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aladin.co.kr/vairocana/6521878

중국 의서편에 이어집니다.

 

그럼 또 일본 의서편도 써야 하나 ... ㅎㄷㄷ

 

 

1. 방약합편

두말할 나위 없이 조선 말에 나와 아직까지 한의계를 주름잡고 있는 베스트셀러.

상중하통의 독특한 편제로, 이후 방제서들에도 영향을 미침.

각종 편집본과 파생본 다수 발간.

이건 따로 포스트 하나를 작성해야 할 판이라 ...

(뭐 이런 ...   http://blog.aladin.co.kr/vairocana/6446155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남산당에서 나온 [증맥 방약합편]도 많이 보급되었는데 ...

음 ... 방약합편의 원래 모습을 鉛活字版으로 잘 구현했지만

딱 처방 구성만 알 수 있는 정도라서 그닥 추천하고프지 않다.

(뒤에 이상화 증보방 300여 수를 수록했다는 점이 특색.)

 

 

신민교 편저의 [신증 방약합편]은 각 처방의 방의를 자세히 해설하였고,

본초 부분에 대한 해설을 대폭 증강하여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을 수록하여 추천한다.

특히 포켓판도 있어서 휴대의 편의를 높였다. 

(일단 학생 때는 휴대고 뭐고 싼맛에 포켓판 산다 ... )

 

 

 

 

 

 

 

 

 

 

 

 

 

 

 

신재용 편저의 [방약합편해설]은 각 방제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자세한 가감 응용례를 수록하였다.

더하여, 이상화 증보방 800여 수를 다 수록하고, 새로이 신증보방까지 추가.

가히 방약합편 해설서의 결정판이라 할 만 하다.

다만, 활투침선 부분은 생략, 이후 출간을 약속하였으나 아직 무소식.

 

 

 

 

 

 

 

 

 

 

 

 

 

 

이상화 편저의 [변증방약정전]. 최초로 증보방을 수록한 책이다.

(이후 일부가 남산당판에, 그리고 전부가 성보사판에 재수록된다.)

그냥 이런 책이 있다, 상당히 이른 시기의 방약합편 재편집본이다는 정도만 ...

보고 넘어가자. 최근에 뜬금없이 복간됨.

 

 

 

 

 

 

 

 

 

 

 

 

 

 

 

2. 동의임상방제학

윤길영 선생의 이 저작은 한국 한의계에서 많이 쓰이는 처방군을 중심으로

방해와 가감을 자세히 수록한 책이다.

괜히 저작권료나 받을 생각에 어줍잖은 중국책 짜깁기 번역한 거나 보게 하지 말고, 이 책을 방제학 교재로 쓰는 편이 낫지 않을까.

(물론 지금도 일부 대학에서는 보조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3. 방증신편

한때 경희대 한방병원 의료진의 가운에는 꼭 이 책의 포켓판이 있었다고 ...

最古 한방병원의 공식 처방집이었던 셈.

1983년 발행된 동남출판사 판에는 "경희한방임상의 실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다분히 大塚敬節의 [한방치료의 실제]류의 제목을 의식한 듯).

얼마전에 새로 재출간되었다. 

HERB says : 방증신편 무시하면 아니되오 ! 

 

 

 

 

 

 

 

 

 

 

 

 

 

 

 

4. 동의사상요결

한국 한의학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사상의학적 관점의 처방집.

보편성이 아닌 고유성의 면에서 선정해본다.

최근에 [우천임상요결]이 나오면서 삼판이 함께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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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적으로, 그리고 경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백서 주역에 대한 정리와 연구가 축적되고, 한국어 번역서들도 나오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주역 연구가 김상섭 선생의 노작이 백서 주역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서적으로, 국내 초역이라 하겠다.

 

헌데 이게 ... 막상 읽어 보면 대단히 판본적으로 기존 통행본과 다르다기 보다는 대부분 이체자, 통가자 등이라 딱히 해석에 있어 심대한 변별점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존 해석 중에서 얼토당토 않은 것들을 룰아웃 하는 근거자료로는 유용하겠지만 ...

 

결국 중국 경학이 알고 보니 텍스트들을 꽤나 잘 보존해왔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의미?

 

문자학, 주역학 전문 연구자가 아닌 바에야 이런 정도의 확인을 위해 굳이 백서 주역까지 건드릴 필요는 ...

 

 

 

 

 

 

 

 

 

 

 

 

 

 

 

 

 

헌데 이번에 보니 새로운 역주서가 추가되기까지 하고 ...

학계로서는 새 번역이 풍성하게 추가되는 상황이 반갑겠지만, 햐 ...

 

 

 

 

 

 

 

 

 

 

 

 

 

 

 

 

 

 

본격적인 백서 주역 전문 번역서가 출간되기 전에 나온,

백서 주역을 해석에 많이 참고한 번역서가 정병석 번역본인데

사실 딱, 이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물론 그때는 할려면 제대로 백서 주역을 좀 소개해주지! 라며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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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강재언 선생이 담담하게 서술한 한국유학사.

처음에 한참 유교에 대해 풀어주시고, 중국 고대사에 대해서도 풀어주시고 해서

이거 한국유학사 치고는 서론이 꽤나 길군, 싶었는데

사실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반을 짚어주는 이런 식의 관점, 당연히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단순히 한국유학사라기 보다는 동아시아 문화사를 한 권 읽은 느낌이다.

 

고대로부터 서술하다 보니 각종 정치, 행정, 제도사까지 언급되는데 ...

사실 딱히 그 시대에 유학, 특히 한국 유학의 내용적인 면에서 서술할 면이 없긴 하다.

그러다 보니 단점이라면 흔히 유학사에서 주로 다루게 되는 조선 성리학의 각종 논쟁이니

뭐 이런 쪽에 대한 면이 약간 부족해졌다는 정도.

 

어쨌든, 기성 ... 즉 서울대 국사학과 중심의 교과서적 서술과는 다른

대안 교과서 하나 읽은 느낌이랄까? 

 

연변과 북한 쪽의 유학사 서술도 물론 관점은 완전히 다르지만 이런 신선한 맛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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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비밀의 언어
장 크로드 카리에르 지음, 조병준 옮김 / 지호 / 1997년 1월
평점 :
절판


조병준의 번역, 꼼꼼하고 충실한 직역 스타일이다. 두리뭉술 넘어가거나 빠트리지 않는 편이다. 읽다 보면 (머리를 싸매고 있었을 번역가의 모습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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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학 관련 서적들

 

1. 백남철, 오운육기학. 1979년에 발표된 서적으로,

의학입문의 운기학을 간단히 정리했다.

 

 

 

 

 

 

 

 

 

 

2. 임응추, 운기학설. 1994년 번역.

200쪽 정도 분량의 간략한 소개. 뒤에 수십 쪽 가량의 표가 부록으로 딸림.

뭔가 부족하다.

동문선에서 왠 한의학 책이 나왔지? 

 

 

 

 

 

 

 

 

 

 

 

 

 

 

 

 

3. 권의경, 오운육기학해설. 2000년 번역.

오운육기학, 곧 운기학에 대한 어느 정도 자세한 소개. 개론서로 딱 적당하다.

 

 

 

 

 

 

 

 

 

 

 

 

 

 

4. 양력, 중의운기학. 2000년 번역.

운기학에 대한 설명과 분석, 그리고 기상학, 양생학 등의 관련 학문과의 학제적 연구까지.

후반부에 운기학의 근거가 되는 황제내경운기칠편의 원문 및 주요 주석까지 번역 수록햇다.

게다가 역대 주요 운기학 서적에 대한 소개와 주된 논점 정리까지 수록하여

통사적 접근도 겸하였다.

 

역자들의 엄청난 노고가 들어간 역작이란 점은 인정할 만 하다.

그래서인지 원서는 그리 안 두꺼운데 번역본은 대학노트 크기에다가 거의 900쪽에 육박.

이 정도 규모의 전문서적을 번역 소개한다는 것은 번역진과 출판사 모두의

각고의 노력과 결단을 요구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5. 박찬국, 현토국역 황제내경소문운기칠편주석. 2009년 번역.

사실 중의운기학에서 다 한 작업이긴 하다 ...

다른 황제내경 번역서에도 다 있는 내용이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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