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신부> 6권.

잡지 <허브>의 폐간으로 인해 혹시나 만화가 중단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다행히 기우였다. 새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어찌나 반갑던지..
우직한 도깨비 광수의 귀여움은 여전하다. 선비의 여행은 아마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만 끝나지 않을까 싶고...
여하튼간에 나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 책이다.




 

 

 <호러 컬렉터> 2권.

이 작가 그림 하나만은 정말 내 맘에 쏙 든다. 위험한 아름다움이 곳곳에서 흘러내리는데.. 아주 죽음이다..^^
1권의 그 산만하던 진행은 2권에 이르러서는 조금 나아졌다. 엘리자베스가 저주를 받기 전, 그러니까 평범한 처녀일때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펼쳐지니 집중하기가 쉽다.
아아.. 눈이 황홀하다.



 

 

 <금색의 코르다> 8권.

요정에게서 받은 카호코의 바이올린 줄이 드디어 끊어진다. 더이상은 바이올린의 도움을 못받게 된 카호코에게는 어떤 길이 있을까..(바이올린이 단시간에 되는게 아닌데...ㅡ.ㅡ)
여하튼, 카호코 덕분에 콩쿨에 참가한 학생들 각각이 성장해나가는 것만은 분명하다.



 

 

 <홍색 히어로> 10권.

신인리그를 전승으로 끝낸 베니노 여자 배구부. 마침내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신인전 조편성이 결정되는데, 상대는 도내 1,2위를 다투는 아이유 고교. 처음부터 강적을 만난 그녀들......
경기 결과는 다음권에....^^ (설마 첫판부터 지진 않겠지?)




 

 

 <프라이드> 7권.

SRM의 유닛활동 재개를 위해  다시 모인 시오, 란마루, 그리고 모에.
마음은 안맞지만 노래만은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그들.. 부딪히고 깨지면서 각각 성장해 나간다. 잘 안풀리던 모에마저 이번권에서는 숨통이 트인 느낌.
아무래도 시오는 란마루와, 모에는 진과 맺어질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든 권이었다.



 

 

 <하백의 신부> 4권.

조금만 더 이야기가 짜임새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나......ㅡ.ㅡ;;; 그림은 맘에 들지만, 뭔가 듬성거리고 뛰어넘어 진행되는 느낌이랄까.... 감정의 흐름이 연결이 안된다.
하백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잊어버린 소아는 동영 오라버니와 결혼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녀의 앞에 무이가 나타난다.....



 

 <의룡> 13권.

호오~ 인턴인 이주잉이 주인공인 권. 에 그러니까 이주잉의 등장이 가장 많았다는....^^
키리시마의 수술은 가장 보편적인 의사들을 위한 수술이었다. 이에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키리시마 옆에 있게 된 이주잉. 하지만 아사다의 영향은 이미 이주잉을 바꿔놓았다. 잘한다 이주잉!



 

 

 <서플리> 4권.

전근하게 된 오기와라는 후지이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원거리 연애가 싫단다. 속마음은 후지이를 배려한것도 좀 있지만, 그것까지는 모르는 후지이로서는 날벼락. 하지만 그녀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남자!
일에는 똑똑하지만 연애에는 둔치인 후지이가 귀엽다.




 

 

 <아이실드21> 21권.

제목과 같은 숫자가 들어가는 권. 일본판은 특별히 3D로 만들었다는 얘기가....ㅡ.ㅡ;;;
너무나 압도적인 팀인 신류지. 힘도 못쓰는 세나와 팀원들이지만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히루마의 허를 찌르는 작전과 하나가 된 팀원들의 노력으로 야금야금 점수를 얻기 시작하는데....



 

 

 <코드넘버나인> 20권.

강력한 적 황룡의 위협때문에 결국 신고와 무사시는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신고에게 불어닥치는 위험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납치, 탈출의 과정이 이어지는데........
대부분의 적들은 단숨에 해치우더니만 이번 황룡과의 대결은 좀 오래가려나 보다.

 



 

 

 <캣 스트릿> 6권.

'자신의 힘으로 잡은 행복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연예계 복귀를 결심한 케이토.
주인공이 이미 결정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는데.....
좀 바보 아냐? 라 싶은 부분도 있지만 맹한게 귀여울 때도 있는 아이. (이 작가 작품의 여주인공들이 대부분 이 스탈이지..ㅡ.ㅡ;;)



 

 

 <밧사로드> 1~2권. 쿠로노 나나에

<피스메이커 쿠로가네>작가의 작품. 솔직히 <피스메이커~>도 별로 재밌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역시나 난 이 작가랑 안맞는것 같다. 에잇~ 그림은 딱 내 스타일인데..ㅡ.ㅡ
흡혈귀 만화다. 약간 동성애삘도 나고...
줄거리 생략.(쓰기 애매함.)

띠지 1권.'후회하지 않겠노라 맹세할 수 있겠는가!?'
띠지 2권.'배신당한다해도 후회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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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7-26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보다 남자 작가의 책이군요. 그림보고 어엇!했어요. 전 꽃보다~가 영 취향에 안 맞았는데, 그래도 끝까지 다 봤어요^^ㅎㅎㅎ

날개 2007-07-26 23:24   좋아요 0 | URL
<꽃보다 남자>는 너무 길었어요. 뒤로 갈수록 소재가 떨어져서 어쩔줄 모르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쌈박하게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캣 스트릿>은 지금까지는 <꽃보다 남자>보다 나아요. 뒤는 어떻게 될른지 모르겠지만요^^

비로그인 2007-07-2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날개님 신간소개다 ^^
안그래도 오늘 허접하게 비빔툰 페이퍼 올려놓고 나니
날개님 생각이 나더군요 :)

서플리의 저 장면은 여자의 머리카락인가요?
이쁘네요. 지금 읽는 소설 내용이랑 좀 겹쳐서 그런가 묘한 느낌...
추천하고 갑니다 ^^/

날개 2007-07-26 23:29   좋아요 0 | URL
허접한 페이퍼 아니더만요 뭘~^^
사실 그 뻬빠 아까 봤는데 댓글은 안달았어요. 재밌던걸요?
서플리의 저 그림은(그림 참 맘에 들죠?) 실연하고 난 뒤의 모습이어요. 실연에도 불구하고 머리는 안 잘랐다는...^^

Mephistopheles 2007-07-26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미식축구까지 만화로 나온겝니까...거참..완벽한 양키게임인데..^^

날개 2007-07-26 23:33   좋아요 0 | URL
만화로 안나온 소재가 뭐가 있겠습니까!^^
이 책은 첨엔 좀 신선하더니, 이젠 지겨워졌어요. 너무 비슷비슷한거 같아서...

2007-07-27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7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7-2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깨비 신부는 정말 오랜만에 나와서 앞의 내용이 가물가물...
서플리는 도대체 대여점에 가면 3권이 있을땐 4권이 없고 4권이 있을땐 3권이 없어서 몇 번을 못 빌려 왔다지요 --;
하백의 신부는 안 봤는데 재미있을것 같은데 2% 부족한가봐요?

날개 2007-07-27 17:36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나와도 책을 보다보면 앞생각이 저절로 떠올라요. 한번 시도해보셔요..ㅎㅎ
근데, 그놈의 서플리는 누가 자꾸 한권씩 집어간댑니까? 무스탕님 보지도 못하게..^^
하백의신부는 말이죠, 눈으로 보셔요. 눈으로만 보면 괜찮아요..

카프리 2007-08-01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사로드> 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림만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동네의 대여점이 사라진 이후 빌려보기 몹시 힘들어 모두 구매해 봐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땜에 <캣스트릿><노다메><피아노의 숲><나나><펭귄혁명><스킵비트>등 신간을 모두 놓치고 있네요. 예전 대여점의 그 싸늘했던 아르바이트 언니도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흑...

날개 2007-08-0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여점이 사라지다니... 안타까운 일이군요!
신간들 많이 밀리셨겠어요. 얼른 주변의 다른 대여점을 탐색하셔요~^^

미노르 2007-08-09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깨비신부>에서 우야 엄마 보면서 많이는 아니었지만 마음이
울컥하여 조금 울었었답니다. 그나저나 프라이드가 나왔었군요.^^;;
<피아노의 숲>을 보면서 나름 신간을 일찍 봤다고기뻐하고 있었는데.커헉!
(딸려온 동화책도 귀엽더라구요.) <온>나오면 같이 지를까봐요.^^*

날개 2007-08-10 00:29   좋아요 0 | URL
<피아노의 숲> 동화책이 뭐지? 하고서 찾아봤더니.. 오마이갓! 한정판이 따로 있었군요.. 왜 그걸 미처 못봤을까요..ㅠ.ㅠ
<온>은 저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넘 보고싶은거 있죠..
새로운 신간읽기를 써야 하는데, (책 댑따 많이 쌓아놓고 있어요.) 언제 쓸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