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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스 콜링 1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수첩

"조앤 K. 롤링이 쓴 탐정 스릴러"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장편소설. 그간의 성공을 등에 업지 않고 순전히 작품만으로 독자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조앤 K. 롤링의 새로운 시도다.

첨단 장비의 발달, 프로파일링과 같은 정밀하고 논리적인 수사 기법의 등장으로 인해 탐정소설은 어느 순간 지난 세기의 장르로 여겨지며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고전적 장르를 새로운 카드로 집어 든 조앤 K. 롤링은 놀라운 재능을 발휘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했다. 군인 출신의 사설탐정인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톱모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탐정 스릴러 <쿠쿠스 콜링>은 조앤 K. 롤링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생생한 캐릭터가 살아 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도 이미 영미 언론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작가 특유의 설정과 표현들이 인상적이다. - 소설 MD 최원호

추천사 :
 
<쿠쿠스 콜링>은 모든 위대한 소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마법 같은 매력을 보여주었다. ‘올해 최고의 책’으로 손꼽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USA 투데이

고전의 미덕을 갖춘 날카로운 현대 소설이다. 놀라울 만큼 신선하고 재미있다. 독자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혹적인 이야기는 진행될수록 점차 오감을 자극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단연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더 반가운 건 스트라이크라는 매력적인 주인공과 그의 조수 로빈의 탄생이다. 일단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라면 앞으로 이 콤비의 활약에 목 빼고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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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Grit
김주환 지음 / 쌤앤파커스

"진짜 공부 잘하는 법"
베스트셀러 <회복탄력성> 김주환 교수 신작이다. 누구나 자신의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해서,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안타깝고 억울했던 순간이 한번쯤은 있다. 책은 이런 순간을 알고 있는 가장 보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힘. 저자는 이 힘을 '그릿'에서 찾는다. 한마디로 끝까지 해내는 힘, 실패하더라도 절망하거나 완전히 포기해버리지 않는 힘을 말한다. 학생의 공부로부터 풀어내지만 반드시 어린 학생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어른에게도 늘 여러가지 방식으로 크고 작은 도전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단기적인 학습전략이나 공부법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근본적인 근력을 키우는 법에 대한 책이다. 전문가들의 과학적 연구결과와 수많은 사례를 토대로, '그릿'이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 이 '그릿'을 발휘해 성취를 이뤄낼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 자기계발 MD 채선욱

책 속에서 :
"결국 또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마음만 굳게 먹는다고 누구나 노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학부모들은 공부 자체를 거의 신성시한다. 공부하는 것은 무조건 좋은 것이고 선한 것이며, 공부 안 하고 노는 것은 악한 행동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공부하는 것이 선이 아니라, 무엇이든 제대로 하는 것이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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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혈연과 유전자를 둘러싼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 소설"
'미스터리의 제왕'이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에는 겨울 스포츠의 백미 스키를 테마로 한 미스터리 장편을 내놓았다.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번 작품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작중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과 거역할 수 없는 운명, 얽히고설킨 사건의 실마리를 대가다운 능숙한 솜씨로 한 가닥씩 풀어 간다. 인간의 재능과 유전자 간의 수수께끼를 규명하는 첨단 과학 이론을 통해 출생의 비밀이라는, 다소 진부하지만 영원히 거역할 수 없는 정체절명의 인간 운명을 다루는 그의 솜씨가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빠르고 복잡하게 진행되는 사건의 냉혹한 전개 속에서 소설 전편에 흐르는 주인공의 고뇌와 갈등, 가족 사랑 등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따뜻한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소설 MD 최원호

책 속에서 : 
히다는 도모요를 사랑했다. 그녀를 잃은 후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준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앞으로도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렇게 사랑한 여자에게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은 그로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설령 그녀가 인간으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 해도 마찬가지다. 그녀를 그런 궁지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경위로 도모요가 유산을 했는지 히다는 모른다... 고통을 겪다 못해 그녀는 한 가지 도박에 나섰다. 죽은 아이를 대신할 갓난아기를 데려온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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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folk Table 킨포크 테이블 one
네이선 윌리엄스 지음, 박상미 옮김 / 윌북

"요리, 그리고 함께 나누는 식사의 의미"
kinfolk[kinfouk] 친족이나 가족을 뜻하는 말. 2011년 창간된 글로벌 감성 매거진의 명칭으로 '느린 삶의 기쁨'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전 세계적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상업 광고를 배제한 채 절제된 글과 감각적인 사진, 진정한 휴식이 담긴 잡지를 만들고자 했던 한 젊은이의 생각은 많은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킨포크 테이블>은 가 만든 첫 번째 푸드 스타일링 북으로 잡지의 창립 편집자 네이선 윌리엄스가 찾아간 전 세계인의 식탁 표정을 담은 책이다. 총 85개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레시피만큼 각자 나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독특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국어판으로 첫 출간된 책에는 레시피와 그 레시피에 담긴 추억들, 그리고 음식을 함께하는 사진들이 실려있다. 블루베리 잼, 베이컨 샌드위치, 구운 연어 등 화려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즐겁게 웃으며 나눌 수 있는 레시피들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요리 감성'을 북돋운다. 차가운 겨울밤, 당신만의 킨포크 테이블을 만나보자. 샌드위치 대신 김치찌개, 스테이크 대신 불고기도 좋겠다.
가정/건강 MD 도란

추천사 : 음식 접시가 저마다 표정을 갖는 순간이 있다. 어떤 접시는 사람들의 목을 조르고, 다른 접시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킨포크의 요리들이 내게 말을 건다. 나도 요리와 잘 지내고 싶다. 겁도 주지 않고 나쁜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맛있게 먹어줄 것이다. 손을 내밀면 잡아다오. 요리는 따뜻하지만 레시피는 칼 같다. 그게 내가 살고 싶은 방식이다. (박찬일,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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