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4권.

시오와 란마루의 연애감정은 무럭무럭 자라나지만, 시오는 이미 장래를 위해 약혼한 상태이다. 프라이드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자꾸만 상기하게 하는 이 작품..얽혀가는 인간관계속에서 그들이 프라이드를 지키며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겠다.

모에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여전히 사랑할 수 없는 캐릭터.. 하지만, 그녀에 대한 비중이 결코 낮지 않아 껄끄럽다. 어쩌면 보통 사람들은 모에에 훨씬 가까운게 아닐지....

 

  6권.

사랑스런 그녀 히로미....  천방지축 설쳐대는 그녀가 이토록 사랑스럽고 좋은 것은 작가가 이 주인공을 편애하기 떄문이 아닐지... 너무나 많은 사건들이 한 권에 담겨져서 줄거리를 얘기할 수가 없다.  히로미 화이팅!!!  고로, 빼지말고 히로미를 봐주지 그래!

 

 

 <카츠> 16권. 완결.

 완결이란걸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이 한권에 완결을 한단 말이야~~!!!라고 외치며 보기 시작했다. 별려놓은 이야기에 비해 마무리가 넘 적은것도 같지만, 그래.. 이 작가는 이리 어중찡찡하게도 끝내는 습관이 있었지...ㅡ.ㅡ  하지만, 나는 왜 이 작가에게 중독이 되는 걸까....  무리하지 않은 결말.  그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라고 하는것이 옳을 듯...

 

 

 <진홍색의자> 3권. 완결.

나 혼자만 이 작품을 좋아하는거 아닐까 했더니.. 다행히 여울효주님도 이작품 분위기가 넘 좋다 하셨다. 그래.. 이 느낌이 나만의 느낌이 아니었어....

길게 갈줄 알았더니 완결이 되어버렸다. 마지막권에서 모든 미스터리가 풀린다. 엉켜버린 관계의 사슬은 끝을 찾았다.  마음을 두었던 인물들이 죽어버려 슬프긴 하지만 ...ㅠ.ㅠ   여하튼 주인공은 해피엔딩인가? 역시 이 작가의 만화 분위기가 맘에 든다.

 

 <월광천녀> 25권.

음모의 끝은 어디고, 이 작품의 끝은 어디인가....  매 권마다 가슴을 조리며 보고 있지만, 이 작가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애초부터 이 스토리를 염두에 둔거라면 굉장한 작가라고 말해줘야 할 듯.. 

유이한테 배신감이 느껴진다...ㅠ.ㅠ  너 아키라보다 미도리가 더 좋단 말이냐?

 

 <착한 악마 이야기> 5권.

5권에 들어서니 좀 더 재미가 있어졌다. 주인공들에게 정이 든 것일까, 아니면 이번 에피소드들이 맘에 든 것일까...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위해 착한 악마의 도움을 청하는 소녀.. 결국 이 소녀는 범인도 찾고 연인도 만나는 행운을....^^ 
그외에..착한악마의 과거에 얽혀있던 마녀들이 출연하기도 한다.

 

 <프린세스> 24권.

벌려놓은 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한 권에 그들을 다 담아내질 못한다. 이번권에서는 비이의 출연은 없다. 아... 그리고, 누가누군지 왜 이렇게 헷갈리는 것이냐...ㅠ.ㅠ 그러니까, 얘가 누구 아들이더라? 이 여자는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래도 관계도가 필요하다. 누가 맘먹고 정리 좀 해주면 정말 좋겠다. 관계를 모르면서도 여전히 만화는 잘 봤다. 글구,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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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2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만화를 보기 시작해볼까요,.,.
그런데 엄두가 나지를 않는군요,,

바람돌이 2005-06-2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카츠 완결됐네요. 근데 한동안 더 갈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빨리 완결되는군요. 좀 허무하다는 느낌이...15권까지 전혀 완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근데 이것도 이 작가 특징 맞죠!!1 그래도 늘 이상하게 빠져 드는 작가 맞아요.
프린세스 24권도 나오고.. 좀 자주 빨리 나왔으면... 보다가 자꾸 호흡이 끊겨요.
어쨌든 빨리 만화방으로 쌩 갑니다요.

날개 2005-06-25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엄두라고 할것 까지 뭐 있겠습니까.. 일단 시작하시지요..흐흐~
바람돌이님, 카츠가 완결은 완결인데 계속이라고 해도 좋을 완결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죠? ^^;;; 지금 만화방 가서 책 빌려오셨나요? 재밌게 보세요~

바람돌이 2005-06-25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럼 이것도 H2처럼 그런식으로 계속된다는 겁니까?
지금 보고 싶긴한데 더워서 나가기는 싫고 서방 보고 갔다오랬더니 제5공화국 본다고 안나간답니다. 쩝~~~ 내일 나갔다 들어오는길에 들려야죠 뭐~~~

파란여우 2005-06-25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님의 만화책을 보니 어여 <학교와 전쟁> 비록 만화책은 아니지만
이사가서 곧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개 2005-06-26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둘이님, 뭐.. 모든일이 일단락 되기는 합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그렇지.. 일단 보세요...^^
여우님, 지금 정신없으시죠? 흐흐~ 책은 내킬때 천천히, 여유를 갖고 읽으시길....

히나 2005-06-2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린세스가 아직도 나와주고 계시군요.. ^^

날개 2005-06-26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끝날 기미가 안보여서 미치겠어요....ㅠ.ㅠ

2005-06-27 0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6-27 1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6-27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음~ 이 책은 차마 지르라고 말을 못하겠군요.. 끝이 멀고먼거 같아서...ㅡ.ㅡ

날개 2005-06-2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작가는 도대체 어쩌자고 그렇게 판을 벌려놓는 것일까요?

날개 2005-07-0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이번 25권에서는 유이한테 넘 섭섭해요..ㅠ.ㅠ 아키라한테 어떻게 그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