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평화 발자국 9
김수박 지음 / 보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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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런 끔찍하고 참담한 진실을 모르는 척 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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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8
에밀리 브론테 지음, 김종길 옮김 / 민음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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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은 노래했었지. Too Much Love Will Kill You. 그렇다고 어찌 사랑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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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주말을 보내고 나면 다른 세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달라졌으면 좋겠다란 기대를 했었다.

달라지기 위해서 내가 노력한 건, 없다만..



_ 추징을 목적으로 나온 조사라니.. 참 .. 할말이 .. 

세무조사 조사원들보다 윗분 때문에 질식할 것 같다. (숨막혀. 미치겠어. 제발 쫌!!)

우리 모두의 걱정을 혼자 짊어지시고 점심도 건너뛰며 고군분투중이시다.



_  20대 초반 맹목적으로 신뢰했던 누군가의 말에 '왜'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었던건  또 다른 지표를 만났을 때 였다.

나란 사람 혼자 생각하고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인건가 하는 질문이 아프다. 이미 알고 있는 내 문제를 친구로부터 다시 지적받게 될 때 만큼.



_ 고추밭에 비리가 생겼다. 침입자들. 오늘 약을 사서 뿌려야지. 그럼 무기농 채소밭인 내 밭은 여기서 끝..? 

치커리를 지켜야 된다!



_ [폭풍의 언덕]을 읽고 있다. 히스클리프와 이사벨라가 결혼했다. 

민음사에서 나온 책을 몇권 읽진 않았지만, 대체로 이야기들이 둥둥 떠 다닌다. 고어나 사어 같달까.

인상깊었던 책 문장을 줄줄 외우고 싶은데, 번역탓으로 돌리는 비겁함이라니.. 



_ 4시간 남았다. 제 시간에 퇴근할 수 있을까. 조사관들이 4시에 온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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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6-1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와일라잇의 벨라가 폭풍의 언덕을 좋아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던가요? 폭풍의 언덕은 어두운 사랑의 분위기잖아요.

'비리'는...벌레인가요?

우리는 다음주부터 두 달간 세무조사..orz

레와 2012-06-18 15:06   좋아요 0 | URL
'사랑'은 핑크빛이라 누가 그랬던가..

'비리' 좁쌀이나 이보다 작고 허연것이 막 기어다니고 붙어있어요. 으엑..

세무조사, 이노무 정부가 돈이 없으니 기업들을 쥐어짜는 것 같아요! 씨..앙.

야클 2012-06-1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당첨되셨군요. 요즘 회사 마다 세무조사에 다들 머리가 아프다는... 하지만 걱정 마시고 즐겁게 독서를 즐기시길. 약은 약사에게, 세무조사는 윗분에게!

레와 2012-06-18 15:12   좋아요 0 | URL
올해 벌써 두번째랍니다. 거래업체 곁다리로 한번 받고 2달 뒤 정기 조사가 나올줄이야..

윗분에게 모든걸 맡겨(?)버리고 있으나, 마음이 불편합니다. 어흑..ㅡ.ㅜ

Jeanne_Hebuterne 2012-06-1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한 것이 있으시면서.
바로 레와 님 마음.

레와 2012-06-18 16:59   좋아요 0 | URL
앗, 찔려..^^;;

쥬드님 안녕~*

 
[수입] J.S.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투렉 (Rosalyn Tureck) / EMI Classics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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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들려주는 바흐는 피아노 선생님의 연주같다. 이런 상상을 해보았다. 피아노 앞에 굽은 등으로 앉아 바흐를 연주하는 글렌굴드를 팔짱을 끼고 바라보는 피아노 선생님, 로잘린 투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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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포스터 커버 특별판)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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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 덕분에 악플을 부르는 글에 댓글 남기는게 주저된다. 책 문장이 머리위를 둥둥 떠다니다 날아가 버림.(한국말어려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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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5-25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슨뜻일까 무슨뜻일까. 조만간 나도 꼭 읽어보겠어요!

레와 2012-05-25 13:20   좋아요 0 | URL
책은 얇아요. 락방은 금방 읽을꺼라.^^

... 2012-05-25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이거 무슨 뜻인지 알아요. 알겠어요.

레와 2012-05-25 13:23   좋아요 0 | URL
앗,브론테님이닷! ^^

브론테님은 원서로 읽으신거죠?? 페이퍼에서 그렇게 본거 같은데..

icaru 2012-05-31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딱, 그 느낌이었어요!
무심코 던진 돌맹이(말..)에 개구리가 죽는다보다는 좀더 순화된 그런 표현없을까 몰라도...

레와 2012-05-31 17:18   좋아요 0 | URL
이카루님, 돌맹이&개구리 만큼 확 와닿는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