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이냐, `수렴청정'이냐. 국가 위상을 높이고 경제를 살려내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통령들에게, 집권을 연장하고 싶은 유혹은 클 수 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더욱이 언제 대선이 치러지든 압승할 자신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헌법을 고쳐서라도 재출마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을리 없겠지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브라질의 루이스 이냐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지금 이런 고민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 지지율은 절반을 훨씬 웃돌고, 자신의 아성을 넘어설 경쟁자는 보이지 않고... 서방을 상대로한 `큰소리 외교'로 국가 위상은 한껏 높아진데다 경제도 어쨌든 겉보기엔 잘 나가죠.
문제는 헌법. 두 나라 모두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임기는 4년이고, 중임은 3번까지 가능하지만 `3연속 집권'은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각기 집권 2기를 보내고 있는 두 대통령이 헌법을 고쳐 3선에 도전하려 한다면, 두 나라 정치구조상 못할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인기 전선 이상없다

푸틴대통령은 옛소련 붕괴 뒤 국가경제를 좀먹던 올리가르흐(신흥재벌)들을 내쫓아 대기업들을 재국유화하고, 오일달러로 국가부채를 조기상환하는 등 경제를 살려냈습니다. 미국에 맞서며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 `강한 러시아'라는 국민적 자존심을 높여줬고요. 그 덕에 국민 지지도는 항상 80%를 웃돕니다.

지난번 대선 때 푸틴대통령이 "지지율 80% 안되면 나 재선 안한다"는 식으로 국민들에게 '협박'(?)을 하는 걸 보고 참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남들이 뭐래거나 말거나 아무튼 러시아에서 인기가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좌우를 망라한 경제개혁 정책으로 서방 투자가들의 신임을 얻고 민심도 붙잡았습니다.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이슈를 선점,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바이오에탄올 붐을 일으키며 `바이오에너지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장악했습니다(바이오에탄올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 과연 바람직한지 아닌지는 조만간 평가가 나오겠지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노리며 제3세계를 누리는 `남(南)-남 외교'에도 열심입니다. 러시아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브라질이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권을 따낸 것은 룰라 대통령의 최대 외교적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어쨌든 룰라 집권 기간 브라질은 남미의 맹주 자리를 넘어 제3세계의 대변자로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달러 약세와 고유가로 세계가 몸살을 앓는 와중에도 브라질 정부는 올해 수출목표를 1550억달러에서 1570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일 보도했습니다.

선거 앞둔 두 나라, `연임설' 솔솔

러시아는 다음달 국가두마(하원) 총선을, 내년 3월 대선을 치릅니다. 총선이든 대선이든 그 결과는 푸틴대통령의 심중에 달려있다는 데에 이견이 없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푸틴 대통령이 헌법을 고쳐 3선에 도전할 것이냐 하는 것. 푸틴대통령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확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해왔지만 그의 발언을 액면대로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러시아의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센터는 최근 조사에서 푸틴대통령의 3연임에 찬성하는 유권자가 절반 이상인 5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의 현 국가두마는 집권 통합러시아당과 그 아류 격인 `친 푸틴 야당'들이 장악하고 있고 오는 총선에서도 여당 압승이 예상됩니다.
미국과 유럽은 크렘린이 비판적 언론을 탄압하면서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푸틴대통령이 3연임을 시도한다면 서방의 의구심은 더 커질 것이 뻔하지요.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말 이번 총선 국제선거감시단원 수를 2003년 총선의 3분의2인 400명으로 줄였는데, 특히 유럽측 감시단 입국을 제한하기로 결정해 서방의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브라질에서도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룰라 대통령 3연임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그동안 3연임설을 일축해왔지만, 집권 노동자당(PT) 일각에서는 `대안 부재론'을 들어 개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개헌'이냐 `징검다리'냐

푸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 모두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개헌을 해서까지 3연임을 시도하면 `장기집권 독재'라는 비난을 피해가기는 힘들겠지요.

가능한 시나리오는 ▲무리수를 둬서라도 개헌을 하는 것 ▲한 차례 임기를 건너뛴 뒤 4년후 재출마하는 것 ▲`허수아비 대통령'을 내세운 후 자신은 총리가 돼 당ㆍ정을 장악하고 권력을 계속 행사하는 것 등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푸틴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이 총리가 될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8년 임기를 마친 뒤 총선 출마를 거쳐 총리직을 맡을 의사를 내비친 것처럼 룰라 대통령도 비슷한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었는데요.
룰라대통령의 경우 차기 대선을 건너뛰고 월드컵 개최연도인 2014년 차차기 대선을 다시 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브라질 야당들이 룰라 3연임 시나리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한번 쉬고 `징검다리 집권'을 도모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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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7-11-0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막은 누구 솜씬가요?^^

딸기 2007-11-02 18:55   좋아요 0 | URL
자막은 물론 저의 짓이지요 ^^
룰라에겐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노아 2007-11-02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에도 이렇게 실렸나요? 차분하고 친근하고 귀에 잘 들어와요. ^^

딸기 2007-11-03 00:36   좋아요 0 | URL
신문엔 훨씬 짧게 들어가니깐 아무래도 이렇게는 안 되지. :)
 

이사간다고, 책꽂이 새로 산다고 동네방네 자랑해놓고 정작 집이 안 나가서 모든 것 보류인데...

뭔 좋은일 있다고 책만 또 사댄다.

오래오래전 바람구두 서평 보고 묵혀뒀다 결국 산 전쟁의 역사,
이네파벨님 때문에 땡겨서 산(책임지세욧!) 현대과학의 6가지 쟁점

이상, 며칠 전 지른 것이고.

오늘 질러댄 것들은

그린스펀 책은 잘난척하려면 읽어봐야 될 것 같아서...
도킨스 책은 당연히 사놓았어야 했던 것을 원서로 읽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지금 주문
초파리의 기억-- <핀치의 부리>의 조너던 와이너의 책이니까 백만금을 주고라도 사놔야 하고

장하준 책은 지겹다 하면서 '마일리지 이벤트중'이라는 문구 보고 생각없이 주문
세계화~ 저 책은, 오늘 교보문고에 산책 갔다가(이게 화근이다!) 충동구매 리스트로.
제국의 최전선- 카플란 책은 일단 나오는대로 보기로 했으니.

핑계 없는 무덤 없네.

오늘 저한테 땡스투 받은 분들 좀 계실 겁니다. 감사하십시오... -_-

 

우뛰... 대체 얼마를 지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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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7-11-0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인터넷에서 샀는데 우연히 서점에 가게되면 거기서 또 사요.^^ 저도 많이 밀려있어서 탱스투는 지금 못하겠어요.추천만 맞으세요.

딸기 2007-11-01 14:53   좋아요 0 | URL
저는 교보에서 책 이름 적어와서, 알라딘에서 질렀어요. ^^

이네파벨 2007-11-0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 ~
지름병은 전염성이 강한데~ ㅋㅋㅋ 저도 손꾸락이 근질근질해지네요.......(참아야 하느니라...읽으려고 쌓아둔 책이 얼만데..)
글고....
캐스티 아자씨가 딸기님 맘에 쏙 들어야 할틴데 걱정입니다요 ^^;;

딸기 2007-11-02 07:02   좋아요 0 | URL
지르셔요! 지르셔요! 뭔진 모르지만 지르셔요 ~(^^)~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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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책을 오래 걸려 읽는 편인지라, 처음 책을 펼칠 때에 표지 안쪽에 읽기 시작한 날짜를 적어놓는다. 그런데 지금 보니 유독 이 책 앞쪽에는 내가 날짜 적어놓는 것을 잊었는지 표시가 안 되어있다. 날짜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다 읽기까지 몇 달은 걸린 것 같다. 실은 앞에 지지부진 진도를 못 나가다가 요 며칠 새 후닥닥 읽었다. 갑자기 재미가 들렸는지, 소박하고 힘 있는 스토리에 확 빠져들었다.

제목 그대로, 책은 불가촉천민 Untouchables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나렌드라 자다브는, 이 책의 소개에 따르면 장래 인도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행정가이다. 구글에 naren 까지만 치면 그의 이름이 저절로 뜨는 것을 보니, 유명한 사람이긴 한 모양이다. 세계 돌아다니며 강연도 하고, 지난 6월엔 한국에도 왔었다. 이 책도 세계 곳곳에서 히트를 쳐서 많이 팔리긴 한 것 같다.  얼핏 책을 둘레둘레 살펴보면 천민 중의 천민, 달리트(불가촉천민) 중에서도 시체 치우는 달리트 출신의 빈민가 소년의 성공담처럼 포장해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정작 책은 나렌드라 자다브가 아닌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다.

가난하고 비천한 취급을 받았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저항하고 자식들을 가르친 아버지 다무와 어머니 소누 이야기를 두 사람 관점에서 이리 보았다 저리 보았다 하며 소박하게 써내려갔다. 문체도 내용도 소탈하면서 재미가 있어, 달리트의 차별 철폐 투쟁담이라기보다는 가난한 인도인 부부의 험난했던 삶 쪽에 오히려 더 눈길이 갔다. 그래서인지 카스트 얘기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 어느 나라에서나 다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얘기로 들렸다.

어머니 아버지 힘들었지만 씩씩했던 삶의 이야기가 좀 지나고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회고와 ‘성공한 달리트’가 되어 바라본 세상 이야기 같은 것이 좀 나온다. 끝부분에는 출세한 아버지 밑에서 일류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다니고 있는 딸, 즉 이 책의 주인공 다무와 소누의 손녀가 쓴 에세이도 몇 장 붙어있다.
모두 재미있었다. 그런데 인도에선 이미 K R 나라야난 같은 달리트 출신 대통령이 있었고 민주주의 잘한다고 서양 나라들이 막 칭찬하고 그러는데 왜 카스트 제도가 아직도 저렇게 없어지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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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는즐거움 2007-10-3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카스트 제도는 법적으로 없어지지 않았나요?
다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은채 뿌리깊게 박혀있는 것 같은데....
참, 궁금한게 카스트제도에 조차 속하지 않은 불가촉천민이 있다는 건 왜 학교에서 안가르쳐 주었을까요? 제가 고등학교때 이과여서 그랬나... 중학교때도 카스트제도만 언급하고 그 이외에는 말해주지 않았던것 같은데,,,,,

딸기 2007-11-01 06:47   좋아요 0 | URL
음... 그랬나요? 불가촉천민 얘기는 학교에서 못 배운 것 같기도 하고...

2007-10-31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7-11-01 06:48   좋아요 0 | URL
올만이어요!
재밌네요, 외국인들에게까지... 정말 뿌리깊이 남아있는 모양이군요.
 


어린이를 노린 수면제, 납 페인트 장난감, 미네랄 없는 미네랄 워터...

세계적인 소비자 단체인 국제소비자기구(CI)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을 격분하게 만든 `나쁜 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올해엔 특히 제품의 질과 유통 방식에서 어린이들을 현혹시키거나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제품들이 나쁜 상품들로 선정됐다. 1960년 창설된 CI는 세계 115개국에 220여개 회원단체를 거느린 권위있는 소비자 기구로, 회원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매년 `소비자들이 뽑은 좋은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면서 나쁜 상품도 별도로 뽑고 있다.

최악의 불명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광고를 내보낸 일본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의 수면제 로제럼이 차지했다. 다케다 측은 미국 시장에 로제럼을 팔면서 어린이들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통학차량 등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보냈다. 이 회사는 어린이들과 칠판, 학교 사진들을 내세운 광고에서 "새 학기를 맞아 학교로 돌아가는데에 도움을 주는 로제럼"이라고 선전, 불면증 치료제인 이 약이 마치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약인 듯 왜곡된 이미지를 퍼뜨린 것(참 끔찍한 일이다)으로 지적됐다.

전세계에서 리콜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 거대 완구제조회사 마텔사의 장난감들은 `나쁜 장난감' 상을 받았다. 마텔은 납 성분이 들어있는 페인트가 칠해진 `토마스' 기차 장난감을 비롯해 중국산 불량 장난감들을 유통시켰다가 들통나 대량 리콜 사태를 일으켰다. 이 회사가 판매한 제품 2100만개가 회수됐지만, 마텔은 중국 하청업체들 쪽에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했다. CI는 이런 행태에 대해 "글로벌화된 경제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책임 회피 사례"라고 지적했다.

코카콜라의 먹는샘물 `다사니(Dasani)'는 미네랄워터인 듯 광고가 되고 있지만 실제론 어떤 미네랄도 없는 맹물로 드러나 `나쁜음료'로 지목됐다. 코카콜라는 탄산음료를 대표적인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흔히 `생수'로 불리는 병에 든 식수를 팔아 세계 곳곳에서 막대한 이득을 챙기고 있다. 이 회사는 다사니가 마치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워터인 듯 선전했지만 실제론 맹물인 것으로 드러나 2004년 유럽 시장에서 큰 비난을 받았었다. 그런데도 이후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를 계속 내보냈다.

`나쁜식품' 상은 미국 식품회사 켈로그가 받았다. 만화나 영화 캐릭터들을 동원한 광고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얼 제품들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109억달러의 순익을 이 회사에 안겨줬다. 그러나 `코코팝스', `프로스티스' 같은 켈로그의 시리얼 제품들은 소금과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CI는 지적했다. `코코팝스'는 올들어 영국에서 알러지 유발 문제로 리콜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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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2007-11-0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켈로그 조심해야겠군요. 가끔 귀엽고 달달해보이는 걸로 사다먹는데..

딸기 2007-11-01 06:48   좋아요 0 | URL
저도 아이한테 가끔 사주는데, 너무 달아요.
그렇다고 설탕 안 들어간 걸 사면 너무 맛이 없고... 그래서 두 개를 섞어먹인답니다.
안 먹으면 제일 좋겠지만...

전자인간 2007-11-01 17:09   좋아요 0 | URL
저는 씨리얼은 설탕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유전자 조작 옥수수로 만들지 않았을까가 제일 걱정입니다.

딸기 2007-11-02 07:0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그런데 전자인간님, 유전자조작 식품, 정말로 그렇게 위험한가요?
어느 정도나 위험한지 감이 안 와서요... 어쩐지 전자인간님은 잘 아실 것 같아요.

전자인간 2007-11-02 21:27   좋아요 0 | URL
유전자 식품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저도 <희망의 밥상>이나 몇몇 다큐멘타리에서 본 지식이 전부입니다만, 지식이 아무리 짧아도 살충제 성분이 들어 있는 식물을 먹고 싶지는 않더군요. 아무튼,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식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것이 옥수수죠. 그렇게 많이 재배해서는 대부분 사료로 주겠지만, 또 하나의 든든한 판매처로도 흘러가지 않겠어요?

딸기 2007-11-03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수수하고 대두는, 유전자조작 작물이 전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부분'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벌써 6~7년 전에 50% 이상을 넘어섰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요.
 

인도네시아...하고도 보르네오섬, 그러니까 인도네시아 땅인 깔리만탄 지역
남부 빵깔란분이라는 곳에 갔었다.

아룻이라는 이름의 제법 큰 강이 있고, 거기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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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29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혹시 이번에 보로부드르도 가보셨어요??

딸기 2007-10-30 07:42   좋아요 0 | URL
못 갔어요 ㅠ.ㅠ

비로그인 2007-10-30 16:35   좋아요 0 | URL
으하 일때문에 너무 바쁘셨나봐요 ㅠㅠ

딸기 2007-10-31 07:00   좋아요 0 | URL
보로부두르하고, 그 근처에 있다는 쁘람바난 사원하고, 다 가보고는 싶었지만
그 유적들이 있는 곳은 자와섬이었고요, 저는 자와섬 자카르타 잠깐 있다가
보르네오섬으로 갔거든요. 보로부드르 들렀으면 좋았을텐데, 안그래도 넘 아쉬워요.

eun 2008-02-07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가 사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