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된 CEO - 알고 있는 모든 상식과 편견을 뒤집어라
조한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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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장 생활에서 과연 사장이란 존재는 뭐 하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여기 그런 물음에 대한 답변이 있다.

중소기업 규모의 기업체 사장이나 임원들은 뭘 하는 사람들이고, 무슨 생각을 할지 나름의 힌트를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의인화된 내용이라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그리 깊이 있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요즘도 유행하는 소프트한 류의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지하철 안에서 짬짬이 머리 식힐 때 읽거나, 대리급 직원에게 추천도서로 권장하기 적당한 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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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3 - 급변하는 전장
전동조 지음 / SKY미디어(스카이미디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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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만에 23권이 나왔네요.

기다림에 목이 빠지네요.

이젠 전체적인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네요. 과연 이 책이 제대로 끝맺음이 될지 조차 이젠 슬슬 의심이 드네요.

 

1, 2부에서의 강력한 포스에 끌려 읽기 시작했지만, 이젠 더이상 이 책을 계속 사야 할지도 의문.

그러나, 이런 이성적 판단과는 달리 23권의 내용도 재미있다는 거.. 그게 아주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아~ 24권은 내년 이맘때쯤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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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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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것만 해도 이미 에너지의 대부분을 소비한 상태에서

가정에는 그만큼 소홀해지는 자신에게서 실망을 느끼며 살아가는 나.....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원하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나....

거의 모든 육아 문제를 아내에게 위임(?)하고 살면서,

쉬는 주말에 조금만 귀찮게 해도 인상을 쓰며 큰소리를 내버리는 아빠로써...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여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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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비구역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1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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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의 충격적인 벤턴의 죽음 이후 약간은 공황상태에 빠진 나에게 이번 작품은

그래도 벤턴의 호흡이 느껴지도록 쓰여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흐뭇했다.

이미 죽어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웬지 스카페타 시리즈에서는 벤턴의 존재감이란

해리포터에서의 교장선생님 정도의 무게감이랄까~

전작에 이어 늑대인간(?)을 쫓는 스카페타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 임무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물론 다른 분들도 지적한 것처럼 너무 많은 상황 묘사로 인해 조금은 호흡이 늘어진 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 자체에 푹 빠져 있고 있는 콘웰마니아라면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버지니아 법의국장 스카페타로써도 멋진 활약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경비구역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작품 중간에 보면 1950년대의 경험이 나오는데 아마도 50년대 중후반 태생일 듯, 40대 중반으로 그려지는 작품 속 스카페타와 현재 시점 때문에 약간은 혼란이 빚어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작품이 쓰여진지 좀 지나서일 것이다.

항상 매력적인 중년 여성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던 나에게는 좀 혼란스럽긴 하다.

아무튼 사설이 길었지만, 즐겁게 주말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콘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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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일은 재미있나? - 하룻밤 만에 인생을 180도 바꾸는 변화의 메시지
데일 도튼 지음, 손원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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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안식을 주는 책...

일이 재미있어 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몇 사람이나 될까요...

거의 대부분은 먹고 살기 위해 월요일 힘든 몸을 지하철에 구겨넣습니다.

쩝. 직장인들의 소박한 꿈이 바로 재미있게 직장에서 일하는 거 아닐까요.

1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고 나면 뭔가 새로운 것, 신나는 일을 찾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하던 일 열심히 해서 가족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씁쓸해지게 마련이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청량제와 같은 책이 아닐까 싶내요. 물론 많은 처세술에 대한 책이나 경영,경제 서적처럼 읽고 나면 허무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읽은 동안 만큼은 즐거움을 주는 건 확실하네요.

회사 일에 지칠 때, 자기 자신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기분 전환 삼아 주말에 한번 읽어보면 머리 속이 맑아지는걸 느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목처럼, 자네, 일은 재미있나? 라고 물어봐줄 수 있는 멘토가 직장 내에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관리자라면 힘들어하는 팀원에게 일독을 권하기에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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