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항상 모임이 있다면 내가 맛집을 찾는 편이다. 이왕 먹는거 맛있는 거 먹을면 더 좋으니까. 하지만 인터넷은 이미 오염의 바다라 진주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 결국 안전한 프랜차지즈를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궁극의 맛집찾기플랫폼을 제공하면 좋지 않을까
- 맛집 정보 제공은 기존의 블로그들과 비슷하다. 사진올리고 위치 올리고 맛 평가를 하고. 가격을 올리고.
- 대신 가게로부터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다. 몰래 잠입하여 직접 구입하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미리 알리고 가면 누가봐도 다른 음식, 엄청나게 치장한, 평소보다 1.5배는 더주는 음식을 제공할 것이 뻔하기에.
- 사진기도 커다란 DSLR이 아닌 작지만 화질이 좋은 걸로 몰래 찍고, 매장도 구석구석 잘 찍어야 한다.
-같은 가게는 최소 3번은 간다. 평일, 주말 이런식으로. 단 한번으로 평가할 수는 없으니 서로 다른 사람이 가서 평가를 수렴한다.
- 유저들이 스스로 올리게 하는 방법은 컨텐츠 수로는 많을 수 있으나 질에서 기존의 블로그와 차이가 없을 것이다. 사장님이 알바생을 시켜서 올릴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맛 평가를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엄선해서 몰래 운영해야 한다.
- 컨셉은 데이트용, 소개팅용, 조용한 집, 허름한 집 등 각종 테마 별로, 지역 별로 꾸미면 괜찮을 듯 하다.
- 요금은 월 1,000원 정도면 적당할 듯 하다. 부담도 없고, 컨텐츠도 한 번만 만들면 무한정 재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원수 10,000명만 되면 광고없이 매출 천만원이 가능하다.
- 소비자들에게 이득은 이제는 '홍대 맛집' '홍대 오빠랑 맛집' 이런식으로 정보 검색에만 30분, 그리고 같은 가게만 계속 보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맛집이나 엄선된 맛집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