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는 낙원> 12권.

사실, 다른 제목으로 혹은 속편이란 명칭을 달고 1권부터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12로 가는구나... 아, 뭐 상관없다~ 나오기만 하면!^^
대학생이 된 토모에 주변으로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토모에가 첫눈에 반해버린 노교수님 이가라시를 비롯 토모에를 짝사랑하는 음악청년 간쿠로 외 주변을 얼쩡이는 몇명의 남학생들.....
카즈야는 카즈야의 길을 가고 있고, 미카코는 편집장이 된데다가 연하의 남자와 러브러브~
야가미와 토모에는 전화로 밖에 못만나는 원거리 연애에 바쁜 나날들이다~
단숨에 읽어버린 권이다. 아아~ 담권은 또 어떻게 기다린단 말인가! ㅠ.ㅠ



 

 <세븐시즈> 9권.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건 이 책도 위에꺼 못지 않다..
선택된 아이들,  준비된 아이들인 여름A팀의 멤버가 가려진다.
어쩌면 좋으냐~ 이 불쌍한 아이들을...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르고 또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었는가 말이다...ㅠ.ㅠ
이들은 과연 이 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을까~



 

 

 <스킵비트> 15권.

비 고울팀의 레이노는 대체 정체가 뭐란 말인가! 초능력자? 최면술사? ㅡ.ㅡ
레이노의 표적(?)이 된 쿄코는 문득 두려움을 느끼고 렌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은 무언가를 감지한다.
쿄코를 믿지만, 렌이 오면 일이 잘 해결될 것 같은 이 맘은 뭐란 말인가~  다행이다. 렌이 와서..

누가 그녀를 화나게 했는가!



 

 < V. B. 로즈> 8권.

"난 성질도 더럽고 일벌레에다 걸핏하면 널 울리기나 하고 썩 괜찮은 놈은 아니지만
     널 좋아해. 널 놓치고 싶지않아. 내곁에 있어줘."
네네네~ 고대하고 고대하던 유카리의 아게하를 향한 고백이었습니다...ㅎㅎㅎㅎ

 



 

 

 <브론즈의 천사> 7권. 완결.

나탈리아의 형부가 되고도 여전히 나탈리아에 대한 사랑을 불태우는 단테스..
그 상대인 나탈리아도, 두 사람을 보는 푸슈킨의 속도 편치않다.
단테스에 대한 미련을 접어버리고픈 나탈리아의 최종선택은 결국 단테스와 푸슈킨의 결투를 부추기는 결과를 갖게 하는데....
이미 푸슈킨이 이 결투에서 죽는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참 뭐랄까... 에휴...ㅡ.ㅡ
여튼.. 완결이다~



 

 <오버 드라이브> 9권.

회전수가 느린 페달링때문에 장벽에 가로막힌 미코토는 유키의 조언과 격려("난 넘버원 말고는 흥미 없거든.")에 힘입어 새로운 훈련에 도전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각 팀 대표 4명이 릴레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하는 경기에서 첫번째 주자는 코이치가 된다. 하지만, 코이치의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게 되는데.......




 

 <충사> 8권.

숙주가 잠들새도 주지않고 일하게 만드는 벌레 이야기..
사람과 사람의 의식 사이를 흐르는 쪽배라는 벌레이야기..
주변의 수분을 모아 비를 내리게 하는 비뿌리기 벌레 이야기..
동물송장을 뼈까지 분해하여 진흙처럼 만드는 벌레 이야기..등등이 펼쳐진다.




 

 <플라워> 9권.

와타루 때문에 헤어지게 된 류타와 아오이 커플~ (와타루 진짜 싫다..ㅡ.ㅜ)
그렇게 오래 사귀더니 어떻게 이럴수가! 란 배신감이 잠깐 왔다..
여하튼 세월은 흘러 아오이는 대학생이 되고, 둘은 2년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아오이는 그다지 변함이 없는데, 류타는 마치 딴 사람같은 느낌~^^

 

왼쪽이 지금까지의 류타, 오른쪽이 2년 지난뒤의 류타~^^




 < S. A.> 8권.

술취한 히카리는 너무 귀엽다... 하는짓이..^^
케이의 생일소동을 비롯 몇몇가지 에피소드들(설명 곤란함..)이 펼쳐지는 권.
아직 케이를 소중한 친구라고밖에 인식하니 못하는 히카리가 다음권쯤에는 특별한 감정을 꺠달으려나?

 

 

 <행복한 미식가> 단편.  서문다실, 서문다미.

5000원대의 만화 한권이 이렇게 두꺼울수 있다니!! 오오오~   라고 생각했더니, 종이질은 뭐 그냥 늘 보던 그 질 그대로....(사실 하얀색 고급지를 상상했다..ㅠ.ㅠ)
두 자매의 상상력이 합쳐서 탄생한 단편집이다. 음식이 가져다주는 이미지를 토대로 한 단편들~
사탄의 궁둥짝, 마지막 한방울을 위하여, 무서운빵, 슬란의 달라, 행복한 미식가 기 수록되어 있다. 각 단편 말미에는 이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탄생배경 얘기가 실려있는데 요게 또 재밌더라는....^^ 
꽤 볼만한 괜찮은 단편집이었다.

아래는 <슬란의 달라>의 한 장면..



 

 

 <라즈 머리디언 AT LAZ MERIDIAN> 1~2권. 사토루 유이가.

초능력 인간에 관한 이야기인 [E'S]의 작가 신간..
환타지이고 순정물이라고 해야 할 듯.
10년만에 만난 밉살스런 소꼽친구 치히로는 마나에게 이상한 반지를 선물하는데.. 이 반지는 물과 닿으면 그녀를 다른 세계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갇혀버린 소년기사 랜슬럿(원탁의 기사)이 있었는데......!
다른 차원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모험 이야기~  꽤 재밌다. 기대중~^^

소년기사 랜슬롯 - 귀족의 딸이건 촌부의 딸이건, 여성을 에스코트할때는 먼저... 상대가 나보다 약하고 가냘픈 존재이며,  내가 그녀를 지켜낼 수 있느냐 아니냐, 스스로의 자신감을 가장 먼저 확인해!



 

 <하루하나> 1~3권. 완결. 카즈미 유아나.

<깊은 잠의 꽃>, <꿈의 노래> 같은 환타지물을 주로 쓰던 작가의 순정작품..
꽃미남과 접촉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소녀 하나, 릴렉세이션룸에서 마사지사로 일하는 꽃미남 하루의 미소지어지는 이야기다. 릴렉세이션룸은 나중에 하루와 하나의 이름을 따서 하루하나라고 지어진다는...^^;;;
하나는 바이올린을 하루는 마사지를, 그리고 진짜 주인은 맛있는 케익과 차로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이 곳 하루하나에서 벌어지는 상큼발랄한 이야기들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하루의 손이 닿기만 하면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하나때문에 하루는 더더욱 오기가 난다는....^^



 

 <카인> 1~3권. 완결. 우치미즈 토루.

새로운 신흥국가 연은 건국한지 10년만에 대륙의 60%를 지배하며 압정을 펼친다. 그 원인은 '기도사'.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파괴병기 '귀괴'를 인체에 발현시키는 기술을 가진자들 때문이다.
주인공은 연에 반대하는 집단에 속한 기도사인 카인. 카인의 아버지는 연을 건국한 라이엔이다.
주 내용이야 기도사들의 파괴적인 싸움이고, 그 아래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자들의 아픔이 깔려있다.
3권 완결이라 이야기가 시작하다 만 느낌은 있지만, 긴 만화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제격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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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5-1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쨰 만화 남자 키스할 때 눈 뜬걸 보니..선수군요..=3=3=3=3=3=3=3
(당분간 까칠모드 메피스토)

날개 2007-05-17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감았었다가 뜬거여요! 여자애 열이 있는걸 깨닫고서.....
뭐.. 사실 선수기질이 있을지도.........^^;;;;

치유 2007-05-17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화난 표정..그 밑의 로즈에 포옹하는 장면..아..짜릿~~~~~~~~

모1 2007-05-18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킵비트도 상당히 갈길이 먼듯...도대체 몇권까지 낼 생각인지...내가 교코에서 그나마 애정이 있을때 끝내줬으면(전 스킵비트 등장인물 중 교코가 가장 좋아요.) 이상하게 줄거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하면 그 만화책 아예..안봐요. 완결도 안 궁금할 정도 후르츠 바스켓도 그래서 접었는데 계속 등장인물 새로만들어 이상하게 얽히게 만들지 말고 직구를 던져...작가~~

날개 2007-05-1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 장면만 찍어놨지만, 사실 짜릿한 장면들 더 많아요~^^ 궁금하죠, 궁금하죠!

모1님.. 전 그 이상한 그룹 나온게 맘에 안들어 죽겠어요.. 갑자기 환타지로 만들려고 그러나..ㅡ.ㅡ 능력자를 등장시키다니! 에잇~ 그래, 작가! 직구를 던지라잖아~

날개 2007-05-1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ㅈ님.. 서재가 온통 낙원으로 도배가 되었더라구요... 흐뭇~^^

무스탕 2007-05-1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니임~♡
아시겠지만 낙원은 오자마자 뜯어 읽었고요.. (아직도 두근두근... ^///^)
세븐시즈랑 플라워는 쟁겨놓고 외면 중... -_-
V.B. 로즈는 읽다 말았으니 다시 봐야하고... 하루하나도 1권 읽고 말았는데 끝났군요!! 다시 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짧네요?)
스킵비트는 끝나면 시작할래요. 도쿄 크레이지.. 생각해보면 이것도 장난아니게 갈듯..

sudan 2007-05-18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시즈 7권 본게 작년 여름인거 같은데, 아직도 9권이란 말이죠. 완결 되면 볼려고 그랬는데, 날개님 페이퍼를 보니 못참겠어요. ㅠ.ㅠ

홍수맘 2007-05-1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네가 없는 낙원> 내가 가는 곳마다 호객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제발 유혹을 멈추시와요. ㅠ.ㅠ

마노아 2007-05-18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킵비트는 처음 보았는데 그림이 매력적이에요. 브론즈의 천사는 보관함에 일단 넣어두고^^;;;;

날개 2007-05-1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세븐시즈 외면하지 말고 얼른 챙겨보셔요~ 권을 더해갈수록 재밌어지고 있다구요~^^ 스킵비트는 끝나려면 먼거 같은데, 과연 끝날떄까지 기다릴 수 있으려나? ㅎㅎㅎ

수단님.. 세븐시즈 나오는게 좀 느리네요.. 근데 나올때마다 가슴 두근거리게 해요~^^ 사실 완결된거 쌓아놓고 보는 재미도 있지만, 한권 한권 기다린 책 가슴두근거리며보는것도 재미나답니다~ 흐흐~(꼬시는 중!)

홍수맘님.. 유혹에 넘어가는게 신상에 좋으실겁니다...^^

마노아님.. 스킵비트 재밌어요! 저 여나주인공이 한번씩 오바하는 맛도 꽤나 있구요.. ^^

urblue 2007-05-1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받았습니다. 이미 본 건데, 왜 4권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뭐가 이렇게 무거워, 하다가 10권이 들은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쁨이 2.5배가 되었어요. ^---^ 고맙습니다.
이번 주말에 네가 없는 낙원과 세븐시즈를 봐야겠어요.

날개 2007-05-1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즐겁게 보시길 바래요!^^ 펫샵은 두고두고 보셔도 괜찮으실거여요~
네가없는낙원과 세븐시즈도 아마 후회없으실겁니다..ㅎㅎ

아키타이프 2007-05-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 세븐시즈 원츄입니다.
전 정발 되기전에 이미 어둠의 경로로 해서 연재본을 봤답니다.
그래도 세븐시즈의 여름A팀을 보니 후덜덜하네요.
솔직히 바사라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비해 세븐시즈는 읽는 내내, 그 후에도 가슴이 콩닥임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 초기대작입니다. 전 누가뭐래도 "하나"가 좋아요.

날개 2007-05-21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가 젤 좋아요~^^
근데, 하나 말고 다른 애들도 못지않게 다 좋으니....
얘네들한테는 왤케 정이 가는 걸까요?
담권 기다리는거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