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an Workbooks' 을 리뷰해주세요.
Kindergarten Alphabet Activities (Paperback) - Grade K Sylvan Workbooks 11
Sylvan Learning 지음 / Sylvan Learning Pub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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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좋은 영어교재가 너무나도 많다.  너무 많아서 어떤책을 고를지 꽤나 고심하게 되는데 반가운 책 한권을 선물받은 듯하다. 

 이책 sylvan Workbooks는 미국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총 6개의 레벨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내가 받은 레벨은 Grade k.....로 가장 기초가 되는 책이다. 레벨별로 각각 Spelling,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세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수준의 맞춰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책을 공부해가면 되는것이다.

  Grade k는 각각 Alphabet activities, Bebinning word games, Reading readiness로 되어있다. 각각의 단계를 조금씩 하다보면 처음 알파벳을 익히고 간단한 영어게임을 하는데 참 좋을것 같다. 원서로 되어있기 때문에 Grade k 수준의 아이들에겐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성은 Bebinning word games 이다. 선긋기, 색칠하기, 끝이 같은 단어 미로로 찾기 등등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할것 같다. 칼라플한 본문이지만 눈이 부시지 않는 종이 재질로 보기에도 편하였다.  

처음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영어울렁증을 가지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만나듯 언어를 익히게 된다면 참 좋을것 같다. 이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귀여운 나의 조카에게로...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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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팔아요>를 리뷰해주세요.
우리 엄마 팔아요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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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상상일까..엄마와 딸 , 그 이해할수 없는 연결고리를 경험해본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혹해볼만한 제목인것 같다. 그리고 온 세상이 온통 자기꺼인양 투정부리는 어린 꼬마들에게도 헉하는 반가운 상상일까..  

책의 주인공 파울리네는 자기랑 훨씬 더 많이 놀아 주고, 방도 가만 놔두는 엄마가 갖고 싶단 이유로 엄마를 새로 사기로 한다. 물론 엄마와 합의 하에^^  (그냥 웃지요 하는 엄마의 모습이 능청스럽다^^;;).그리곤 엄마와 함께 엄마파는 가계를 물색하러 나가는데..약국에 가도, 신발가게에 가도, 슈퍼마켓에서도 미용실에서도 새엄마를 팔지 않는다. 다행히 골동품 가게에 가면 새엄마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게를 찾아가는데...가게엔 주인다저씨의 나이든 엄마밖에 없어서 새엄마와 원래 원래를 맞바꿔치기 한다. 하지만 새엄마는 아이스크림은 너무 차가워서 먹을수가 없고 놀이공원도 나이가 너무 많아서 탈수가 없다. 뭔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 된다는걸 감지한 파울리네는 원래 엄마를 다시 찾을려고 갔는데 아뿔사 엄마는 벌써 다른집에 팔리고 없다...하지만 그 엄마를 산 사람은 다름아닌 파울리네의 아빠,,,,^^   

그림책 속 엄마의 모습은 항상 웃고 있다. 파울리네에게 네가 아무리 투정부려봤자 넌 내 아이이고 우리는 떨어질수가 없다는 듯한 무언의 느낌을 주는 것 같이... 역시 엄마가 한수 위다 ㅎㅎ

책 앞 커버속 웃음을 참는 듯한 엄마의 모습에...결국은 파울리네가 엄마를 찾게 된다는걸 암시하는것 같다. 예쁜 엄마든, 못난 엄마든 엄마는 엄마라는거..세상에서 단 한명밖에 없는 엄마라는걸..파울리네는 알게 될 것이다. 세상 투정 엄마에게 다 부리는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으면 참 좋을것 같다. 엄마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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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브라운 1>를 리뷰해주세요.
과학탐정 브라운 1 - 사라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아라!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1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박기종 그림 / 살림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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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겉표지가 상당히 화려하다. 귀여운 만화체의 그림이 아이들의 눈이 번쩍 뜨이게 그려져 있고 책을 사르륵 빠르게 펼쳐보면 칼라플한 만화가 곳곳에 있다. 다행히도 이책은 주요 토대가 만화가 아니라 글이다. 같이 사는 조카들이 학습만화만 보면 만화만 보고 주요내용은 쏙 빼놓고 읽는 바람에 속상한 적이 많았는데...ㅋㅋ  

이 책은 어렵기만 한 과학을 재미있는 탐정이야기로 접근하고 있다.  

책의 주인공 르로이 브라운은 한 번 읽은 것은 모두 기억하여 '인사이클로피디아'라고 불리는 친구이다. 경찰서장인 아버지의 미해결 사건을 도와주게 된 계기로 사설탐정소를 차리게 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과학 상식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책은 진행된다. 이야기 끝에는 과학 솔루션이란 부분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과학상식을 풀어놓았다.  초등저학년이 이해하기엔 어려운점이 있을것 같고 고학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원론적인 공부만이 성행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실생활에 근접해서 과학에 근접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이 책도 그런 분위기에 발맞추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탐정 이야기는 누가 뭐래도 참으로 반가운 소재거리다. 탐정이 꿈인 우리 조카는 눈이 번쩍 뜨여서 이 책을 보았다. 나도 참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 어렵지 않은 추리소재들이 머리 아프지 않고 가볍게 즐기며 보기에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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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항상 지켜줄게!>를 리뷰해주세요.
널 항상 지켜 줄게!
앨리슨 맥기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임정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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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다. 애완동물로서 강아지의 위치는 너무나도 확고한데..어릴때부터 지금까지의 개에 대한(강아지라 아니라 개다) 나의 기억은 나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으르렁거림과 쏜살같이 빠른 달리기로 나를 쫓아오는 모습들 뿐이다..아직까지도 공포스럽다.

개와 사랑을 나누는 얘기들은 주위에서 많이 봐왔는데, 아직까진 나에게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애완동물로서 개가 그 집의 가족이 되는 집은 수도 없이 많이 봐 왔다.어릴적 처음 관계맺기를 잘못한 경향으로 나에게는 다소 무리지만.. 

이 책은 그런 강아지와 어린소녀의 사랑이야기이다.  표지에 한 여자아이가  조그마한 강아지를 안고 있다. 강아지와 서로 두 눈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서로의 정을 확인하는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왠걸..널 항상 지켜주는 존재는 바로 쪼그마한 강아지이다. 그 조그마한 몸으로 다람쥐를 물리치고 괴물들도 물리치며(그 괴물이 뭔지는 직접 확인해보시라..ㅎㅎ) 장난감이 쏟아지는 것도 막아주고 적들과도 싸우며 집을 지켜낸다.  

그림체가 상당히 귀엽다. 그림을 보면서 많이 웃었다. 주인공 강아지는 조그마한 몸으로 그 큰 집을 지켜내느라 강아지다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ㅎㅎ . 주인인 소녀를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주인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곤 했던 그 수많은 충견들이 생각난다) .강아지랑 소녀가 언제까지나 그렇게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놓치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언젠가 강아지를 키우게 되는 날이 올런지..아직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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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을 리뷰해주세요.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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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듣기가 중요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책을 가까이 할려고 노력하는터라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고 막연하게 짐작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다 읽는것의 중요성에선 수도없이 많이 들어왔지만 듣기능력이 중요하단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다. 김명미님의 책은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에 이어서 두번째다.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답게 예시가 풍부하고 실제 경험에서 우러러나오는 글이 참으로 진솔하다. 

2009년 개정된 제 8차 교육 과정에서는 듣기 교육의 중요성이 훨 커졌다고 한다.

   
  우리는 말하는 양의 두 배를, 읽는 양의 네 배를 그리고 쓰는 양의 다섯 배를 듣는다고 한다. 따라서 듣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교육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  
   

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듣기 교육을 하기에는 미비한 점이 많다. 저자는 듣기능력은 저절로 발달한다는 착각과 객관적 듣기능력 진단의 어려움, 그리고 듣기능력 개선 방법의 부재를 그 이유로 들었다.  

2장에서는 실전에서 쓰일만한 듣기능력을 높여주는 8가지 방법을 적어놨다. 가장 와닿는 방법은 필기하며 들어라인데... 필기하며 듣는 방법의 장점은 어른들은 잘 알터인데 아이들에게는 꽤나 어려운 방법일것 같다. 평소에 연습이 많이 해두어야 습관이 붙을수 있을것 같다.

무엇보다도 객관적인 듣기능력을 평가할 매개체가 없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나도 가끔씩 타인의 말을 들을때 집중 못하고 잠깐씩 딴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그것또한 듣기능력이 부족해서 인것 같다. 타인의 얘기가 관심없는 이야기라서 나도 모르게 흘려듣게 되는것인데...사회생활하면서 이런 점이 참으로 곤혹스러울때가 많았다. 듣기싫은 이야기라도 상대방과 주고받는 대화중이라면 경청하는게 맞는건데...이처럼 듣기능력은 학습과도 밀접한 관계이지만 나아가서 인간관계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듣기 능력을 잘 관찰해서 말 잘하는 아이보다 타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여기고 잘 듣는 아이로 키우길 바란다. 

 아무도 심각하게 제기 하지 않았던 듣기능력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이 책에 점수를 준다. 이 책을 통해서 의문점을 가지고 계속계속 많은 객관적인 자료들이 나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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