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일주일이나 지나서 쓰는 뒤늦은 신간읽기라.. 이젠 신간이라고 말하기가 뭣하다..ㅡ.ㅡ;;;
<미녀는야수> 5권. 완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한 의견들을 다 올리고 난 뒤라, 뒷북치는 심정..ㅠ.ㅠ
결말이 뭔가 흐지부지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장 마지막의 외전(그러니까..에이미의 딸내미 얘기...^^)을 보고나니... 흐지부지가 아니었다.. 아, 나는 멍충이~ 걔랑 연결되는 과정을 생략한거 뿐이었구나!!!
혹시 안 보신분들을 위해서 누구랑 결혼하는지의 자세한 얘기는 참습니다..흐흐~
<환수의 성좌> 12권.
선대법왕인 랑가(귀여운 검은머리 꼬마소녀.)의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멋대로인 듯 하지만, 그래도 생각이 많은 이 선대법왕은 참 귀엽다..
후우토의 아버지도 돌아오는데... 뭔가 음모가 진행되는 듯한 분위기..ㅡ.ㅡ
<황혼당의 정원> 6권.
황혼당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불가사의한 찻집의 점장 미코시바 카나메의 파란만장한 일상이야기..
이야기의 형태가 별 변화없이 계속되는 터라.. 조금은 식상해진다. 뭔가 강한효과가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런것이 점혀 없다..ㅡ.ㅡ;
<당신이 있으면> 6권.
이거 7권도 나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6권 얘기를 쓰고 있다니..ㅠ.ㅠ
가장 사랑할만한 남자찾기 다섯번째인 여장남자 츄야...!! 근데, 이 남자가 미후네에게 반해버린다.. 이 일을 어이할꼬~ 곤란한 지경에 빠진 토리코가 이번에는 어찌 헤쳐나갈지..^^
<이니셜 D> 31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합.. 케이스케와 백전노장의 경기는 긴장에 긴장을 더하며 계속된다. 지금까지는 케이스케가 약간 밀리는 분위기이나.. 이대로 끝날 케이스케가 아니다.
그나저나 이리도 늦게 나오면서 경기 하나 안끝내 주다니..... 작가가 밉다..ㅠ.ㅠ
<몽외몽> 단편. / 김대원
<적루>라는 이 작가의 세 권짜리 만화에 뿅갔었다. 특이한 구성(주인공이 계속 바뀌는), 막히지 않는 흐름, 지루하지 않은 연출.. 상당히 재미있게 본 만화였기에 단편집이 나오자마자 믿고 샀다. 그리고, 믿은 만큼의 보람이 있었다.
내용을 조금 적으려 했으나 생략하는 편이 낫겠다. 기회가 되시는 분은 꼭 보시길~
상당히 괜찮은 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