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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사랑스럽다는 것이 중론인 어떤 선수의 귀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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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rldcup.mediamob.co.kr 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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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6-2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진철 선수랑 안고 있는 모습은 연인이 안은 모습인듯 보이는..-_-;;; 마지막 김남이 선수 귀엽네요~

paviana 2006-06-2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잖아요. >.<
 


안드레 군터 프랑크가 ‘리오리엔트’에서 언급한 책들


프랑크, 자본주의 저발전론 On Capitalist Underdevelopment (1975)

프랑크, 세계적 축적 1492~1789 World Accumulation 1492~1789 (1978)

이매뉴얼 월러스틴, 근대세계체제 The Modern World-System (1974)


에릭 울프, 유럽과 역사 없는 민족 Europe and the People Without History (1982)

마이클 배럿 브라운, 제국주의 이후 After Imperialism (1963)

재닛 아부 루고드, 유럽 패권 이전:1250~1350년의 세계체제 Before European Hegemony: The World System A.D. 1250-1350 (1989)

 

스티븐 샌더슨, 사회 변용 Social Transformations (1995)

배리 길스·프랑크, 세계체제: 500년인가 5000년인가 (1992,1993)

마셜 호지슨, 세계사 재고 Rethinking World History (1993)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3부작

 

K.N. 차우두리, 유럽 이전의 아시아 Asia Before Europe (1990)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Orientalism (1978)

 

마틴 버날, 검은 아테나 Black Athena (1987)

 

사미르 아민, 유럽중심주의 Eurocentrism (1989)

 

J.M. 블로트, 식민지 건설자의 세계 모델 The Colonizer's Model of the World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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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1950년대의 '세계문학선집' 들


 전쟁이후에 피난생활이 끝나지도 않었던 시절에도 출판업은 계속되고 있었다. 지금처럼 초판 1쇄니 2쇄니 하지 않고 초판, 재판, 으로 판쇄를 구분하고 초판에 대개 3천부를 찍었던 시절에 그 3천부도 몇몇해를 두고 두고 팔었던 그런 세월도 있었다.
  세계문학전집은 감히 엄두도 못낼 1952년에 외국문학 고전작품 몇 가지를 만들어 세계문학선집이란 이름으로 출간 되었던 책이 있었다.가벼운 양장본이기도 한 이 문학선집들은 대개 일제시대에 소개된 일본 번역본을 중역한 책들이 대부분이였다.  이 책 외에도 D H 로렌스의 『사랑스런 여인』이 내게 있다. 



















이 책은 1954년도에 출판된 책으로 내가 구입할 때는 1956년이였다.  문성당 이란 출판사는 영문법, 영작문 책을 사전 크기로 만들었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중학 3년때쯤 샀던것 같다.  『여자의 일생』외에 『로미오와 줄리엩』, 『순애』등 세계대중문학선집 이란 이름으로 일종의 소규모 문학전집을 출간했었다.
  이런 책들이 소설가들의 번역으로 나 온것을 보면 일본 번역물을 다시 중역했던것 같지만 세계문학에 목 말렀던 그 시절의 젊은이들에게는 바이블같은 책이기도 하였다.
 





  이 책 등의 글씨는 원 책 글씨를 모사해사 쓴 글씨이고 책 표지를 만들면서도 양장본으로 만들지 않은 책이다. 이 무렵의 반양장본은 사실 반 양장본이 아니고 <糊 附 裝> 이다.
  이 호부장은 나이가 먹을수록 약해진 종이를 녹슬은 철사가 뚫고 나와서 옛날 책일수록 잘 보지 않으면 책이 망가진다.



  이 제도기가 내가 아아추어든 포로로든 책 표지를 만들던 물건이다.  원래 내게는 응용미술을 하던 동생의 제도기가 다섯개짜리 학생용 제도기가 있었는데 모 출판사에서 여러가지 책 표지를 내게 주문하면서 회사에 있던 이 제도기를 나에게 준 것이다. 1957년 당시로는 저것이 전문가용이였다.

  친한 친구가 공업고등학교에 다녔는데 늘 제도를 그린다고 해서 고등학교 다닐때 옆에서 하는 짓을 구경만 했었는데 한 때는 저것이 밥 줄도 된 적이 있었고 군대 시절에도 학생용 오구를 가지고 도표니 무어니 만들고 쓰느라고 특별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친구가 학교 시절에 '오구' 라고 하길래 무슨 도구(圖具)인줄 알었더니 烏口 란다. 오구(새부리) 라는데 鳥口가 아니고 왜 오구라고 했던가,   그래서 공업고등학교를 나온 시인 李箱이 조감도라고 하지 않고 오감도라는 시를 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 糊附裝(호부장) - 책의 속장을 모두 철사로 매고 나서, 표지를 씌우고 표지째로 마무리 재단을
                              하는 제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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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서계획 중에서.

존 필저, 제국의 지배자들

정덕구, 거대 중국과의 대화

브라이언 그린, 우주의 구조

재러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다니엘 네틀,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볼프강 벤츠,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

제시카 윌리엄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그러나 잘 알지 못했던 세상의 몇가지 사실들

잭 웨더포드, 징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케네스 데이비스,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칼 세이건, 코스모스

니시카와 나가오, 국민이라는 괴물

마리 꽁브끄, 비폭력

나카노 도시오, 오쓰카 히사오와 마루야마 마사오

에드위 플레넬, 정복자의 시선

윌리엄 스티븐스, 인간은 기후를 지배할 수 있을까

루이기 카발리-스포르차, 유전자 사람 그리고 언어

에드워드 윌슨, The Future Of Life

제임스 글릭, 천재

힐미 압바스, 쿠르드족 이야기

스티븐 핀커, 빈 서판


그 밖에 집에 있는 그 많은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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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해놓고, 그 다음에 산 & 얻은 책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리오리엔트

현대일본의 역사

아프리카의 역사

콘돌리자 라이스

전쟁대행주식회사

큐리어스 시리즈 : 모로코 시리아 남아공 UAE 그리스 이스라엘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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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우리 年代의 세계문학전집

  우리 연배의 시대를 지적, 문화적으로 가장 불행했던 년대라고 생각되는것은 우리는 일제 시대에 태여났으나 일어를 배우지 못했고 국민학교를 다니고 중학교를 들어가려했거나 5, 6학년때에 6.25전쟁이 일어났기에 그 전쟁과 혼란시기에 책다운 책이 별로 없었고 언감생심 세계문학전집을 읽겠다는 생각을 갖을 수 없었으며 또 어떤 책이 있는지도 모르고 중학교 를 보냈다. 어쩌다가 일어로된 문학 작품을 중역한 단행본이 출판되면 허겁지겁 사서 읽었을 뿐 이였다. 그것도 소수의 학생들이,  끼니를 굶다싶이하고 교과서도 청계천변에서 헌 책을 골라 사서 배우던 친구들이 부지기수였으니까 말이다.

  내가 중학교 3학년때 보니까 '노 아무개네'가 말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증후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일제 말기에서 몇 년 묶었거나 전쟁때문에 2.3년 묶었거나 한 동급생들은 동급생이긴 하지만 형 뻘로 일어로 된 문학 작품, 혹은 세계문학전집을 읽는 한 단계 윗급에서 문화적 지적 세계에서 저희들끼리 몰려 다녔고 아래로 정상 나이로 국민학교를 들어가거나 한 두살 위인 우리들은 유치한 공부 벌레거나 깡패들 쫓아다니는 말썽쟁이로 아예 책과는 거리가 있는 무리들이 이였다.



  4288년 8월에 출판사 등록을 한 고금출판사가 전 7권을 기획해서 제1권이 나 온 8월 25일에 이 책 값은 500환이였고  각국편이라 붙인 이 책에는 10개국의 21개 문학작품이 소개되었고 통상적인 작품명, 원제목, 작가 이름이 있고 작품의 해설(약 4쪽, 2단 조판) 과 작자 약전(약 4쪽 분량)과 5 ~28 쪽의 이야기 줄거리등이 실려 있었는데 나라 이름도 일본식 한자어로 표기해서 처음 볼때는 좀 얼떨떨하다.

  우선 1권에 실린 국명을 보면

亞喇比亞 (아라비아)편  ㅡ 아라비안 나이트

印度(인도)편 ㅡ 샤큰다라

中國(중국)편 ㅡ  비파기,  阿Q정전

西班牙(서반아,스페인)편 ㅡ 동.키호 - 테

墺地利(오지리, 오스트리아)편 ㅡ  삽호오(SAppho),  금색의 양모피

瑞西(서서, 스위스)편 ㅡ 고양이 슈피겔

諾威(락위, 노르웨이)편 ㅡ 브란드, 인형의 집, 유령,  아루네,

波蘭(파란, 폴랜드)편 ㅡ 쿠오.바듸스

瑞典(서전, 스웨덴)편 ㅡ 체귀, 죽음의 무도,  지주의 집 이야기

白耳義(백이의, 벨기)편 ㅡ 몬나.반나,  파랑새

이 어려운 한자식 나라 이름도 그 때는 모두들 이해했었다. 글씨체도 명함의 주소쓰느 글씨 크기로 2단 조판된 책이다. 물자 부족이고 단가를 싸게 하기 위한 방법이였을것이다.

두달 뒤에 나 온 제 2편의 값은 550환이였고 2권의 명칭은 希.羅.伊 편이다.

希臘(희랍,  그리이스)편 ㅡ 일리아스, 오듓세이아, 안티고네, 외디퍼스 왕 등10편

羅典(라전, 로마, 라틴어) 편 ㅡ 암푸이토루오, 안도리아

伊太利(이태리, 이딸리아) 편 ㅡ 신곡, 데카메론, 죽음의 승리 


3권은 이 보다 또 2달 후인 12월에 출간되었는데  또 50환이 오른 600환이고 독일편 이다.

'니ㅡ벨룬겐의 노래'를 위시해서 괴ㅡ테, 쉴러, 클라이스트, 헵벨, 주데르만,하우프트만, 베네킨트,  카이제르의
20편이 실려 있다.

4권은 露西亞(러시아) 편으로 그 이듬해(1956년 12월1일) 발행으로 200원이 오른 800원이였다.

푸ㅡ슈킨, 고ㅡ골리, 곤챠로프, 트르계ㅡ 네프,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체 ㅡ 호프,  데레즈코프스키, 고리키, 안드레예프, 아르치바ㅡ세프 등의 작가의 20편의 작품이 소개 되 있었다.

예고 편으로 불란서의 몰리에르, 루소, 발잨, 유고, 듀마, 졸라, 모파상, 지드,  등 17명의 작가의 21편의 작품이 소개되 있었고 6,7권은 똑같이 영미편으로 편집되었다.

  그러나 4권을 끝으로 더 이상 출판이 더 이상 간행되지는 않었다. 그 때는 5권인 불란서편이 얼마나 보고 싶었던지 모른다. 청계천변 책방에를 매 달 들려보기도 했는데 그냥 예고편으로 끝나고 만 『요약 세계문확전집』이였다.  그 이듬해 1958년 처음으로 정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이 나왔고 얼마 지나서 을유문화사 판 세계문학전집,  민중서관 판 한국문학전집이 나왔다.  처음 나온 정음사 판은 낱 권으로 판매되지 않다가 나중에 낱 권으로도 판매하였다. 을유문화사 판은 1960년 판부터 몇 권 내게 있는데 지질과 장정도 사뭇 좋아졌으나 가격은 비쌌고 이 후로 여러 곳에서 세계문학전집이 잇따라 나오기 시작했다.  

 내게 있는 전집 완질은 삼성 판 전기 32권과 나중에 나 온 50권 짜리가  있고 낱 권으로 구입한 책들이 있다. 이 전집을 사기 시작 한것은 1980년대 초이고 처음으로 요약된것이지만 세계문학전집을 산 이래 25년이 지나서야 완질을 구입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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