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는 오늘 기어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흰색드레를..
일상생활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무슨 이벤트 자리에서나 어울릴법한 그 흰색드레스를 입고
어린이집으로 갔다..
이 추운날.. 기어이..
무슨 바람인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민소매 치마를 입고가겠다고 고집이다.
저도 무리한 요구인것을 아는지...
공연히 눈물바람이다....
연두가 오늘 처음 요구한 원피스는 아래 그림과 같다. --;
이 한여름 냉장고 원피스 입겠다는걸..
그나마 나의 긴 설득으로 8부소매의 흰색드레스로
간신히 맘을 바꾸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연두부는 걱정이 많다.
'연두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한테 놀림당하면 어째?'
'선생님들이 연두 너무 공주과라고 모라하지않을까?'
(나) 내비도~ 지가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해봐야지~
사실 나도 궁금하다 ..
어린이집의 반응이
오늘 저녁 연두의 반응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