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페이퍼나 리뷰를 올리라는 로드무비님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일단 만화 페이퍼를 하나....(로드무비님, 저 착하죠? 히히~)

 <플라워 오브 라이프> 2권.

너무 오랜만에 책이 나와서 앞 내용이 하나도 생각 안날줄 알았더니... 웬일이래? 다 생각이 났다!!   라기보다는 작가의 역량 덕분인지 2권만으로도 얘기가 재밌었다..
역시 요시나가 후미다..^^

병에 걸려 늦게 입학한 하루타로와 뚱뚱하지만 맘좋은 미소를 가진 쇼타와 검은머리 핸섬해 보이는 얼굴에 성격 이상한 오타쿠인 카이.. 이 세 사람외에 또 특이한 캐릭터가 더 생겼다..
새로 만화연구회에 들어오게된 여학생 타케다 스미코....  그들이 엮어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퍼니퍼니 학원 앨리스> 8권.

요즘 애니가 TV에서 하는 바람에 울 딸래미가 이 책을 보여달라고 조르고 있다.. 과연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수수께끼 조직 Z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끝을 맺는다.. 미캉은 Z의 아지트에서 엄마를 만난다..(물론 엄마인줄은 모르지만..)  미캉의 엄마에게는 뭔가 모르게 숨겨진 이야기가 더 있는 듯도 한데 아직은 다 밝혀지지 않았다. 친구들이 위험해지자 발휘되는 미캉의 무효화 능력은 역시 대단했다..  귀여운 것들~ ^^

 

 <월야오초지> 5권.

도대체 얼마만에 나오는거야! 근 1년은 된 듯....

치즈루와 그녀에게 붙어있는 두 요괴중 하나인 시코의 사이가 조금 발전을 한다.  물론 요괴와 인간의 사랑이 순탄치는 않겠지만..^^
치즈루의 주변에는 역시 평범치 않은 사람들만 모이는 것 같다.. 난 왜 이렇게 기괴하고 요사스런 이야기들이 좋은 건지.....ㅎㅎ

 

 <너는 펫> 13권.

모모와 스미레의 러브러브편!!!
이런저런일은 아직 안했지만.. (엥? 이런저런일이 뭘까? ^^;;;) 진한 키스가 어디냐~ 흐흐~
글구.. 전화연애도 제법 재밌군..^^

마지막 장면에 모모의 가족들이 등장하는 걸로 봐선 다음편에 스미레가 마음고생을 좀 하지 않을까? 흐음~

 

 <당신이 있으면? 8권. 완결.

예상했다시피 해피엔딩이다... 아닐리가 없지..^^;;
미후네를 사랑하면 결국 미후네는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엄청난 딜레마에 빠져버린 토리코.. 그가 죽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모든 배후의 인물인 츠쿠요미와의 만남으로 실마리는 찾지만.........

여하튼.. 씩씩한 여자 토리코의 기죽지 않는 사랑찾기 완성!!^^

 

 <물에 깃든 꽃> 4권.

백룡이 부활하려면 리츠카의 생명을 먹어야 한다는 엄청난 사실이 드러난다. 흑룡은 계속해서 인간세계를 공격하여 백룡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유즈루는 리츠카를 죽일 수 없다.
뭐.. 결국 백룡은 부활한다..

숨겨진 이야기가 더 많은 미스테리 환타지물..

 

 <사과와 벌꿀> 16권.

오오니시와 헤어진 아유미에게 새 남친이 생긴다. 잘생기고 능력있는 요시오카..
아아~ 난 이 남자도 맘에 든다..^^ (나도 바람둥이 기질이 있나? ㅎㅎ)

그래.. 오오니시 넌 질투 좀 해야돼!

 

 

 <그애에게 받은 음악> 2권. 완결.

어라? 완결이다.
사실 1권을 읽으면서 그리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긴 했다. 이런 류의 얘기는 짧고 굵게 치고 빠져야지....^^

여전히 우메노키 여관을 둘러싼 주변이야기들..
조용하고, 평화롭고, 그러면서도 사람 사는 듯한 맛이 나는 개성있는 주인공들..
아름답고 행복하게 이야기가 마무리지어졌다..^^

 

 <20세기 소년> 20권.

벌써 20권이구나.. 20세기 소년을 20권에 끝냈으면 좀 더 뽀다구가 나지 않았을까? (불현듯 든 쓸데없는 생각..흐흐~)

근데 말이지... 그래서 누가 진짜 친구란 거냐? 또 의문에 싸인다...ㅜ.ㅠ
결말을 향해 착착 진행은 되어나가는데, 아직 모르는게 산적해 있으니....
칸나의 엄마가 등장했다. 백신을 몸소 실험하기까지 하는 그녀.. 
용감하기는 엄마나 딸이나 매한가지구나....!

 

 <펭귄혁명> 2권.

나는 이 작가의 그림이 너무 좋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듯한 미소..정말 맘에 든다.
아아~ 물론 내용도 재밌다..^^

남장한채 료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유카리의 노력은 이번권에도 계속된다.
너무나 멋진 날개를 가지고 있는 남자인 넘버원 아야오리..  유카리를 매니저로 삼고싶어 따라다니는 넘버텐 나라자키.. 모두모두 멋진 남자들이다..흐흐~
근데 이 책... 좀 감질난다...ㅠ.ㅠ

 

지금 현재 읽고 있는 만화책은 <피안도>라는 공포만화.... 흡혈귀가 등장하는 이 만화 으시시하다..
다 읽고나서 소개하려고 한다..^^*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12-0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워 오브 라이프 2권^^

로드무비 2005-12-0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와 벌꿀 16권, 20세기 소년, 플라워 오브 라이프
그리고 <그애에게 받은 음악>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부탁했지 언제 명령했수? 감히 날개님께!^^

날개 2005-12-0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이 책 무지 오랜만에 나왔죠?
로드무비님.. <그애에게 받은 음악> 사지 마세요.. 제가 드릴께요..^^ (로드무비님 취향의 책이라고 봐요..ㅎㅎ)

ceylontea 2005-12-06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워 오브 라이프>를 시작해 주셔야 하는건지... 흠흠...
20세기소년은 20권에서 못끝냈으니. 21권에서라도..(좀 무릴까여? 그럼 22권... 이젠 끝을 향해 가야할듯..)
저도 펭귄혁명 좋아요.. 잘 생긴 아그들이 잔뜩... 주인공 유카리도 좋구요.. ^^
(저도 추천이요.. 기다리던 페이퍼~~!!)

날개 2005-12-06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워..> 시작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요시나가 후미꺼니 재미는 보장..ㅎㅎ
20세기 소년은 조만간 끝날것 같죠? 아아~ 빨리 끝나고 첨부터 다시 정독을 해야할 터인데..... 펭귄혁명은..님도 팬이시군요..^^*

paviana 2005-12-0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시나가 후미책은 보고싶어요..일단 접수하고요.ㅎㅎ
20세기 소년은 봐야겠군요..
학원앨리스는 투니에서 요즘 열씨미 일욜날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ㅋㅋ

2005-12-06 17: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12-06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222299

날개 2005-12-06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학원앨리스 재밌지요? 애니보다 만화책이 더 낫다는 중평입니다..^^ (사실은 저는 애니는 안봤어요.. 그거 하는 시간이 바쁜 시간이라...)

2005-12-06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g 2005-12-0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세기 소년 어제 밤에 보다가 또 울컥~
케로용이 만든 메밀국수를 먹고 싶어요 ㅜ.ㅡ

urblue 2005-12-06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시나가 후미면, 또 봐야겠군요.
너는 펫은 드라마를 좀 봤는데, 꽤 재밌던걸요.
울 동네 만화가게는 너무 빈약해요. ㅠ.ㅜ

2005-12-06 18: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ra95 2005-12-06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워오브라이프>랑, <월야오초지>도 재미있을 것 같고, 정말 요즘 만화책을 못 읽어서 읽고 싶은 거 너무 많아요^^

panda78 2005-12-06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오오- 내일 가서 다 볼래요! ^ㅂ^

날개 2005-12-0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또라 하심은.. 종종 재탕하고 울컥하신다는 얘기? ^^ 메밀국수 저도 먹고파요~
블루님, 너는 펫 드라마 얘기는 들었는데, 재밌단 말이죠? 기회되면 봐야겠군요..^^
미라님, 재미난거 무지 많습니다..ㅎㅎ
판다님, 내일 봐요~^^*

mong 2005-12-06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내일 두분 모 하시나요?
@..@

blowup 2005-12-06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세기 소년은 이제 사놓고 안 봐요. 한꺼번에 보려구요. 전 찔끔찔끔 보는 거 못하겠어요. 게다가 스토리는 얼마나 벌여 놓았는지. 매번 앞권 다시 보는 것도 힘들고.

sudan 2005-12-0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시나가 후미가 영 별로인 저 같은 사람은 못 껴들겠어요.

날개 2005-12-07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판다님이랑 네무코님이 저희집에 잠깐 오시기로 하셨어요..
나무님, 20세기소년은 좀 정신없죠? 저도 사람이 헷갈려 죽겠어요.. 첨부터 다시 봐야해요..ㅎㅎ
수단님, 전 요시나가 후미를 좋아하지만.. 수단님이 별로라고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되요.. 이 작가는 그 스타일에 적응안되면 도대체 이게 뭔 재미냐~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것 같아요..^^
예전에 요시나가 후미 책을 보면서 제가 그랬거든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더라는..... 근데, 어느 순간 필이 오더니.. 이제는 재미가 있네요.. 수단님께도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어요..ㅎㅎ

mong 2005-12-07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저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나
날도 춥고 해서...ㅎㅎ
다음주엔 교육 받으니 저녁나절에나 시간이 나구요
그 담주에 놀러 가면 어떨까 싶은데요 어떠세요? ^^

로드무비 2005-12-07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반가운 소식!^^

ceylontea 2005-12-07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펭귄혁명은 살까 말까 무지하게 망설이다가... 날개님 글 보고 샀어요.. ^^V
그래서 제가 날개님 이 페이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날개 2005-12-07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다다음주요? 넹넹~ 좋습니다..^^
로드무비님,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ㅎㅎ
실론티님, 우헤헤~ 이런 말 들으면 페이퍼 올리는 맛이 납니다..^^ 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