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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주고 슈퍼팬에게 팔아라 - 열성팬을 만드는 프리 마케팅 전략
니콜라스 로벨 지음, 권오열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p191-트웨인은 "톰소여의 모험에서 톰은 인간 행동의 위대한 법칙을 발견했다. 사람이 뭔가를 탐내게 하려면 그저 그것을 얻기 어렵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p200 - 프리미엄 비즈니스 모델이 효과적이지 못했던 것은 공짜 밥을 먹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가 아니라, 열혈팬들이 돈을 충분히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커브의 세계에서는 최고의 열혈팬들이 많은 돈을 쓰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프리미엄 모델에서는 최우수 이용자들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에 종종 상한이 정해진다.
p218 - 어쨌든 소비의 목적은 우리에게 잉여 에너지가 있음을, 우리가 온갖 명품에 돈을 펑펑 쓰면서도 충분히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p330 -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피자 두 개로 하나의 팀을 먹일 수 없다면, 그건 너무 큰 팀"이라고 말했다.
p333 - 당신은 성공을 어떻게 측정하는가? 양으로 하는가? 팔린 물건의 수로 따지는가? 제품군으로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구세계적 사고의 덫에 걸려 있는 것이다. 100만 회의 다운로드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만약 그들이 모두 공짜이며 자신이 다운로드한 것을 열어 본 사람이 거의 없다면 말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더 이상 양으로 수익을 대체할 수 없게 된 마당에 도대체 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p335 - 등록 이용자수에 집착하는 것은 모두가 돈을 내고 뭔가에 접근했던 시절의 습성이다. 가격이 고정되어 있을 때는 양으로 수익을 대체할 수 있었다.(...)가격이 무한히 가변적일 수 있는 세계에서 등록 이용자 수나 다운로드, 또는 오르기만 할 수 있는 어떤 다른 측정 지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아주 많다.
p338-제분업은 커브 비즈니스와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버몬트에 본부를 둔 225년 된 제분 기업 킹 아더 플라워는 바로 그 일을 해냈다.(...) 킹 아더 플라워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을 기울여싿. 그들의 웹사이트는 수천 가지의 상세한 조리법을 공개한다. 또 회사는 적극적인 이용자들의 이메일 목록을 확보하고 그들과 교류한다.
p354- (애플, 아마존, 스팀) 등 유통 협력자들을 당신의 마케팅 깔때기의 일부로 취급하는 것이다. 무료 상품은 당신의 콘텐츠 깔때기의 상부에 있는 출발점이며, 유료 상품도 그렇다. 아마존, 반스&노블, 스팀, 아이튠즈 또는 슈퍼마켓이나 그 외 다른 곳에서 당신의 상품을 사는 모든 고객은 잠재적인 슈퍼팬이다. 당신은 그 관계를 잘 가꾸고 그것을 직접적인 관계로 만들며 그 팬들과 일대일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p385 - 모든 사업체와 창작자가 물어야 할 세 가지 질문은 똑같다. 다음 세 가지 질무네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커브를 정복한 셈이다.
-내가 만들 수 있는 것 중에서 공짜로 줄 수 있고 이후에도 추가 비용 없이 원하는 만큼 여러 번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나의 공짜 상품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다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많든 적든 내게 돈을 쓰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