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탐정 매뉴얼
제더다이어 베리 지음, 이경아 옮김 / 엘릭시르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미스터리"
대실 해밋 상과 크로퍼드 환상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상한 소설. 하드보일드 미스터리에 주어지는 상과 환상 소설에 주어지는 상을 어떻게 동시에 수상한단 말인가?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늘 비가 내리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은 20세기초 느와르 풍 미스터리 소설들을 연상케 하지만 이 설정은 마치 닐 게이먼의 작품처럼 환상 속으로 조금씩 발을 옮긴다.

초현실적인 살인 방법이나 부조리한 조직과 사회 체계처럼 꿈과 환상이 뒤섞이면서 꿈속의 순간들과 같은 장면들이 탄생하고, 그런 소동극 가운데서도 등장인물들은 의연하게 자신의 느와르적 캐릭터를 유지하며 스토리에 독특한 매력을 안겨준다. 원더랜드에서도 느와르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탐정 매뉴얼>은 장르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 소설 MD 최원호

추천사 :

제더다이어 베리는 깔끔한 문학 게임을 구성한 뒤 재치를 잃지 않으며 침착하게 끝까지 완성했다. 독특하고도 초현실적인 후더닛.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제더다이어 베리는 홈스부터 스페이드까지 탐정 소설의 스타일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진데다 그것을 재생산하는 멋진 능력까지 겸비했다. -가디언
이 데뷔작은 마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이나 카프카처럼, 탐정의 수사 과정을 고전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면서 개성적인 환상 문학의 영역까지 종횡무진 드나든다. -뉴요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 감정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답답한 엄마와 불안한 아이를 위한 오은영표 성장 백과"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이들은 부모를 믿고 사랑하고 의지한다. 아이는 부모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수줍음, 긴장, 불안, 화 등 아이의 행동과 감정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응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는 도대체, 유독,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소리치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바로 그 선생님, 오은영 박사가 아이들의 감정을 9가지 키워드로 나누고 키워드별 사례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설명한다. 문제행동에 대한 단순한 대처법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 속에 숨은 마음을 설명해 주고, 부모가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의 이해와 공감이 있다면, 아이는 안심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저자의 말 :
부모가 안전한 대상일 때 아이들의 감정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아이의 감당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감정 표현에 당황하기보다 부모인 나의 감정 상태와 표현 방식을 점검하고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우선해야 할 일이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조국 지음, 류재운 정리 / 다산북스

"내가 공부하는 이유"
이제껏 조국 교수가 출간한 사회과학서와 다르게 처음으로 자신의 맨얼굴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집필 기간에만 2년이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은 류재운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조국 교수의 내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 글로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다시 조국 교수가 집필하며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엄친아'로만 보였던 조국 교수가 어쩌다가 만 16세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당시 최연소로 만 26세에 교수가 될 수 있었는지, 그러나 교수가 되자마자 왜 감옥에 가야 했는지, 지금까지 대표 진보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여전히 즐거운 '공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풀어내며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다.

- 자기계발 MD 채선욱

책 속에서 :
나는 언제나 내 공부가 책상머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경계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돈 냄새보다는 사람 냄새가 더 많이 나도록 하는 것이 내 공부의 목표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엄마의 크레파스
이종혁 글, 이영경 그림 / 웅진주니어

"제7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엄마를 떠나 보내고 새엄마를 맞은 열 살 전후의 남자아이가 겪는 심리적 갈등이 생생히 살아 있다. 새엄마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을 풀어 가는 서사적 힘이 대단하다.” - 심사위원(이주영, 송언, 이상권, 박정애, 김기정).

제7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은 두 엄마를 잃은 열 살 소년을 주인공으로 7,80년대를 배경으로 삼는다. 작가에게 슬픔과 불안을 딛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엄마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바탕으로 씌어진 자전적인 작품. 병든 엄마를 먼저 떠나 보낸 아이의 거대한 상실감, 비어 있는 엄마의 자리를 한없이 그리워하면서도 새엄마를 차갑게 밀어낼 수 밖에 없던 상처를 서정적으로 묘사했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눈물 겨운 엄마의 자리, 엄마라는 풍경 앞으로 독자를 데려가준다.
 
- 어린이 MD 이승혜

책 속에서 :
“창혁아.” “네.” “넌 새엄마의 어디가 그렇게 안 좋니?” 아빠는 부지런히 페달을 밟으면서 물었다. 아빠의 질문에 나는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 여자의 어디가 그렇게 안 좋더라?’ 희한하게도 딱히 어디가 안 좋다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리 엄마가 아니잖아요.” 잠시 뒤 내가 찾아낸 답은 이것이었다. 나는 이제껏 그 여자를 우리 엄마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바로 그 점이 내가 그 여자를 싫어하는 이유인 것 같았다. - 본문 100~101쪽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