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15926535 8979323846 2643383279 5028841971 6939937510 5820974944 5923078164 0628620899 8628034825 342117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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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6-03-1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디비시는 김에 오일러 수(e)도 한 번 ㅎㅎㅎ
 

조 편성       A조     독일 / 코스타리카 / 폴란드 / 에콰도르

                B조    잉글랜드 / 파라과이 / 트리니다드 토바고 / 스웨덴

                C조    아르헨티나 / 코트디부아르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네덜란드

                D조     멕시코 / 이란 / 앙골라 / 포르투갈

                E조     이탈리아 / 가나 / 미국 / 체코

                F조     브라질 / 크로아티아 / 호주 / 일본

                G조    프랑스 / 토고 / 한국 / 스위스

                H조    스페인 / 우크라이나 / 튀니지 /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일정


6/9     독일-코스타리카  18:00

6/9     폴란드-에콰도르 21:00

6/10    잉글랜드-파라과이 15:00

6/10    트리니다드 토바고-파라과이 18:00

6/10    아르헨티나-코트디부아르 21:00

6/11    세르비아-네덜란드 15:00

6/11    멕시코-이란 18:00

6/11    앙골라-포르투갈 21:00

        앙골라는 포르투갈 식민지였음. 만토라스(벤피카) 등 포르투갈에서 뛰고 있음

        과거 전적 5-1과 6-0 앙골라 완패

6/12    호주-일본 15:00

6/12    이탈리아-가나 21:00

6/12    미국-체코 18:00

6/13    한국-토고 15:00

6/13    프랑스-스위스 18:00

        지역 예선 4조에서 접전 끝에 0-0, 1-1 무승부. 유로 2004에서는 프랑스가 2-0 승

6/13    브라질-크로아티아 21:00

6/14    스페인-우크라이나 15:00

6/14    튀니지-사우디아라비아 18:00

6/14    독일-폴란드 21:00

6/15    에콰도르-코스타리카 15:00

6/15    잉글랜드-트리니다드 토바고 18:00

6/15    스웨덴-파라과이 21:00

6/16    아르헨티나-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5:00

6/16    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 18:00

6/16    멕시코-앙골라 21:00

6/17    포르투갈-이란 15:00

6/17    체코-가나 18:00

6/17    이탈리아-미국 21:00

6/18    일본-크로아티아 15:00

6/18    브라질-호주 18:00

6/18    프랑스-한국 21:00

6/19    토고-스위스 15:00

6/19    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 18:00

6/19    스페인-튀니지 21:00

6/20    에콰도르-독일 16:00

6/20    코스타리카-폴란드 16:00

6/20    스웨덴-잉글랜드  21:00   

        2002년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 1-1 무승부. 2004 스웨덴 1-0 승. 1968년 이래 스웨덴 무패.

6/20    파라과이-트리니다드 토바고 21:00

6/21    포르투갈-멕시코 16:00

        파울레타-보르헤티 골 경쟁 주목.

6/21    이란-앙골라 16:00

6/21    네덜란드-아르헨티나 21:00

        1라운드 최대 격돌 예상.

6/21    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 몬테네그로 21:00

6/22    체코-이탈리아 16:00

        눈길 끄는 매치업. 네드베드 출전.

6/22    가나-미국 16:00

6/22    일본-브라질 21:00

6/22    크로아티아-호주 21:00

6/23    사우디아라비아-스페인 16:00

6/23    우크라이나-튀니지 16:00

6/23    토고-프랑스 21:00 

6/23    스위스-한국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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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3-1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굵은 글씨는 중요경기인가요?ㅎㅎ
전 이번에도 잉글랜드,네덜란드,이탈리아 중심으로 볼 예정입니다.
말디니가 올해는 안 나오겠지요? 보시다시피 주로 미남이 있을듯한 팀들이지요.ㅎㅎ

딸기 2006-03-1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중요경기입니다.
잉글랜드에서 잘 생긴사람 저는 의외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생기기로 치면야 파라과이의 산타크루스가 수퍼울트라나이스캡숑짱이지요 ㅎㅎ

paviana 2006-03-1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좋아하는 네드베드가 체코 선수였군요.
네덜란드는 히딩크 아저씨와 굴리트,반바스텐이 있던 98년이 최고의 팀이었던거같아요.

paviana 2006-03-1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산타크루스 ..그선수 정말 꽃미남이지요.파라과이 경기를 챙겨보도록 하겠어요.잉글랜드는 그래도 베컴의 팀이라...지단은 아무리 잘해도 전 비주얼이 영...ㅋㅋ
스페인 선수들도 함 봐줘야 되는데..아 바쁘겠군요.ㅋㅋ

딸기 2006-03-1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드베드, 그 오리궁둥이마저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근데 제가 네드베드에 열광했던 것은 어느덧 3년 전의 일이라서,
요새도 잘 뛰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계속 유벤에 있나요?
저는 지단님을 숭배 & 존경한답니다, 파비아나님.
기본적으로 라틴계열(스페인, 이탈리아 등등)이 잘생긴 것 같더군요.
 

3.14일은 화이트데이? No, 파이데이!


해마다 3월14일이 되면 거리엔 초콜렛이 넘쳐난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무슨무슨 `데이'는 이미 한국 젊은이들의 명절로 자리를 잡은 듯 하다. 동시에 제과업계의 상술에 놀아나는 것이라는 비판 내지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상술이 판치는 화이트데이 대신 좀더 학구적인 `파이 데이'를 가져보면 어떨까.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에선 파이데이가 꽤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도 몇몇 학교들이 나름대로 이벤트를 만들어서 파이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 해피 파이 데이, 투 유(Happy Pi day to you)


파이데이는 대체 무슨 날인지,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피자파이? 애플파이? 파이는 파이(π)다. 원의 지름과 원둘레의 비율을 가리키는 원주율 π를 말한다. 원의 지름에 3.14를 곱하면 원둘레의 길이가 나온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 파이데이는 이 원주율의 발견을 축하하는 비공식 파이 기념일이라고 보면 된다. 파이데이는 프랑스의 한 수학자가 고안해냈다는 설이 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월14일은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이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에게서 파이데이의 기원을 찾는 이들도 있다.

파이데이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 하버드, 매서츄세츠 공과대학(MIT), 옥스퍼드 등 미국과 유럽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파이클럽을 만들어 파이데이 기념행사들을 열기 시작하면서부터. π를 소수점 아래 다섯 자리까지 표기하면 3.14159다. 파이데이를 기념하는 이들은 3월14일 1시59분에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π의 신비를 논하고 수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3분 14초 가량 묵상을 한다. 참석자들은 체리파이나 애플파이 등 파이(pie) 종류의 음식과 파인애플(pineapple)을 먹는다. 또 피나콜라다(Pina Colada돚칵테일의 한 종류)를 마시며 `해피 버쓰데이 투유'를 `해피 파이 데이 투유'로 개사한 `파이데이 송(Song)'을 부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탐험박물관은 해마다 파이데이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몇해 전부터 포항공대와 일부 고등학교에서 파이외우기 대회 등 파이데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파이데이가 어디까지나 `비공식' 기념일이다보니, 3월14일이 아닌 다른 날을 파이데이로 기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π의 대략적인 값은 7분의22이니 7월22일로 해야 한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매년 355번째 날 1시13분을 기념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원주율이 113분의355와 일치한다는 이 주장은 충쯔라는 중국의 수학자가 내놨다. 매년 314번째 날인 11월 9일이나 10일을 기념하자는 사람들도 있다.


# 세계기록은 8만3431자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π는 수학교실 밖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어떤 이들은 π를 외우는데에 말 그대로 일생을 바치곤 한다. 세계의 암기왕들에게 π는 최고의 고지다. 현재 π외우기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본의 정신과 카운슬러 하라구치 아키라(60). 하라구치는 지난해 7월 일본 지바(千葉)시의 강당에서 원주율을 외우기 시작, 자기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깨는데 성공했다. 이 사람은 무려 소수점 이하 8만3431자리까지 외웠는데 암송에만 11시간이 걸렸다고. π외우기에는 일본인과 인도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는 π암기를 조건으로 내건 수학 애호가들의 클럽도 여럿 있다. 보통 소수점 이하 30자리까지 외우면 `초보', 100자리까지 외우면 `아마추어'로 구분된다. 1000자리까지 외우는 이들만의 고급 클럽도 있다. π를 외우기 위한 아이디어들도 많다. π의 특징은 현재까지 아무런 규칙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무작위로 이어지는 숫자들을 외우기 위해 영어 단어의 철자숫자에 맞춰 노래를 만들기도 하고 알파벳 숫자들을 도, 레, 미 등으로 바꾸어 `파이 음악'을 만들기도 한다.


# 영원한 π의 신비


초보적인 방법으로나마 π가 계산된 것은 적어도 2000년 전 고대의 일이었지만 현대의 수퍼컴퓨터들도 아직 π의 비밀을 풀지 못하고 있다. 원주율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일까, 혹은 언젠가는 끝나는 것일까. 혹은 불규칙하게 언제까지고 이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숨겨진 규칙이 있는 것일까. 소수(1과 자기 자신 외에는 인수가 없는 숫자)와 함께 π는 수학사의 영원한 미스터리로 꼽히고 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수학자들은 저마다 새로운 알고리듬들을 개발해 수퍼컴퓨터로 π를 계산하고 있다. 현재 세계기록은 2002년 일본 히다치(日立)사의 수퍼컴퓨터가 세운 것으로 소수점 이하 1조2400억자리까지 계산돼 있다. 컴퓨터회사들은 수퍼컴퓨터를 개발하면 성능 시험용으로 π계산을 돌리곤 한다.

이렇게 계산해본 결과 515억자리 이전에 0123456789의 행렬과 9876543210의 행렬이 각기 6번씩 나온다는 것이 확인됐지만, 규칙성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Pi Day Songs


Happy Pi Day

Happy Pi day to you,

Happy Pi day to you,

Happy Pi day everybody,

Happy Pi day to you.

(to the tune of "Happy Birthday")


Oh Number PI

Oh, number Pi

Oh, number Pi

Your digits are unending,

Oh, number Pi

Oh, number Pi

No pattern are you sending.

You're three point one four one five nine,

And even more if we had time,

Oh, number Pi

Oh, number Pi

For circle lengths unbending.

Oh, number Pi

Oh, number Pi

You are a number very sweet,

Oh, number Pi

Oh, number Pi

Your uses are so very neat.

There's 2 Pi r and Pi r squared,

A half a circle and you're there,

Oh, number Pi

Oh, number Pi

We know that Pi's a tasty treat.

(to the tune of "Oh Christmas Tree")


Pi Day Song

Refrain:

Pi day songs

All day long.

Oh, what fun it is,

To sing a jolly pi day song

in a fun math class

like this. (Repeat )

Verse:

Circles in the snow,

Around and round we go.

How far did we have to run?

Diameter times pi! (Refrain )

(to the tune of "Jingle 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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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0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 머리 아파요 ㅠ.ㅠ

paviana 2006-03-1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 파이인줄 알았어요.ㅎㅎ

딸기 2006-03-10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 파이만 생각하셔요 ^^

mannerist 2006-03-1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동네에서는 별로 안 좋다는 의미로 '파이다'라는 표현을 쓰더만요.

용례)
그거 별로 안 좋다 (서울말)
그 파이다 (경상도말)

딸기 2006-03-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도 알아요 파이다...라는 말 ^^
 
유전자, 사람, 그리고 언어
루이기 루카 카발리-스포르차 지음, 이정호 옮김 / 지호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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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들의 얼굴과 체형은 시베리아의 혹한에 적응한 결과이다. 몸은-특히 머리 형태는- 둥근 경향을 보이는데 몸통 부피를 증가시킨 결과이다. 몸통 부피에 비해서 몸 표면의 증발 면적이 감소되어 열의 발산이 적어진다. 따라서 코가 낮아져 쉽게 얼지 않으며, 콧구멍이 매우 좁아서 찬 공기가 허파에 다다르기 전에 데워진다. 눈은 피부의 지방질 주름에 의해 혹독히 추운 시베리아 공기를 견딜 수 있다.-27쪽

유럽인들은 태양의 자외선이 관통해 들어가 전구 물질을 비타민D로 전환시킬 수 있는 흰 피부를 갖게 되었다.-26쪽

정치적 분열상에도 불구하고 유럽 대륙 내에서의 이주는 다른 지역에서보다 더욱더 큰 규모의 유전적 균질성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하였다. 지난 천년의 광범위한 이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이 유전적 거리의 증가 곡선이 최대치 혹은 다른 의미의 유전적 평형에 도달하지 않았다(그리고 분명히 세계 전체보다도 평형 도달에서 가까운 정도가 멀다).

-- 46쪽 그래프 참조. 어째서 그런지에 대해 좀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47쪽

이탈리아 페라라 지방 사람들은 대략 백 명 중 한 명꼴로 어린이에게서 지중해빈혈증이 나타난다... 페라라 지방은 수세기 동안 대단히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인 말라리아가 극성이었던 지역이다. 지중해빈혈증의 이형접합인(NT유전자형)들이 이 말라리아성 감염에 저항성인 반면, 보통의 동형접합인(NN)들은 허약함을 보인다.

-- 이형접합 우세 사례.-80~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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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바야흐로 뉴스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리포트가 나오고...

나는 딸이 하나 있는데, 얘한테 동생을 하나 낳아주고 싶다.

이왕이면 아들이면 좋겠다. 뭐, 딸이면 딸인대로 좋고.

 

그런데 나는 이른바 '일하는 여성'이다.

직장의 특수성 때문에 새벽 5시30분에 출근한다.

아이를 낳아놓고 처음에는 지방의 시댁에 맡겼었다.

매주 주말마다 아이를 보고 올라오는데, 그 심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리하여 직장에 다니는 상당수의 여성은 내 심정을 알 것이다)

아이가 두 돌이 되기 전에 데리고 왔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수 없다. 일하는 엄마들은 대략 내 기분 알 것이다.

 

지금은 여동생이 아침마다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가준다.

나는 저녁이면 쏜살같이 집으로 뛰어와서, 유치원에 들러 아이를 데려온다.

그때부터 하루의 2라운드 시작. 7시쯤 집에 와서 밥 해서 아이를 먹이고

설거지하고 주섬주섬 청소하고 나면 8시 반 정도.

집에와서 그 시간까지, 한번 앉아보질 못한다.

가정부를 두려면 새벽출근 때문에 부득이하게 입주가정부를 둬야하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나의 경제사정 상,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

 

올봄에는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

몸도 편찮으신 엄마가 새벽마다 울집에 와서 아이를 유치원 데려다주는 일을 맡아주실 거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그렇게 할 생각인데, 친정엄마를 보면서 계속 난 바늘방석일 거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몸도 마음도 힘들고 피곤하고...

 

며칠전 뉴스에서 보니, 울나라 여자들이 아이를 안 낳는다고,

아이 낳으면 일정 기간 동안 매달 7만원씩 주겠다고 한다.

한달에 700만원씩 준다면 당장 회사 그만두고 아이 낳을텐데...

요즘 젊은 여자들 애 안 낳는다고 머라머라 하는 인간들 있으면

확 입을 찢어드리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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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3-08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경질나죠?/ 육아에 얼마나 힘든지..
거기다 돈도 장난아니구요. 정말 동감합니다. 토닥토닥..

sweetrain 2006-03-09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미혼인데.. 우리나라에서 결혼하고 애 낳아 키울 생각 하면 막막합니다.
지원금으로 준다는게 너무 야박하네요. 한달에 7만원이 애를 키우는데 뭐 큰 도움이 된다고...그럴 돈으로 보육시설이나 더 확충하던가...;;;

urblue 2006-03-0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얘기하면서 아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의논 중인데, 여전히 결론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애인이나 저나 애를 낳아서 키울 자신이 없어요.

paviana 2006-03-0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앙일보] 며칠 전이다. 오후 6시를 살짝 넘긴 시간 집에서 전화가 왔다. 친정엄마가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다. "김 서방은 왜 아직 안 오냐"로 시작된 통화는 한참을 이어졌다. 보통은 집에서 직장이 가까운 남편이 6시면 퇴근해 놀이방에서 돌아온 아이들을 돌봐주는데 그날은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놀이방에서 온 아이들이 하나같이 울며 불며 떼를 썼고, 고만고만한 아이 셋을 돌봐야 했던 친정엄마는 순간 너무 화가 나셨던 거다. 딸에게 전화해서 "하여튼 제시간에 들어오는 적이 없다"며 화풀이를 하게 됐고, 급기야는 감정이 복받쳐 "내가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러고 살아야 하느냐"는 신세 한탄으로까지 이어졌다.
아이들을 키우는 5년 동안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일이 생기면 죄송하고, 미안하고, 속상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부랴부랴 회사를 나서 집으로 가는 동안 내내 가슴 졸이며 발을 동동 굴렀다. 뒤늦게 퇴근한 남편에게 친정엄마가 아무 말이나 해서 남편을 화나게 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둘이 싸우면 어떡하지 등등 걱정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집에 다 와서도 안에서 벌어지고 있을 상황이 너무나 무서워 문 앞에서 몇 분을 망설였다그런데 웬걸. 내 걱정과 달리 남편과 엄마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환한 얼굴로 마주 앉아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다행이다 싶어 마음이 놓이면서도 다른 한편으'조금만 참지. 그걸 참지 못하고 화를 내 모두를 속상하게 하나'싶어 엄마가 야속하기도 했다. .
계속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는데 오늘 촬영 때문에 찾아간 독자 집에서 똑같은 얘기를 또 들었다. 아이들을 친정엄마가 돌봐주신다고 하자 "힘드시겠네, 친정엄마가 무슨 죄야"라며 안쓰러워하셨다. 아이를 내 손으로 키우지 않으니 이런 말을 숱하게 듣고 산다. 아이 맡겨놓고 일하는 게 그렇게 큰 죄가 되나 싶다.]


얼마전에 신문에서 본 기사인데요.전 느무느무 공감했는데 댓글열어보니까 거의 악플이더라고요.너 잘살려고 친정엄마 고생시킨다고..기사보고 기자한테 나만 그런말 듣고 사는거 아니라는걸 알려줘서 고맙다고 메일이라도 쓰고 싶었는데 댓글보고 나도 나쁜년이구나 라고 더욱 좌절했다지요.




딸기 2006-03-0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키워본 것들이 그따위 악플을 달겠지요.
지들이나 가서 어머니한테 효도 잘 할 일이지.

페일레스 2006-03-10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고생 많으십니다. 우리나라 출산 육아 정책은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요. 저도 돈 벌 궁리나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