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카페들 - 생존 중인 카페 열두 곳에 던지는 질문
조재호 지음 / 연필과머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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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4- 저는 매장을 확장하면서 노무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세무사가 서비스 개념으로 4대보험 신고나 직원 급여관리 등 노무 업무를 대신 봐줬는데, 직원이 5명 이상인 업장에서는 노무사가 따로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법 개정이 잦은 분야라 모르면 놓치는 혜택도 많고, 세무사가 노무사만큼 꼼꼼하게 다 챙겨주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근로 계약서도 노무사가 써 주는 건 확실히 디테일이 다르더라고요.

P409 - 오디오 시스템도 간과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생각에 곳곳에 스피커 선을 미리 설치해 놓지 않았는데, 음향에 조예가 깊은 손님들이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사운드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습니다. 조언해 주신 대로 직접 배선 공사를 해서 유선 스피커로 바꿨더니 확실히 소리가 다른 게 느껴지더군요. 그 차이를 미리 알았더라면 공사할 때 스피커 선까지 배관 처리해서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했을 텐데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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