 성채 갖고 싶네요. ㅋㅋㅋ

날개 2005-02-25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세실님, 제 서재가 아니고, 시아일합운빈현님 서재입니다..^^* 퍼온글이거든요..
위에 출처 클릭하시면 그쪽으로 바로 갑니다..
 
 전출처 : 모과양 > 펌> 미인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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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5 0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2-2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실 2005-02-25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참 예쁘네요~ 신비롭다고나 할까~

날개 2005-02-2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여자라도 빠져들것 같지 않나요? ^^
 
 전출처 : 모과양 > 펌>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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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25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도 하면 장운상 화백이 떠올라서 들어 왔습니다. 장운상 화백 그림을 보면서 항상 일본의 우끼요에판화처럼 한번 미인도 판화 한번 만들었음 하고 생각했더랬는데요. 그런 미인도는 아니군요.

날개 2005-02-2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운상 화백의 그림이 궁금해집니다..^^*

마늘빵 2005-02-2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흣 이쁘다.. 퍼갈게요

날개 2005-02-25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퍼가세요~~^^* 모과양님 서재에 가면 그림이 더 있습니다..
 

놀자님의 서재에서 얼마전에 보니, <조폭선생님>이란 만화가 일본내 인기순위안에 들어 있었다.   그림이 그냥 그래 보여서 여태까지 사 볼 생각은 안했는데, 호기심이 동할 수 밖에..! 시험삼아 5권까지만 샀다.

 

 

 

 

처음에 <반항하지마 GTO>를 떠올렸다.  현직 조폭은 아니지만 영길이는 조폭선생의 이미지에 딱 맞지않나..!! ㅎㅎ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여선생 쿠미코는 정말로 조폭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조폭 우두머리 집안의 손녀딸이다. 어려서부터 봐온 게 험상궂고 우락부락한 남자들의 폭력적인 모습이니 그 성격이 얼마나 괄괄하고 매서울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1권 표지가 책의 주인공 쿠미코, 2권의 표지는 학년짱이라 할 수 있는  사와다 신(무지 잘생겼다..)이다.  표지를 봐도 알 수 있듯 그림체는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이쁜 그림은 아니지만 정감이 간다.

경찰이 들락거려야 하는 분위기의 험악한 남자 고등학교에 쿠미코와 또 다른 여선생이 부임하게 된다. 조신한 척 행동하는 쿠미코와 그 정체를 알아챈  신..    뭐, 알아챘다고 해도 대세에 영향은 없지만..^^;;  결국, 조폭여선생의 뛰어난 싸움실력은 모르는새 험악한 남학생들을 제압하고, 각종 트러블들을 해결하기에 이른다.

심각한 만화가 아니다. 조폭에 대한 표현도 상당히 가볍다.  전혀 잔인하지도 무섭지도 않은 조폭이라니... 심지어는 귀엽기까지 하다.  일어나는 사건들이나 해결방법들이 참 쉽다. 설마하니 이 책을 보고서 조폭에 대한 환상을 가질 사람은 없겠지?

머리 쓸 필요없는 만화다.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 현재 9권까지 나왔다. 뒷권은 어쩔거냐고? 사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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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05-02-2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만화의 매력은 겉모습은 귀여운 말괄량이인 쿠미코가 진정한 야쿠자로 거듭날 때의 카리스마 때문이죠. 그리고 지나치게 남성 우월적인 조폭의 세계에 등장한 별로 안 예쁘지만 따뜻한 여성두목이라는 캐릭터가 정감이 가잖아요. 더구나 화사한 노란색 표지까지^^

날개 2005-02-24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과몽상님, 보셨군요..^^* 네에..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미코의 그 따뜻함이 그리고, 발휘될 때를 아는 카리스마가 독자들을 잡아끌고 있는 거겠지요.. 그래서, 미소지으며 책을 넘길 수 있는 거구요..^^

새벽별님, 보셔도 후회는 안할겁니다..^^

날개 2005-02-24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부담감이 막 밀려듭니다요..^^;;;

2005-02-25 0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2-2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신 님, 호호호호~ 노력해볼까요? ^^

2005-02-25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2-25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당연히 찍었지요..ㅎㅎ 마지막에 그런일이 있었군요.. 두 분 공로상 드려야 하는거 아냐요? ^^

놀자 2005-02-25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원물은 잘 안봐서리~ 이 작품 유명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봤지요.
언젠가 볼 만화들이 없었을때..-.- 그때 봐야겠어요.......;
아.글구 이미지 바꾸셨네요..흐흐 귀엽고~ 깜찍하고~ 예뻐요.
그 이미지는 오랫동안 쓰셔요~

날개 2005-02-25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서재지붕도요..ㅎㅎ 님이주신 이미지로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