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     엠아이에스 2과를 읽고, 유비쿼터스 잠깐 정리하고, 잡일 처리. 나름대로 효율

적으로 활용하여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DBR인턴 합격 전화가 옴. 지난해에 탈락의 아픔을 뒤로하고 재수해서 합격이라니. 근데 사람 욕심이란게 진짜 더러워서 그새 또 쥐이 합격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든다.일단 쥐이 연락부터 오면 생각하자. 지난 1년동안 바뀐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한시름 놓았다.

오후1시반       -   엠아이에스 수업. 여전히 대답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나의 목표와 의지는 모두

어디로 갔는지 참.....내 자신이 한심하다. 남의 눈치만 보고 이러는 내 자신이.

오후3시          -   엠아이에스 팀플. 뭔가 내 생각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나 역시 명확하게 길을 제시

하지 못했기에 어영부여 그래도 최선을 다하면서 참여했고, 나름 그래도 대안 제시도 해서 이제 글만 쓰면 된다.

오후6시          -  디자인띵킹 수업. 이번주 우리 프로토타입은 진짜 너무 단순하고 별 창의성이 

없어서 부끄러울 정도였다. 다행히 지난번처럼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신기하게 조교님은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하였다. 그래서 뭐 이거 잘하는게 따로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역시 크리스토퍼 한 교수님은 인맥이 좋은지 오늘 특강은 싸이월드를 만든 사람. 근데 예상외로 천재성은 잘 보이지 않았고, 학창시절 여자를 따라다녔다느니, 우리와 같은 부류의 사람같아 놀라웠다. 실행력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좋은가보다. 많은 걸 느꼈다. 이론이나 학점따위는 중요치않고 실행하라는 그 말.

오휴10시         - 오늘 하루도 역시 쉬는 시간 없이 내일 마케팅팀플 준비. 투자 주식 공부로 한시

쯤에나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어머니가 인턴 합격했다고 치킨을 사주셨다. 우리 어머니 인턴이 아닌 꼭 더 큰 일로 행복하게 해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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