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행네트워크에서 아나키즘 세미나가 열리네요. 아나키즘을 중심으로 연구와 실천을 하고 계신 하승우 쌤이 주도하는 모임이니 배울 점이 많을 것입니다. 위에 글은 처음 공지구요. 아랫글은 두번째 공지입니다.  

이번기회에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아름답게 살아가기위한 고민이 모인 '아나키즘'을 공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jihaeng.net/


안녕하세요.
공지가 늦었네요.
2월 달에 프로그램 공지를 했으나 3월부터 바빠지면서 공지가 늦었습니다.
명원씨의 말을 들으니 지행으로 문의전화가 제법 왔다는데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모임은 세미나입니다.
그러니 함께 읽을 글을 반드시 읽고 참석하는 게 세미나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무입니다.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는 점 반드시 알아두시고 참석여부를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공지한대로, 해방 이후 한반도의 이념은 반공주의와 자본주의/사회주의와 공산주의로 정리되었지만 사실  식민지 시기에 많은 활동가들은 다양한 이념을 꿈꿨습니다.
이 세미나는 해방 이후 잊혀진 이념을 복원하며 아나키즘이 가진 이념적 잠재력을 찾아보려 합니다.
세미나는 한국 아나키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아나키즘 이론가들의 사상을 살펴보는 시간과 그것을 받아들인 한국 아나키스트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함께 가지려 합니다.
매월 1번씩 진행되고, 형식은 반 정도 제가 강의하고 반 정도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분기별로 공개강좌를 할 생각도 있지만 일단은 세미나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함께 읽은 내용이 정해지면 그때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단 세미나 커리를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세미나 팀원이 모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한 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시간이 나지 않아서였는데요, 5월이 지나면 월, 수, 금요일이 조금 자유로워집니다.
하여간 요일은 함께 공부할 사람들이 모여서 결정하면 될 것 같네요.
일단 첫 모임을 가져야 할 텐데요.
참여하실 분들이 미리 시간을 비우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5월 29일(금) 오후 7시로 하면 어떨까 합니다.
꼭 참여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 맞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 주시구요, 참여하실 분들도 미리 댓글을 남겨서 서로 조정할 부분은 조정했으면 합니다.
 
그럼 29일날 뵙겠습니다.^^
 
- 아나키즘 세미나 첫번째 모임
- 5월 29일(금) 저녁 7시 지행 공간.  

 
안녕하세요.
지난 5월 29일 아나키즘 세미나 준비모임이 열렸습니다.
모두 7분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6월 15일(월) 저녁 7시에 다시 만나 세미나 커리큘럼을 확정하고 간략하게 한국 아나키즘 계보에 관해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인 커리큘럼과 커리큘럼을 확정할 기본자료는 다시 한번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자료는 제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미리 시간 비워두시고 15일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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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6-04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건 공지해주심 좋았을 걸. 어차피 이 날 국가의 부름(?)을 받아 끌려갔지만.

푸하 2009-06-04 13:31   좋아요 0 | URL
저도 늦게 안게 애석해요.ㅠㅠ
15일날 모임을 하니 시간내서 가보세요. 저도 되도록 가려구요.ㅎ~

무해한모리군 2009-06-04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격적인 아나키즘 관련 서적을 읽어본 것은 크로포트킨이 다인지라, 잘 모르는 분야니 흥미로운 주제네요. 다음 일정도 알려주세요 ^^

푸하 2009-06-04 13:35   좋아요 0 | URL
허걱~! 크로포트킨 읽으셨으면 많이 읽으신듯...^^; 앞으로 제가 읽을때 질문드려야겠어요. 일정이야... 위 링크 따라가면 '실시간'으로 아실 수 있는데... 여기만 오시면 어쩌면 중요한 공지 놏치실 수 있을 것도 같아요. 휘모리님도 오세요.ㅎ~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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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하가 잘 가는 비공개 인터넷 싸이트에서 눈이 머무는 논의가 있어 옮겨옵니다.

 
본문(익명1)

1. 학교에서 강의하시는 교수님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중에 누구의 노동이 더 가치로운 것인가?

1-1. 만약 교수님의 노동이 더 가치롭다고 한다면 그것이 임금 차이가 그정도로 많이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익 명2: 우선 무엇이 가치로운 것인가- 즉, '가치의 기준'을 설정해야 명확한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인간적인 답변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임금차이는 현재의 위치에 있기까지 투입한 것들의 산출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현재까지 들인 시간, 노력, 돈 등이 모두 포함되겠죠. 추가로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포기했던 것들의 기회비용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구요.
물론 그것을 획득할 기회가 공평했는가- 는 해당 질문과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09.05.14 01:54) 

  
익 명1: '가치': 사회적 유용물의 창출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적 유용물'은 사회내의 개인에게 유용성(쓸모)의 정도라고 규정할 수 있겠지요.
'사회 내의 개인'은 물론 그가 위치한 사회경제적 위치 또는 계급적 지위에 따라 종류가 갈린다고 할 수 있죠.
구체적으로 교수님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주는 유용성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의 노동이 학생에게 주는 유용성을 비교해볼 수 있겠지요. 물론 노동의 성격이 매우 다르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입니다.(교수님의 강의 활동은 학생들의 창발성을 키어주는 것, 아주머니의 노동은 현상의 유지. 이런 식으로요.)

한 번 생각해볼만한 것은 이러한 학술활동이라는 노동과 관리의 노동이 어느게 더 등급이 높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하는 점입니다. 사회적인 연관관계속에서 누군가는 가르치는 일을 해야하고 누군가는 운전하는 일을 해야 하고 누구는 청소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할 때 이러한 모든 일은 현 사회를 유지하는데 다 공.평.히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학술활동이 학문후속세대를 기르고 또한 그로 하여금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지적역량'을 키운다고 하더라도. 학생과 교수가 학술활동을 하는 데는 다른 수많은 노동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 아닌지 하는 점입니다. 곧 학술활동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수많은 노동의 뒷받침을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학술활동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에 합당한 임금을 준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동일한 학술활동을 하는 전임교수와 시간강사의 임금차이에 대해 설명하는 게 어려워집니다.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익명게시판인데도 이렇게 성의있는 답변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괄호안에 '비인간적인 답변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이라는 단서를 다셨는데요. 저도 같은방식으로 대답해보겠습니다.
일단 시장의 논리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노력이나 시간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이 사회적인 효용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는 취업을 바라는 사람의 '기회비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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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9-05-14 0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노동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의 가치는, <익명 1>의 설명처럼 후세대 혹은 사회를 위한 학문과 지식 등을
전하여, 그것이 피라미드 혹은 방추사처럼 새로운 가치들이 재탄생 퍼져가기 때문에..
가령 예를 들면, 그 교수의 가르침이 '정치' 혹은 '사회'에 관련된 것이었다면,
그 밑에서 배운 학생 중 하나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를 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실현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적 가정이 생기잖아요.

물론, 아주머니의 '사회에 있어 꼭 필요한 노동'의 가치는 말할 필요도 없이 값진
것이므로 논쟁의 주제에 오를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히, 두 직업의 임금, 사회적 지위 등을 가지고 가치를 평할 것이 아니라,
그 일에서 파생되는 각각의 진정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은..

이런, 또 '줒대없는' 절충형이군요.저는.(웃음)
어릴 때, '인간 복제의 찬.반론'에 대한 논술도 고집을 피워서 절충형으로 썼다가
잔소리 들은 적이 있는데..ㅋㅋ

푸하 2009-05-1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대답 감사해요. 배움과 가르침이 그러한 방식으로 서로 관계를 맺으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힘들여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요. 노동의 가치를 임금으로만 평가하는 건 문제이긴 한데... 너무 차별이 심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어떤 직업은 너무 귀한대접을 받고 다른 건 천시받고... 다 필요한 노동인데요.

절충형이라니요. 엘신님의 생각이신거죠. 엘신님의 생각을 그렇게 규정하는 사람들이 매우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그런 사람들의 얕은 고민이 담긴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흘려버리시구요.
음.... 인간 복제의 찬반론이라... 어떻게 쓰셨을까?하는 궁금하기도 해요.^^;

L.SHIN 2009-05-14 18:44   좋아요 0 | URL
음...지금 읽으면, '악,민망해!' 해버릴 정도의 유치한 논술입니다.
그 절충형 고집 때문에 '가작'이라는 낮은 상을 받았음에도 그 때는..
제 고집에 대해서 후회를 한 적이 없었죠.^^;
푸하님이 제 다리를 잡고 아무리 졸라댄다고 해도 절대 보여드릴 수 없을
정도로...지금은 참..창피하답니다. 10대의 수준이 그렇죠,뭐.(웃음)

푸하 2009-05-14 19:29   좋아요 0 | URL
아니... 가작을 받으셔놓고 창피하시다니... 자신의 글에 대한 창피함을 느낀다는 것은 글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으셔서 그러신 건지도 모르겠어요. 상까지 받으셨다니.. 부러워요.><;

치니 2009-05-1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식의 가치를 따지는 건 자본주의 사회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데요.
공산주의라면, 교수건 아주머니건 똑같이 노동하고 똑같이 분배 받는 것이겠고.
^-^ 역시 단순한 치니였습니다.

푸하 2009-05-14 17:10   좋아요 0 | URL
가치관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주의적 가치관(점)에 따라 사물의 우열과 등급과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겠어요. 음... 이거 좀 비인간적이긴 한듯해요.ㅎㅎ~
 

5월 5일 연애편지를 썼다. 

'퇴'退자를 맞았다.
그가 보낸 답장의 내용은 내가 그런 마음을 자신에게 품고 있다는 걸 몰랐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상치 못한 말씀을 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전 현재 남자친구가 있고 만난지 ....' 

미리 강렬한 눈빛이라도 보낼 걸 그랬다.
 
 대부분 속앓이로 마음을 끝내왔는데, 이정도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되고 안 되고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해놓고보니 이런 말은 절실함의 부족이라고도 생각된다. 중요한 것은 되는 것. 만약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자빠지고, 울부짖어야 하는 것 아닌가?  에구구~  
퇴자를 맞았어도 마음 한구석엔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라는 생각이 든다. 거부의 뜻을 밝힌 답장의 내용 중 약간 애매하게 보이는(보여야 하는) 곳이 있기도 하다. 스토커는 되지 않을 자신은 있지만... 이럴 땐 정말 멋진 인간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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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9-05-10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요~ 아까 아까 한참 전에, 이미 이 글을 읽었었답니다.
그런데..'사랑이 대체 뭐야?' 타령한 페이퍼를 널어놓은 주제에..뭐라고 댓글 달기가..
참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전 푸하님의 댓글을 보고 나서, 왠지 기운이 나서 다시
이렇게 쪼르륵 달려왔답니다.(웃음)

뭐..다시 와도..뭐라고 해드릴 말은 감히 없지만서도..( 난, 뭐한거냐.. ㅜ_ㅡ)

푸하 2009-05-10 09:25   좋아요 0 | URL
웬지 읽으셨을 것 같았아요.ㅋ~
음.... 뭐라고 할 말이 없는데도 답을 주시다니! 얼마나 귀중한 말씀인지 알겠어요.

2009-05-10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10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뷰리풀말미잘 2009-05-1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여기에서 기를 모아 영등포의 푸하님에게 보내겠습니다. 고오오오오-
푸하님 힘내세요! ^^

푸하 2009-05-11 19:56   좋아요 0 | URL
'음매 기살어.' 감사해요.^^;
그동안 여러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무해한모리군 2009-05-1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일단 고백을 하신것은 장족의 발전이시나~~
푸하님 이런일은 저한테 상담을 하셔야죠!!
고백이야 말로 주도면밀한 전략전술이 필요한 겁니다.
다음에는 꼭 휘모리에게 일단 상담하고 하셔야 합니다.

어쨌거나 전 건강히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푸하 2009-05-11 20:02   좋아요 0 | URL
아니아니아니.... 먼 곳에 계신 휘모리님에게 먼저 안부를 전하지도 못했는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듣다니! 감격이에요.ㅠㅠ
주도면밀한 전략전술... 막상 해보니 정말 그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어요. 그것 또한 해보았기에 알 수 있는 것이기도 한 것 같네요. 일단 말씀하셨으니 앞으로 제가 조언을 구하게되면 넘 귀찮아 하시면 안됩니다.ㅎㅎ~!

긴 여행... 건강히 다녀오세요. 곧 뵈어요.^^:

2009-05-12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교양 강좌


2008년



  1. 5월의 교양강좌 - 플라톤의 《에우튀데모스》(김주일)
  2. 6월의 교양강좌 -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김진성)
  3. 7월의 교양강좌 - 그리스 신화의 세계(강대진)
  4. 8월의 교양강좌 - 플라톤의 《크라튈로스》(이기백)
  5. 9월의 교양강좌 - 고전 문헌학의 세계(안재원)
  6. 10월의 교양강좌 - 플라톤의 《알키비아데스》(김주일/정준영)
  7. 11월의 교양강좌 - 그리스 비극의 이해: 신화에서 비극으로(김기영)
  8. 12월의 교양강좌 - 플라톤의 《크리티아스》(이정호)




2009년



  1. 3월의 교양강좌 -고대 서사시의 세계1(강대진)
  2. 4월의 교양강좌 -플라톤의 《메논》(이상인)
  3. ♧ 5월의 교양강좌 ♧ -신화와 철학(김재홍)
  4. ♧ 6월의 교양강좌 ♧ -플라톤의 《뤼시스》(강철웅)
  5. ♧ 7월의 교양강좌 ♧

 제목을 클릭하시면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번역자들에게서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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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4-0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동숭동 멀고나..

푸하 2009-04-03 21:25   좋아요 0 | URL
어디시길래?????

마늘빵 2009-04-03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거 저도 기록해놨는데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푸하 2009-04-03 21:25   좋아요 0 | URL
저도요. 가고는 싶은데 확실치는 않아요.
4월달에 있을 메논편은 가보고 싶어요. 어쩌면 그때 볼 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