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9시          -     국제경영팀플준비

오후1시          -     DBR 자소서

오후4시          -     투자론 예습 하는둥마는둥

오후8시          -     후배 ㄴㅇ이와 술마심(쎈*치, 엠*펍)






-  오늘 심하게 내 인생의 비효율을 느겼다. 나는 무엇을 할려고 무얼 하는가. 학점을 잘받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가. 팀플을 하는가. 왜 인턴에 지원을 하는가. 나는 무엇이 되려하는가. 나에게 성공은 무엇인가. 가끔씩 이런 모든 질문이 한꺼번에 나에게 쏟아진다. 답을 원하며


나는 결코 답하지 못한다. 내가 왜 이것을 하는지. 주체성을 잃은 나


차라리 모든 걸 멈추고 생각하고 정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 바쁘다. 왜 바쁜지도 모른다. 항상 뭘 해야한다. 


어느새 현대인이 다 되었다.


일반 범인들을 욕하면서 어느새 그들이 되어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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