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은 옳다. 

지름신이 이겼다.

 -.-


사은품으로 주는 템블러 퀄리티가 이렇게 좋다니..

반칙일세!


빨대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후아.. 졌다. 알라딘..




색깔별로 다 갖고싶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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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5-16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뭐....왜이래요.
나는 텀블러따위 안갖고 싶어서 무시하고 있는데 왜 텀블러 잘난척을.....왜 텀블러 궁금하게 해, 왜!

레와 2012-05-16 13:17   좋아요 0 | URL
다락방, 이 템블러 갑이야!! 빨대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니깐!!!!

웽스북스 2012-05-1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랑 똑같은 색! ㅎㅎ 아이스커피 마실때 짱~

레와 2012-05-16 13:18   좋아요 0 | URL
아이스커피 쥬스 물, 뭐든 여기 부어 마실꺼에요. 빨대로 쪽쪽 ~ ㅋ

알라딘의 사은품 선정은 누가 하는 걸까요. 정말 촉이 대단합니다..

... 2012-05-16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곧 분홍색을 받을 예정. 이번엔 파랑색이 탐나요 ㅋ

레와 2012-05-17 10:14   좋아요 0 | URL
아아아 다 갖고 싶어요!!! 으앙..ㅡ.ㅜ

Arch 2012-05-1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대를 어떻게 재사용해, 나는 벌써 다른 텀블러가 두개나 있다고.
버티고 있는데... 정말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진 보니까 갑이 맞지 싶어요. 아응

레와 2012-05-17 10:15   좋아요 0 | URL
커피도 담아야 되고 물도 담아야 되고 쥬스도 담아야 되고, 전시용도 있어야 하고..
템블러 두개로는 부족하죠. 아치님! ㅎㅎㅎㅎ

또치 2012-05-17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거 받았어요 으흐.
근데, 저 빨대 말이에요, 씻을 때 어떻게 씻어야 할까요?
과일주스 담아 마셔 보려다가, 음... 빨대 세척을 어찌하나 턱 막혀서 아직은 그냥 전시중 ^^

레와 2012-05-17 10:40   좋아요 0 | URL
음.. 입으로 흡 빨았다가 잽싸게 입을 땐다.
이 과정을 몇번 반복하다보면 지쳐서 하늘이 노래지겠죠? ㅋㅋ;;

세척이 문제로군요. -.-

icaru 2012-05-19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저도 핑크 골랐는데 ^^ 던킨을 생각하며 골랐던 것은 아닌데..
받고 보니, 딱 !
간만에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실한 사은품이었어요 저거..
근데 빨대가 다들 고민이시군요. 저도

레와 2012-05-21 09:34   좋아요 0 | URL
빨대 세척을 위한 좋은 방법을 찾으면 공유할게요, 이카루님! ^^
 
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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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다 지워진다 잊혀진다, 그러기엔 아까운 인물들 그리고 인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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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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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첫눈과 눈사람이 낭만적이지 않아요. 혼자인 밤이 무서워요.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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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테스트 해보기를 권해요~

icaru님의 페이퍼를 보고 테스트 해본 결과. 

대박..!!! ㅠ_ㅠ


외면하고 있는 내 상태를 정확하게 뽑아냈다. 뭐지.. 이 서늘한 느낌은..;





9.도움이 필요함

9 뭔가 큰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어 정신적으로 몹시 쫓기고 있는 상태, 누구에겐가 상담하고 싶고,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다. 고민하는 문제에 관해 자신이 무력하고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4.물욕 금전욕 애정욕

14 비싼 물품이 욕심난다든가 갑자기 돈이 필요하게 되는 등, 돈과 물품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혹은 그런 것을 막 손에 넣은 직후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이런 욕구의식이 남아있다. 이 색깔은 10번의 상황과 비슷하지만 10번처럼 비상수단을 취하면서까지 욕심낼만큼 절박하지는 않다. 물질적, 금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이 색깔을 선택한 경우에는 애정욕구가 강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색깔은 세상의 경기가 좋지 않게 되면 유행하는데, 이 색깔이 가지는 뜻의 집단적인 의식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26.밝은 명랑함 속의 불안

26 즐거운 일, 기쁜 일이 있어 매우 밝은 기분이지만, 마음에 걸리는 일과 해소되지 않는 근심거리도 있어서 명랑할 수만은 없는 상태다.



29.망설임 불안

29 양자택일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 그러나 어느 쪽을 택하든 어느 정도의 곤란과 앞일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숨이 막힐 것만 같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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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2-05-1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진짜 병원에 가야하는 걸까요 -_- ㅠㅠ

레와 2012-05-11 10:50   좋아요 0 | URL
같이 갈까봐...ㅡ.ㅜ

다락방 2012-05-11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26과 29를 골랐는데...어쩔 ;;

레와 2012-05-11 10:50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를 쓰고 난 뒤 바로 날 불안하게 하는 일이 또 생겼어.. 후아..;

프레이야 2012-05-11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레와님 두가지가 저와 겹쳐요.
위에 다락방님이 고른 두가지랑 같아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ㅎㅎ 괜히 걱정했어 ㅋㅋ (사실 걱정이라기보다 넘 정확해 놀랐지만요)

레와 2012-05-14 09:48   좋아요 0 | URL
혼자만 이런 증상(?)을 겪고 있는게 아니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
 

오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여 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한 살이 나였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시월같이 쓸쓸하지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


得了愛情痛苦 

失了愛情痛苦


젊어서 죽은 중국 시인의 이 글귀를 모래 위에 써 놓고, 나는 죽지 않고 돌아왔다.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이 지금 가고 있다.


作.피천득 『인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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