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연우주 2004-01-31  

안녕하세요?
마태우스님 서재 넘어 들어왔습니다. <해독>을 읽으셨네요. 재미있으셨나봐요. 저도 이명원 좋아합니다. 김명인도 좋아하구요.

한국 문학에 대해 관심있는 분을 만나 반갑습니다.
 
 
연우주 2004-01-3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혹시 숨책 회원이신가요? 저도 숨책 회원인데요...
 


마태우스 2004-01-30  

리브리스님
죄송합니다. 제가 요 아래다간 "종종 들르겠습니다"라고 해놓곤 한번도 들르지 않았나 봅니다. 꼭 제 서재에 오신 흔적을 남겨야 방문을 하는 수동성이 스스로도 밉습니다. 음...그간 님은 방민호, 유종호 등 문학평론가가 쓴 책을 읽으셨군요. 역시 문청이시군요^^ 문청이시니까 한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유종호 이분이 민음사에서 펴내는 <세계의 문학>의 편집위원이시죠 아마. 그런데 제가 읽은 책에 따르면, 최근에 있었던 문학권력 논쟁에서 유종호님이 그다지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에 관한 님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마태우스 2004-01-3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한 답글이었습니다. 역시 문학의 전문가시군요....글구 제 서재에 글쓰시다 쿠폰 받으셨다니, 저도 좋습니다.

도서관여행자 2004-01-30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동성이라뇨~ 전 마태우스님의 발랄함과 기운 넘치는 생활이 부럽습니다.^^

문학권력 논쟁과 얽힌 유종호의 태도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종호의 보수성은 약간,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겠죠. 문학권력 논쟁과 문필가들의 조선일보 기고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쟁에 대해서는 까먹었거나 잘 모르는데요...에궁, 일단 글쟁이는 자기가 쓴 글의 내용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그 글이 실리는 매체와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효과와 문제 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방민호의 경우 진보적인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데 조선일보에 기고를 했던 것 같은데, 그럴 경우 유종호보다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사회나 언론에 대해서 비판적 인식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문인에게 마구잡이로 특정 매체에 대한 기고를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작겠죠. 고종석이 동인문학상 후보 거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의 결단뿐만 아니라 저널리스트로서 언론이나 출판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고, 이걸 사회와 연결 지어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횡설수설했군요. 크흑; 중요한 문제인데 말예요.
 


마태우스 2004-01-16  

저도 리브리스님이라고 불러도 되지요?
님의 리뷰를 보다보니 저와 겹치는 책이 꽤 있어서 즐겁습니다. 서재 제목인 <엑스 리브리스>도 그렇지만, 이명원의 <해독>을 읽으신 게 굉장히 반갑네요. 권성우 역시 제가 좋아하는 평론가구요. 문학 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저는 이과 출신이라 문학에 영 문외한이거든요. 앞으로 종종 들르겠습니다. 이만 줄여요.
 
 
도서관여행자 2004-01-16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리스트는 제가 다 읽은 리스트는 아니구요, 읽고 싶어서 만들어 놓은 겁니당. 근데 까먹고 안 읽게 되네요. ㅋ

마태우스 2004-01-1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 고종석도 좋아합니다. 방금 리스트를 보니 고종석님 리스트가 18권이나 되더군요. 놀라서 보니까 <인물과 사상>에 포함된 것도 다 포함시키셨더군요. 제가 그 중 10권을 읽었다는 거 아닙니까. 음하하하. 하여간 취향이 비슷하니 반갑습니다^^

도서관여행자 2004-01-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마태우스 님 서재에서 페이퍼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서재 이름도 너무 정겹구요...ㅋ 저는 문과학생이라 다른 쪽엔 문외한입니다. 그러면서도 특별히 깊이 내려간 분야도 없기 때문에 독서를 좀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문학과 문단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권성우, 이명원은 공감하는 평론가입니당. ^^
 


김토끼 2004-01-09  

안녕하시어요
안녕하세요.리브리스님.제 맘대로 줄여도 되는건지.제가 엑스리브리스란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이 '진중권의 엑스리브리스 폭력과 상스러움'이라는 책의 머릿말이였던 것 같은데.. '인용'이였던가요.'발췌' 였던가.. 하여간 어느 책의 구절을 계기로 삼아 한 단락씩 쓰던 것 같은데.이런 건성적 독서습관이라니..죄송.

박이문이 좋아하는 개와 새라는 페이퍼 보고 잘 웃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웃음이 나네요 푸핫~! 제가 이번에 수능을 봤었거든요.그래서 박이문이라는 이름이 낯설지가 않았어요.웃고 그러다가 님의 페이퍼에 있는 글 다 보구.요리조리 훑어보고 그래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하고 꼭 말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할까봐요.수맹의 비애가 꽤 힘들어보이던데..저도 책 읽다가 수학 , 과학 용어가 나오면 허걱!! 하고 겁을 먹습니다. 눈으로만 따라가고 있다지죠.

가끔씩 들리겠습니다. 좋은 도서관이어요^^

건강하시고요.
 
 
김토끼 2004-01-1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봤습니다^^

도서관여행자 2004-01-10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화 님의 서재에 글을 남길게요.
 


마립간 2004-01-08  

인사
안녕하십니까. 마립간입니다.

ExLibris이라는 님의 닉네임만 보아도 책과 무척 친하게 지내고 계신 것을 알 수 있네요. 저의 독사량은 많지 않고요,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음알음 책을 읽다 보니 아는 것만 알고, 모르는 것은 아예 모르고 지냅니다. 문학분야는 저의 큰 약점입니다.
오히려 ExLibis님이 주로 문학책 속에 과학책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양하게 독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도서관여행자 2004-01-09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마립간 님...
저 역시도 모르는 분야는 아예 모르고 지내는 거죠. 과학은 거의 문외한입니다. 늘 탐구하는 열정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