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ACE

브랜드의 스테미터스(Brand status)가 은근히 향기로운 개성을 표현한 시계 베르사체

HYPPODOROM
독특한 현상, 기하학적으로도 순도가 높은 라인, 그리고 유례 없은 소재의 조합에 이르기까지 대담한 디자인의 특징을 갖춘 모델.
케이스의 돌기부 사이에는 '그레카'모양을 비롯하여 브랜드의 상징을 표시한 마크가 들어있어 '심벌의 메듀사'가 문자판의'실크스 크린'과 태엽을 감는 꼭지를 부각시켜 사용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색은 '쇼킹 블루,버블 ,베이지,화이트,형광핑크,형광노랑의 6색

BOND STREET
타원형의 케이스는 아름다움에 극한 심플.
반면, 시각을 표시하는 로마숫자 또는 아라비아숫자의 사이즈는 대담하게 크다. 베르사체의 상징인 '메듀사','크로크다이얼의 스트랍프'는 조심스러운 우아함으로 전체적인 완벽함을 나타내고 있다.



흠.. 기능하고는 아무 상관없다.. 오직 디자인... 그래두 멋진(?) 시계

어느 하나라도 극한의 경지에 이르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것일까.



베르사체 시계에서 페퍼츄어나 크로노그로프 등의 기능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직 디자인, 또 디자인뿐.. 고급스럽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오늘도 베르사체는 여자의 마음을 흔든다.



리버시블 시계라고 해야 하나... 흠. 팔찌 시계가 정확한 명칭일 듯.

한면은 시계, 한면은 팔찌 장식.



요 사진을 보면 좀 더 이해가 빠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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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아노(Marciano) 형제는 디자인과 스타일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는 지역, 프랑스 남부에서 성장하였다. 이들 형제는 미국 서부에 대한 동경과 유럽의 감성을 결합하여 GUESS, Inc.를 창립하였다.
1970년대는 의상 디자인에 방향성이 없던 시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님'에 대해 고루한 소재라는 인식과 함께 청바지를 통해서 패션을 표현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마르시아노(Marciano) 형제는 그러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만큼 감각적이고 강렬하며 세련된, 시간을 초월하여 사랑받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러한 GUESS의 시도는 당시 매우 신선한 것이었으며, 데님의 미래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GUESS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반응이 회의적이었고, 데님 바이어(buyer)들의 반응도 냉담하였다. 그러나 마르시아노(Marciano) 형제의 확실한 직감과 끈기는 독특한 스타일의 섹시한 ‘3-zip Marilyn jean(마릴린 진)'으로 결실을 보았다. 처음으로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백화점에서 20여장의 ‘3-zip Marilyn jean(마릴린 진)'을 판매하게 되었으며, 이 제품은 몇 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었다.


GUESS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로, 뛰어난 품질과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스타일, 독창적인 마케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성, 여성 및 유/아동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캐주얼 의류 및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고 판매한다.



1970년대

캘리포니아(California) 센추리 시티(Century City)에 첫 번째 매장 오픈.
뒤 이어 베버리 힐즈(Beverly Hills)와 뉴욕(New York City) 매장 오픈

1981년 12월 뉴욕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백화점에서 최초로 GUESS jean 판매

1984년 GUESS Men's line 런칭
Baby GUESS, GUESS Watch 런칭

1985년 포토그래퍼 웨인 메이저(Wayne Maser)가 촬영한 첫 번째 GUESS 흑백 광고 등장

1986년 “Desert” 광고 캠페인으로 첫 번째 ‘클리오(Clio) 광고상' 수상

1987년 “Picture Show” 광고 캠페인으로 광고로 두 번째 ‘클리오(Clio) 광고상' 수상

1988년 GUESS Footwear 런칭
"Paparazzi" 광고 캠페인으로 ‘클리오(Clio) 광고상' 수상
GUESS Perfume 출시
한국 진출

1989년 GUESS Eyewear 런칭
클라우디아 쉬퍼(Claudia Schiffer)의 GUESS 광고 캠페인 등장
아르헨티나, 캐나다, 멕시코 등지로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 지속
1989년 가을, GUESS Collection 출시
 

1990년 뉴욕 헤럴드 스퀘어(Herald Square)의 메이시(Macy's) 백화점에 등장한 클라우디
아 쉬퍼(Claudia Schiffer)를 보기 위해 전례 없이 많은 관중 집결
GUESS 이미지북 “Nashville”이 미국 최대의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영구 보관 자료로 선정됨

1991년 GUESS Athletic 런칭
1991년 9월 뉴욕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백화점에 대형 남성복 매장 오픈
베버리 힐즈(Beverly Hills)에서 GUESS 10주년 기념 파티 개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 10주년 기념 사진집 "A Decade of GUESS" 판매

1992년 베버리 힐즈(Beverly Hills)의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에 서부 개척시대를 테
마로 한 매장 오픈
브라질, 인도네시아 진출
GUESS Belts, Neckwear, Men's Leather line 런칭

1994년 첫 번째 GUESS 저널 출간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백화점 한 지점의 전관(全館) 프로모션에서 GUESS 전 라인 소개
컬럼비아, 이탈리아, 일본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 지속
GUESS Activewear, Jewelry, Swimwear, Golf, Home collection 런칭

1996년 단편 영화 “Cheat”로 7개 부문의 ‘클리오(Clio) 광고상’ 수상.
레바논 진출

1997년 괌 매장 오픈

1998년 남아프리카 진출

1999년 첫 번째 웹사이트 GUESS.com 오픈
켄터키(Kentucky)주 루이빌(Louisville)에 GUESS Distribution Center 오픈
 

2000년 GUESSKids.com 오픈
GUESS Kids 매장 추가로 GUESS 패밀리 확장
babyGUESS.com 오픈

2001년 GUESS Canada 인수

2002년 GUESS 20주년 기념 'Second Decade of GUESS' 출간
GUESS Lingerie 런칭
GUESS Collection handbag, GUESS Collection swimwear 런칭

2003년 4개 부문의 ‘모비어스(Mobius) 광고상’ 상 수상.
애틀랜타(Atlanta)에 첫 번째 M Concept(GUESS의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 매장 오픈

1996년 단편 영화 “Cheat”로 7개 부문의 ‘클리오(Clio) 광고상’ 수상.
레바논 진출

1997년 괌 매장 오픈

1998년 남아프리카 진출

1999년 첫 번째 웹사이트 GUESS.com 오픈
켄터키(Kentucky)주 루이빌(Louisville)에 GUESS Distribution Center 오픈

역시 게스하면 떠오르는건 섹시한 광고

맛보기로 몇가지 올려본다.





제품보다는 광고로 기억되는 회사... 그래두 청바지 하나는 정말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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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klein

calvin klein은 1943년 뉴욕의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FIT(패션공과대학)를 졸업하고, 1968년 친구의 아버지로 부터 1만불을 빌어서
시작한 [캘빈클라인 Ltd]는 코트 기성복의 hit로 패션계로 데뷰했다.
처음에는 세븐즈 애비뉴 7번가의 뉴욕 호텔에 작은 Room을 꾸며서 출 발했으나,
어느날 본위트테일러 백화점의 상품부장 돈 오브라이언이 잘못 하여
엘레베이터를 6층에서 내려 우연히 캘빈클라인의 쇼룸에 들어와 버 렸다.
그의 디자인을 본 그 바이어는 그자리에서 5만달러 상당의 주문을 했고
그것은 캘빈 클라인의 성공의 계기가 되었다.
돈을 빌려준 친구는 현재의 파트너 배리 슈발츠이다.
1972년 스포츠웨어 부분을 만들고
아메리칸 캐쥬얼을 디자인의 기본적인 모토로 신봉하는 그는
유럽과 다른 단순성과 캐쥬얼한 점으로 미국의 여 성을 매혹 시켰다.
기성복에서는 최연소 코디상을 1978년 2월 까지 3번이나 수상했다.
같은 해 3월에는 화장품과 향수의 회사도 설립하고,
사진가 아빙 팬의 독특한 선전활동에 힘입어 성공을 거두었다.



캘빈 클라인은 평범한 일상복에서 격조 높은 멋을 창조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일상복 스타일이라 일컬어지는 뉴욕 스타일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캐주얼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절제된 세련미! 캘빈 클라인
90년대 들어 캘빈 클라인의 디자인이 주목받게 된 이유는 물욕적인 사치성보다 정신적인 만족을 중시하게 된 시대적인 변화 때문이다. 다시 말해, 캘빈 클라인은 정신적인 만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캘빈 클라인의 디자인 특성은 천연섬유의 사용과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에 있으며, 옷만이 아니라 향수, 시계 등 다양한 상품 라인을 추진하고 있다.



디자이너 분석품격을 강조하는 캐주얼 스타일
대담한 노출 패션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면서 강하게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다. 부드러운 색상으로 세련된 여성미를 연출하거나 심플한 라인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여유로운 스타일과 천연섬유의 사용으로 착용감을 중시한 캘빈 클라인은 입는 순간부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캘빈 클라인의 디자인은 캐주얼한 아이템일지라도 품위를 강조할 뿐 아니라 여성의 섹시한 매력까지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활동성을 중시한 디자인
캘빈 클라인을 멋있게 입고 싶다면 셔츠와 스트레이트형 일자 바지로 편안한 활동성을 연출해 보자. 셔츠는 색상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천연 소재를 사용할 경우 품격을 강조할 수 있다. 부드러운 색상으로 상하의를 조화시키거나 몸에 피트한 상의를 입으면 매력적인 코디가 완성된다.




미국 패션을 이끌어 온 가장 미국적인 디자이너를 꼽으라면 단연 캘빈 클라인이다. 청교도 정신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극도로 장식을 배제해 깨끗한 재단과 실루엣, 다른 디자이너들이 미처 관심을 기울이 지 않았던 청바지와 속옷, 향수라는 틈새시장 개척, 섹스를 연상시키는 도발적 광고.. 시대를 꿰뚫어보는 정확한 마케팅전략과 과감한 개척 정 신으로 그는 70년대부터 남녀노소, 부자 서민 할 것 없이 어떤 디자이너도 넘보지 못할 만큼 폭넓은 고객 층을 확보하고 있다.
클라인 개인의 삶에도 미국적인 요소는 짙게 드리워 있다. 무엇보다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인물이다. 42년 뉴욕 브롱크스 출신. 아버지는 헝가리 출신 유태인으로 식료품 가게를 했고 어머니는 평범한 주부였다.
클라인은 어릴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5살때 이미 의상 스케치를 시작했고 누이의 인형옷을 즐겨 지어줬다. 62년 뉴욕 패션기 술학교(FIT)를 졸업한 다음에는 5년 동안 프리랜서로 일하며 힘겨운 삶을 살았다. 집에 돌아와서 매일같이 아스피린을 먹어야 하는 생활이었 다고 클라인은 회고한다. 68년에는 어릴 적 친구 베리 슈와르츠에게서 1만달러를 지원받아 뉴욕 7번가에 자기 이름을 걸고 코트가게를 차린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오는 법.. 패션전문매장 '본위트 텔러'의 바이어가 엉뚱한 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렸다가 그의 옷을 보고 한번에 5만달러 어치를 주문하게 된다. 심플한 파스텔 톤의 옷은 폭발적으로 팔려 나갔다. 73년에 는 전국 1천개 넘는 매장에 그의 옷이 깔렸다. 같은 해 기성복 사상 최 연소로 코티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된다.




74년 그는 일대 변신을 꾀한다. 그때까지 만들던 값싼 폴리에스터 제품을 끊고 고급스럽고 비싼 자연직물 옷으로 방향을 바꿨다.
78년 시작한 청바지 사업은 그의 성가와 수입을 크게 높였다. 다른 디자이너들이 품위를 지키고 있을 때 그는 좀 더 꼭 끼는 청바지를 만들어 값을 곱절로 올려받았다. 매번 논란을 일으켰던 선정적인 광고 기법 도 이때 처음 선을 보인다. 당시 14세였던 여배우 부룩 실즈가 "나와 내 캘빈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광고로 청바지는 첫 1주에 20만벌이 팔렸다.
82년 내놓은 속옷과 88년부터 시작한 향수 '옵세션','이터너티','CK 원' 광고에도 클라인의 전속모델 격인 케이트 모스, 랩 가수 마키 마크 의 누드가 종종 등장한다. 주로 흑백으로 아무 설명 없이 '캘빈 클라인' 이라고만 쓰는 광고는 수많은 모방자들을 낳았다.
캘빈 클라인의 명성이나 인기를 이해하는 데에는 광고나 마케팅 전략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의상을 소홀히 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코티상을 73년부터 3차례 연달아 받았고, 패션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CFDA)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93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남성복, 여성복 두 분야에서 동시에 상을 따낸다.
무엇보다 그의 옷은 시대 흐름과 맥을 함께 한다는 게 강점이다. 그는 90년대 들어 더욱 도전적이고 젊은 정신을 반영하는 옷을 만든다. 이렇게 작고 짧은 옷을 누가 입느냐는 초기의 평론가들의 불평도 적지 않았지만, '지금이 바로 그 옷을 입을 때'라고 그는 주장했다.
캘빈 클라인은 항상 '현대적'이다. 그렇게 때문에 시대가 변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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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클락, 수빅에서 좀전에 도착했당~

우왕.. 이번 여행은 온가족이 가는 첫번째 여행이였는데.. 일정 완전 엉그러지구..ㅜㅜ..

파나투보 화산의 절경만이 위안이 된다...



사진 그대로의 색상.. 에메랄드빛... 비취색... 아무튼 최고... ^^* 정상에 있는 연못(?).. 우리나라로 치면 천지나 백록담 쯤 되는 곳인데..

물 빛깔이 정말 예술임.. 물론 여기까지 가는데.. 고생한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이런 무지막지한(?) 길을 4륜구동 지프로 한시간, 걸어서 2시간30분가량 걸었다.. 애들 데리고 아주 초죽음이었음.

정상을 못봤다면 바로 마닐라로 이동했을 것임..



중간에는 이런 모래사장 같은 길도 나온다.

정말 희안한 산이었다.

1991년 대폭발로 미군 기지였던 클락, 수빅 지역이 필리핀에 반환되고, 관광지로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쩝..

골프장 가려는 사람 말고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요즘 현대홈쇼핑에서 그럴싸하게 광고 하던데.. 쩝.. 차라리 같은 필리핀이라면 보라카이를 추천하고 싶다.



하루 정도 전세내서 타고 다녔던 지프니... 필리핀 사람들의 버스 정도...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좀 더움.

미군이 기지반환하면서 2차대전때 쓰던 고물 짚차를 4만대 가량 두고 가면서 생긴 풍경이라나 뭐라나.

앞 모습은 영락없는 지프에 개조를 통해 12명 가량이 앉을 수 있는 소형 버스로 개조되었다.

우리가 탄 건 진짜 얌전한 모양이구.. 치장이 장난 아닌 차가 많다.

그래두 우리 아들녀석은 좋다구 저렇게 저기 위에서 사진까정 한장..



사방바투 입구.. 아직 미개발된 지역인데.. 가이드 권유로 입구까지 갔다가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다시 back

쩝.. 기념으로 사진만 한장.. 오토바이두 저렇게 옆에 좌석을 달아서 택시 비스므리하게 운행을 많이 한다.

옆에 있는 아이들은 거기 원주민 아이들인데.. 개중 깨끗한 편.. 가난한 나라 아이들이 와서 '머니~, 머니' 하는걸 보니 씁스름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한국인이 새로 지은 건물이란다..

한국인 마사지, 식당 등 클락 지역에 한국인 가게가 무지 많았는데... 고용 창출을 해서 기여하는 바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좀 지나친 모습도 많은 것 같다. 역시 잘 살구 볼 일이다.



우리나라 캐러비안 베이 같은 곳.. 워터파크라구 우리가 묵었던 폰타나 리조트 안에 있는 시설인데..

캐러비안 베이와 비슷하다.. 파도풀, 워터 슬라이드 등 거의 있을 건 다 있다. 단지 시설이 좀 노후한 감은 있지만.. 구석구석 신경 쓴 흔적이 많다.. 물론 미군을 위해 지어진 시설이라 그렇겠지만...

280페소인가 얼마 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한 5500원 정도.. 이 나라 물가 수준을 고려하면 무지 높은 수준.

현지인들은 별로 없구.. 외국인들만... 쩝.. 현지인 10대 소녀들은 서양인 하나에 1명에서 4명씩 붙어 돌아다니는데... 흠.. 기분이 좀 꿀꿀했다.

정말 귀엽게 생긴 아이들이었는데.. 쩝..

클락이라는 지역 자체가 군 기지 유곽처럼 발달된 곳이라..

거기다 지금도 골프 관광으로 먹고 사니...

클락쪽 여행 생각하신 분이라면 다시 재고해봄이... 좋을 듯... 물론 돈 있는 남자들에게 천국일 수도 있겠지만...



뭐 보통 길이 이 정도 수준.. 미군 기지로 사용되었던 지역은 나무도 울창하고, 잔디도 잘 깔려있구. 깨끗하다.

아무래도 클락이 공군 기지였던 관계로 높은 건물도 없구...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느낌.. 무슨 애견 공동묘지, 전쟁 기념관 등이 있는데... 가서 보면 완전 허탈... 그냥 자연 감상하는게 더 좋을 듯.



그나마 바닷가 근처라 해산물은 풍부하다.. 물론 요즘 콜레라 같은 전염병 땜시... 날로 먹는 회는 구경도 못했지만.. 찜 요리는 아주 훌륭했다.. 이건 보라카이도 마찬가지... 특별히 양념을 잘 하는것 보다는 게가 아니라 돼지 게인양 아주 살이 많아 먹을만 하다.

특히 뒤에 보이는 블랙 타이거인가 뭔가 하는 새우는 정말 맛있었다. 새우 좋아하는 우리 아들 녀석을 어른 손바닥만한 새우를 5마리나 꿀꺽..

에고..

보라카이와 비교해봤을 때... 클락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만약 가게 된다면 파나투보 화산 정상 꼭 올라가보구..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짚차가 중간까지 못가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데.. 보통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면 갈 수 있단다. .물론 짚차 타고 가는 1시간은 제외... 왕복 5시간 정도는 잡아야 하는디... 그 정도 투자할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참.. 동남아 어디나 그렇겠지만.. 마사지두 좋다.. 관광지쪽 보다는 차라리 골프 이용객들을 위한 시내쪽 마사지가 더 제대로임.. 이번에도 2군데 다 받아봤는데.. 역시.. 시내 쪽이 더 좋았다. 그냥 마사지가 목적이 아니라, 그냥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라면 관광지 쪽도 나쁘진 않다. 파나투보 다녀온 다음..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로 들어간 마사지 클럽은 짚차 탄 곳에 있는데, 마사지 하구, 화산재 찜질 하구, 온천 하는 코스인데.. 80불... 뭐.. 그런대로 좋은 편...

남자들에게 천국이라 불릴만 하다고 한건... 밤에 클럽에 나가보면 알 수 있다.. 마닐라 등지에서 온 10대 소녀들이 클럽이 미어터지게 있다.. 완전 어리벙벙해짐.. 뭐.. 미스유니버스 선발 대회도 아닌데... 비키니만 입구..

낮에는 사람 얼마 못봤는데.. 밤에는 완전 불야성.. 거기 가서 한국 남자들 바글바글...

대부분 마닐라에서 하우스메이트(우리나라로 치면 파출부나 식모쯤.. )로 일하다 온 소녀들이 많은데.. 십대가 대부분이고 20살 넘으면 늙은(?) 편이란다.

뭐. 일본 놈들이 우리나라 기생 관광 오듯이 우리나라도 필리핀에서 그러고 있다는걸 확인만 한 셈이지만..

독실한 카톨릭 국가라는 필리핀 젊은이들이 돈을 쫓아 밤의 꽃으로 전락하는 아주 실라라한 풍경이었다.

그래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겐 더욱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에 비해 보라카이는 정말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딱 어울리는 여행지..

끝으로 이번에도 역시 산미구엘 맥주는 맛있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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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1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1번 사진과 마지막 사진에 반해부렀습니다. 저 게랑 새우 진짜 맛있겠네요. ^^
저는 간다면 보라카이로 가야겠습니다. 걷는 거 무지 싫어해서.. 골프도 못 치고.. 남자들의 천국 싫으니.. ㅎㅎ
아드님이 몇 살이세요? ^^
(저도 산 미구엘 좋아라 하는데. ㅎㅎ)

아르미안 2005-09-1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제 서재에 자주 글 남겨주시네요.. 감사...

^^*.. 제 아들녀석은 6살입니다.
재작년인가에 갔었는데.. 가족 여행으로는 보라카이가 짱입니다.
6월에 가면 제일 싸게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마닐라/보라카이 코스가 많은데... 가시면 스킨스쿠버는 꼭 해보시길... 정말 바닷속 아름답습니다... 마치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ㅎㅎㅎ

panda78 2005-09-12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푸켓 가서 스노클링(맞나?)은 해 본 적 있는데- 와- 보라카이에서 스쿠버라.. 꼭 가 보고 싶네요. ^^ 내년 여름에 가자고 졸라볼까요? ^^

6살인데 꽤 크네요. ^^ 귀여워요-

아르미안 2005-09-1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네,,, 판다님..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보라카이 사진 찾아보구 올려야겠네요. ㅎㅎㅎ
 

오호..

휴가전에 그렇게 애타게 에디터 기능 복구해달라고 했는데..

이제 에디터 기능이 되네요.. 알라딘 운영진에 축복을...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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