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    오후에 나갈 인터뷰 질문을 생각, 오리콤에서 나온 소셜미디어 관련 글이 있어서

읽었는데 크게 도움은 안됐다.


오후      -  2시쯤에 출발, ㄱㅅㅇ기자님이랑 같이 가는데, 여전히 할 말이 없다. 그냥 조용히 가면

서 하는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것이 최선이었다. 


오후3시  - 오리콤은 압구정역에서 20분 걸어가면 나온다. 참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추운날 좀

오래 걸어다녔다. 3시에 딱 도착을 했는데, 마침 또 화재 훈련을 한다고 모든 직원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덕분에 인터뷰도 30분 늦게 시작. 오리콤은 사실 잘 몰랐다. 오라클로 처음에 잘못 이해해서 솔루션 회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대행사 였다. 광고회사 답게 입구에 커다란 고릴라 인형도 있고, 그림도 걸어나서 광고회사 분위기를 많이 낸 거 같았다.인터뷰는 아쉽게도 사장이 아닌 무슨 소장님이랑 했다.

뭐 일반적인 얘기들이었지만 요즘 세상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다. 


오후5시    - 애매한 시간에 끝났는데, 집으로 바로 가라고 하셔서(이럴땐 마음이 통한다) 기쁜 마음

으로 교대역에서 퇴근, 강남은 5시만 되어도 왜이렇게 차가 밀리는지 모르겠다.


저녁       - 저녁먹고 조금 자고 녹취록 조금 정리하다가 어영부영. 지금은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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